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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기생충’, NYT 독자 선정 ‘21세기 최고영화’ 1위
[ddj 토토사이트=유혜림 기자] 한국영화 ‘기생충’이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가 독자들이 꼽은 21세기 최고의 영화로 선정됐다. NYT는 2일(현지시간) 20만명이 넘는 독자들을 대상으로 21세기 최고의 영화가 무엇인지 묻는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봉준호 감독의 2019년작 영화 기생충이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다른 한국 영화들 중에서는 박찬욱 감독의 ‘올드보이’(2005), 봉 감독의 다른 영화인 ‘살인의 추억’(2005)이 각각 40위와 49위에 올랐다. 박 감독의 ‘아가씨’(2016)는 67위였다. 2위는 데이비드 린치 감독의 영화 ‘멀홀랜드 드라이브’(2001), 3위는 동명의 소설을 영화화한 코엔 형제 감독의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2007)였다. 이어서는 ‘데어 윌 비 블러드’(2008), ‘인터스텔라’(2014), ‘다크나이트’(2008), ‘매드맥스:분노의 도로’(2015),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2001), 이터널 선샤인(2005), ‘소셜네트워크’(2
2025-07-03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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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6월 고용 14만7000명 증가…실업률 4.1%로 하락
[ddj 토토사이트=유혜림 기자] 미 노동부는 6월 미국의 비농업 일자리가 전월 대비 14만7000명 증가했다고 3일(현지시간) 밝혔다.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11만명)도 크게 상회했다. 6월 실업률은 4.1%로 한 달 전 4.2%에서 하락했다. 전문가 예상치(4.3%)도 밑도는 수준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의 관세 정책에도 불구하고 고용 증가는 예상치를 웃돌고 실업률은 내린 것이다. 이에 미국의 노동시장이 6월 들어서도 여전히 탄탄한 상태를 이어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2025-07-03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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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부당대출 의혹’ 농협중앙회 본부 압수수색
[ddj 토토사이트=유혜림 기자] NH농협은행의 부당대출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3일 농협중앙회 본부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이준동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부터 농협은행의 부당대출 혐의와 관련해 농협중앙회 본부 일부 사무실을 압수수색 중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농협은행이 서영홀딩스 측으로부터 공사비를 부풀린 계약서를 제출받고 부당하게 200억원대 대출을 승인해준 혐의 등을 수사 중이다. 검찰은 지난 2월 농협은행 본사와 서영홀딩스, 서영산업개발그룹을 압수수색한 바 있다. 검찰은 지난 5월 한상권 서영홀딩스 대표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해 신병 확보를 시도했지만 법원이 “범죄혐의에 대해 다툴 여지가 있고 방어권을 보장할 필요가 있다”며 기각했다. 이후 검찰은 지난달 농협은행 본사에 대한 압수수색에 착수하는 등 관련 수사를 이어왔다. 농협은행 부당대출 의혹은 2023년 국정감사에서 처음 알려졌다. 당시 농협은행이 서영홀딩스에 신용보증기금의 보증이 나오기도 전 100억
2025-07-03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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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상원 ‘진급청탁’ 혐의, 내란특검 추가기소 사건에 병합
[ddj 토토사이트=유혜림 기자]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사건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가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을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으로 추가 기소한 사건이 노 전 사령관의 진급 청탁 혐의 사건과 병합됐다. 노 전 사령관의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사건을 심리하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이현복 부장판사)는 3일 노 전 사령관의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 사건을 병합했다. 형사21부는 선거·부패범죄 사건 전담 재판부로, 현재 문재인 전 대통령과 이상직 전 의원의 뇌물 혐의 사건을 심리하고 있다. 내란 특검은 지난달 27일 노 전 사령관을 추가 기소했다. 민간인 신분으로 부정선거 의혹을 수사할 ‘제2수사단’ 요원을 선발할 목적으로 문상호 전 국군정보사령관 등으로부터 정보사 요원들의 인적 정보를 비롯한 군사 정보를 받은 혐의다. 앞서 내란 중요임무종사 혐의로 기소된 노 전 사령관은 지난 5월 16일에는 현역 군인들로부터 진급 청탁 명목으로 금품을 수수한 혐의(알선수재)로도 검
2025-07-03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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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최저임금, 노동계 1만1020원 vs 경영계 1만150원
[ddj 토토사이트=유혜림 기자] 내년 최저임금 수준을 논의하는 노동계와 경영계가 최저임금 수정 요구안으로 각각 시간당 1만1020원과 1만150원을 제시했다. 격차는 최초 요구안 때 1470원에서 6차에 870원까지 좁혀졌으나 여전히 차이가 큰 상황이다. 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최저임금위원회 제9차 전원회의에서 근로자와 사용자위원들은 이 같은 6차 수정안을 제시했다. 앞서 이날 회의 개시 직후 내놓은 5차 수정안과 비교해 노동계는 120원 내리고, 경영계는 20원 올린 것이다. 최초 요구안 제시 때부터 6차 수정안까지 노동계의 요구안은 시간당 1만1500원(올해 대비 14.7% 인상)→1만1500원(14.7% 인상)→1만1460원(14.3% 인상)→1만1360원(13.3% 인상)→1만1260원(12.3% 인상)→1만1140원(11.1% 인상)→1만1020원(9.9% 인상)으로 바뀌었다. 경영계는 1만30원(동결)→1만60원(0.3% 인상)→1만70원(0.4% 인상)→1만90원(0.6%
2025-07-03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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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내가 사랑하는 초등학생’ 판매 중단...“이용자 보호”
[ddj 토토사이트=유혜림 기자] 교사와 초등학생의 사랑을 소재로 한 웹툰 ‘내가 사랑하는 초등학생’이 논란 끝에 판매 중단됐다. 3일 웹툰업계에 따르면, 네이버시리즈·카카오페이지·리디 등 주요 플랫폼은 ‘내가 사랑하는 초등학생’의 서비스를 중단했다. 플랫폼에서 해당 작품을 검색하면 ‘판매 중지된 상품 페이지’, 판매 중이 아닌 작품과 회차는 이용할 수 없다‘는 안내 문구가 나온다. 네이버웹툰 관계자는 “내용·소재에 문제의 여지가 있다는 이용자 의견이 다수 있었다”며 “이용자 보호를 위해 중단했고, (서비스) 재개일은 정해두지 않았다”고 말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측도 “이슈를 인지하고 발행처와 협의해 판매 중지했다”고 설명했다. 이 웹툰은 초등학교 교사인 주인공이 5학년 남학생에게 이성으로서 설렘을 느끼는 장면이 담겨 문제가 됐다. 2015∼2020년 연재작인데 최근 이 웹툰의 제작사인 씨앤씨레볼루션과 드라마 제작사 메타뉴라인이 영상화 판권 계약을 맺으면서 문제가 불거졌다. 교원단체들은
2025-07-03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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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노동계 1만1020원·경영계 1만150원…최저임금 6차 수정안
[속보] 노동계 1만1천20원·경영계 1만150원…최저임금 6차 수정안
2025-07-03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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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방시혁 자본시장법 위반’ 관련 한국거래소 압수수색
[ddj 토토사이트=유혜림 기자] 방시혁 하이브 의장의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를 수사하는 경찰이 최근 한국거래소 등을 압수수색했다. 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지난달 30일 여의도 한국거래소를 압수수색하고 하이브 상장심사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방 의장은 2019년 하이브 기존 투자자에게 기업공개(IPO) 계획이 없다고 속여 보유 지분을 자신의 지인이 설립한 사모펀드에 팔도록 한 뒤 실제 상장을 추진한 혐의(자본시장법상 사기적 부정거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금융감독원도 해당 사건을 조사 중이다.
2025-07-03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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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방 도우미 불러 라이브 방송한 서울시 공무원 해임
[ddj 토토사이트=유혜림 기자] 유흥주점에서 노래방 도우미를 불러 라이브 방송을 한 서울시 공무원이 해임 처분을 받았다. 3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달 27일 열린 인사위원회에서 구청 소속 공무원 A씨에 대해 품위 유지 의무 위반을 이유로 해임을 의결했다. 해임은 파면·강등·정직과 함께 중징계로 분류된다. A씨는 지난 2월 유흥주점을 방문해 노래방 도우미를 불러놓고 라이브 방송을 한 사실이 알려져 소속 구청의 조사를 받아왔다.
2025-07-03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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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경 국토차관, 취임 첫 행보로 3기 신도시 현장 찾아
[ddj 토토사이트=유혜림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집값 안정을 위한 신속한 3기 신도시 주택 공급을 강조한 가운데 신임 국토교통부 차관이 취임 후 첫 행보로 3기 신도시 고양창릉 공공주택지구 건설 현장을 방문했다. 국토부는 이 차관이 3일 고양창릉 건설 현장에서 장마철 수해 예방 대책과 혹서기 온열질환 예방 대책 등 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 차관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정부의 의지를 강조하기 위해 취임 이후 첫 방문지로 건설 현장을 찾았다”면서 “택지 조성과 주택공급이 이뤄지는 이곳은 여름철 수해와 폭염에 취약할 수 있는 만큼, 철저한 재해 예방 대응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발주청·시공사에 안전시설 설치와 근로자 교육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요청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는 공사 기간 준수를 위해 무리한 작업이 추진되지 않도록 하고, 폭염에 따른 공사 중지 때 시공사 손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공기 연장·계약 금액 조정 조치를 적극 취할 것을 지시
2025-07-03 18: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