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대통령 “9·19 군사합의 선제적·단계적 복원”…접경지 훈련 중단되나

이재명 대통령이 광복절 경축사에서 ‘9·19 남북군사합의의 선제적·단계적 복원’을 언급함에 따라 윤석열 정부 때 효력이 정지된 군사합의 복원 절차가 본격화할지 주목되며 대북 확성기 방송 중단이 군사합의 복원을 위한 첫 선제적 조치로 평가되는 가운데 남북 접경지 군사훈련 중단 등 추가 조치가 이어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2025-08-15 12:40:14

李, 北 화해정책 지속 의지…새 대북 제안은 없어

이재명 대통령은 15일 광복절 경축사에서 북한이 새 정부의 남북관계 개선 노력에 호응하지 않고 있지만 인내심을 갖고 북한의 호응을 기다리며 대북 화해정책을 지속하겠다는 의지를 천명했으며 새로운 대북 제안을 하지는 않았지만, 흡수통일을 추구하지 않는다고 강조하는 등 북한의 우려를 불식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는 평가가 나온다.

2025-08-15 12:30:46

與 “뉴라이트 기관장, 현대판 밀정”…국힘 “파렴치범 사면 웬말”

여야는 15일 제80주년 광복절을 맞아 독립운동 영웅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며 독립 계승을 이유로 윤석열 정부에서 임명된 뉴라이트 기관장 사퇴를 촉구했다.

2025-08-15 12:17:39

‘전당대회 D-7’…국민의힘 당권주자 득표전

8·22 전당대회를 일주일 앞둔 15일, 김문수·장동혁·안철수·조경태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는 이른바 ‘찬탄 대 반탄’을 기본 구도로 지지층을 향해 득표전을 벌였으며, 반탄파인 안·조 후보는 중도층과 ‘합리적 보수’를 겨냥해 인적 쇄신과 극단 세력과의 절연을 내세우고 반탄파인 김문수 후보는 이재명 정부와 거대 여당에 맞서 ‘잘 싸우는 대표’ 이미지를 앞세웠다.

2025-08-15 12:05:17

상반기 유통 연봉 1위는 ‘롯데 신동빈’…신세계 일가 71억원

15일 롯데 계열사의 반기보고서를 종합하면 신동빈 회장은 올해 상반기 117억8900만원의 보수를 받았으며 지난해와 비교하면 급여는 7억8400만원, 상여는 11억2300만원이 줄었고, 복리후생비는 700만원 늘었다.

2025-08-15 11:28:02

메시·호날두도 제쳤다…LAFC “손흥민 유니폼,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려”

존 소링턴 LAFC 공동 회장 겸 단장은 지난 7일 2650만 달러(약 368억원)에 영입한 손흥민의 유니폼이 한 주 동안 전 세계 모든 종목에 걸쳐 가장 많이 판매됐다고 밝히며 LAFC 계약 때부터 지금까지 세계 어떤 스포츠 선수보다 많은 유니폼을 판매했다고 전했다.

2025-08-15 11:04:44

정청래, 조국 출소에 “진심 환영…곧 만나 대화 나누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5일 조국 전 대표가 광복절 특별 사면으로 출소하자 “진심으로 환영하고 축하드린다”며 “곧 만나서 많은 대화 나누자”며 “건강 체크하시고 자유로운 일상으로 자연스럽게 적응, 회복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5-08-15 10:28:44

‘광복절 특사’ 윤미향 “위안부 할머니들 잊지 않을 것”

이재명 정부 첫 특별사면 대상으로 확정된 윤미향 전 의원이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그동안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 운동의 원칙을 세우고 나아갈 방향, 길이 되어준 할머니들 잊지 않겠다’며 ‘평화가 오는 참해방의 그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8-15 10:26:02

김정은 “북러관계 전면적 개화의 새 시대”…푸틴과 광복절 축전

15일 김정은 관영라디오 조선중앙방송에 따르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광복절 80주년을 맞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축전을 교환하면서 “조선 군인들이 우크라이나 강점자들로부터 쿠르스크주 영토를 해방하는 데 영웅적으로 참전한 것이 충분히 확증해주었다”며 “러시아 인민은 그들의 용감성과 자기 희생성에 대한 추억을 영원히 간직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8-15 09:53:32

김정은, 러 하원의장 접견…“북러 인민 친밀감 더욱 두텁게”

15일 러시아 타스 통신과 북한 조선중앙통신 보도에 따르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평양을 방문한 뱌체슬라프 볼로딘 러시아 하원(국가두마) 의장을 접견하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따뜻한 인사와 ‘조국해방의 날’ 80주년에 대한 축하를 전했다.

2025-08-15 09:2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