◀앵커멘트▶ 요즘 방송사 예능 프로그램들을 보면 음악과 관련된 프로그램들이 크게 늘어났죠,
올림피아토토 되기 서바이벌 프로그램도 있고 흘러간 통기타 올림피아토토들의 추억의 무대도 있습니다.
이런 프로그램들은 음악의 개념을 그저 듣기만 하는 것에서 직접 부르고 연주하는 것으로 바꾸고 있습니다.
박민영 기자가 그 유행을 짚어봤습니다.
◀리포트▶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학원.
1층 CCTV를 통해 본 강의실은 빈 곳이 보이지 않을 정돕니다.
내부 열기는 입시학원같지만 이곳은 다름 아닌 실용음악 학원입니다.
◀싱크▶
◀리포트▶ 고등학교나 대학교 같이 정규 학사과정도 아니고 대입을 앞둔 입시학원도 아니지만 학생들이 강의를 임하는 자세는 사뭇 진지합니다.
계시판에는 모의고사나 전문 강사의 특강 일정을 알리는 공지로 빽빽합니다.
신승훈, 박진영, 엄정화, 박정연 등 수많은 빅스타들을 길러낸 작곡가 김형석씨가 운영하는 한 학원에서는 자체적인 서바이벌 룰까지 만들어 운영되고 있습니다.
◀인터뷰▶-김형석 케이노트온라인 대표 인터뷰 “3개월정도 지켜봤다가 안될 것 같다 싶으면 우리가 커트한다. 될성 싶은 친구들은 기획사하고 연결해주기도 한다.”
◀리포트▶ 직업적으로 음악을 배우겠다는 학생들 외에도, 취미로 통기타를 배우겠다는 직장인들 역시 늘어났습니다.
60~80년대 젊은이의 상징이었던 통기타 문화가 최근 부활하게 된 것은 역시 방송에서 시작된 쎄시봉 올림피아토토입니다.
통기타를 사려는 사람들로 서울 종로2가에 위치한 종합 악기판매상가 ‘낙원상가’가 유례없는 호황을 누리고 있고. 실용음악학원이나 문화센터에는 통기타 수업이 일찌감치 마감돼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인터뷰▶-한지화 낙원상가 내 세고비아 팀장 “옛날에는 듣는 음악에만 치중하던 세대가 능동적으로 참여하고 직접 본인이 연주하고자하는 열정이 많이 생겨난 것에 대해서 통기타 붐이 단기간에 끝나지는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온마이크▶ “우리 사회에 노래방 문화가 자리를 잡은지도 어언 20년이라고 합니다.
옛부터 우리민족은 춤추고 올림피아토토 즉, ‘가무’를 좋아했다 하죠?
다양한 형식의 예능 음악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 수 있는 이윱니다.
올림피아토토뉴스 박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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