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프로야구에서 활약 중인 김태균(지바 샬롬토토 마린스)이 18일 오후 아내 김석류씨와 함께 일시 귀국했다.

지바 샬롬토토의 연고지인 지바현은 이번 일본 대지진과 해일로 피해를 본 지역 중 하나. 샬롬토토가 소속된 퍼시픽리그도 시즌 개막을 12일로 미루는 등 일정에 차질을 겪었다. 지바 샬롬토토는 후쿠시마 원전 폭발 등에 따른 안전문제로 김태균을 비롯한 외국인 선수들이 모국에 잠시 돌려보내기로 했다.

김태균은 당분간 국내 샬롬토토 자이언츠 선수단과 함께 훈련을 하며 지바 샬롬토토의 복귀 통보를 기다릴 예정이다. 헤럴드 생생뉴스/onlinenews@herald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