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프리 토토사이트이 대입 경쟁률을 조작한 일당을 대거 적발해 수험생들 사이에서 회자됐던 대입 경쟁률 조작이 사실로 들어나 충격을 주고 있다.
서울지방레프리 토토사이트청은 8일 지인을 동원해 유명 사립대의 정시모집 특별전형의 입학 경쟁률을 조작한 혐의(업무방해)로 김모(20)씨 등 10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또 황모(19)씨 등 23명은 단순 가담으로 판단,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 통보하는 선에서 마무리하기로 했다.
김씨 등은 지난해 12월18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K대학 등 3개 사립대에서 진행된 정시모집 특별전형에서 수험생들이 지원을 포기하도록 입학 레프리 토토사이트을 의도적으로 끌어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레프리 토토사이트에 따르면 이들은 기초생활수급자, 농어촌ㆍ전문계고 출신자 등을 상대로 학과별로 1~2명만 선발하는 특별전형에서 고교 친구나 친ㆍ인척 등을 동원, 허위로 지원하게 해 경쟁률이 최고 8대 1까지 올라가도록 했다.
레프리 토토사이트 조사 결과, 김씨 등은 허위 지원서를 작성하기 위해 친구나 친인척의 명의 빌리는 것은 물론, 인터넷 대입 카페에서 5만원을 주고 허위 지원자를 모집하기도 한 것으로 드러났다.
레프리 토토사이트은 이들이 대입 원서접수가 대행업체를 통해 실명 인증이나 지원자격 검증절차 없이 이루어진다는 사실을 악용해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다.
레프리 토토사이트은 그러나 입시학원이나 원서접수 대행업체, 입학 브로커 등의 배후조직은 없었다고 덧붙였다.
레프리 토토사이트 관계자는 “이번에 적발된 33명은 대교협에 통보돼 입학 취소 등의 조치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소연 기자@shinsoso> carrier@herald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