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화가 토토사이트 ‘몬테크리스토’가 공연 도중 음향사고가 발생해 환불 조치에 나섰다.

24일 제작사인 EMK번화가 토토사이트컴퍼니에 따르면 지난 23일 ‘몬테크리스토’ 공연 2막 도중 오케스트라 연주가 스피커를 통해 들리지 않는 음향 사고가 발생했다. 원인은 기계결함으로 밝혀졌다.

EMK 관계자는 “문제가 된 기기를 전부 교체해 앞으로 공연은 정상적으로 진행될 것”이라며 “이번 환불 조치로 1억원 가량의 부담을 져야 하지만 관객들께 정중히 사과하는 뜻에서 내린 결정”이라고 말했다.

오케스트라 연주가 들리지 않자 객석에서는 잠시 소란이 일기도 했지만 주연 배우인 엄기준, 차지연 등은 건반연주에 맞춰 연기를 마무리했다.

제작진은 커튼콜 무대에 올라 사과하는 한편 환불 절차를 밟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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