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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재만 사표수리…선명해진 ‘검찰개혁’ 의지, 첫 법무장관 누구? [세상&]
[bts 토토사이트=윤호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윤석열 정부 국무위원 중 유일하게 박성재 법무부 장관의 사의만 수용하면서 후임 장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대통령이 내건 검찰개혁과 사법개혁의 중추가 될 법무부 장관직 하마평에 가장 많이 오르고 있는 인물은 5선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의원이다. 법조인 출신으로는 서울고검장을 지낸 조은석 전 감사원 감사위원과 이 대통령 ‘호위무사’로 불렸던 박균택 의원, 대법관 30명 증원안을 발의한 김용민 의원 등이 거론되고 있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신임 법무부 장관으로는 강도 높은 검찰 조직개편을 단행하기 위해 최초의 비법조인 출신이 검토되고 있으며, 윤 의원이 물망에 올라 있다. 윤 의원은 이번 대선에서 민주당 총괄선대본부장을 맡아 선거 실무를 지휘했다. 또 지난 2020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경험이 없는 비법조인 출신 법사위원장으로 선출된 바 있으며, 문재인 정부 시절 법무부 장관 후보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법조인 출신으로는 조 전 위원과 박
2025-06-07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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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콘각”…트럼프-머스크 파국에 SNS도 ‘후끈’
[bts 토토사이트=윤호 기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요란한 파국을 지켜보는 이들이 소셜미디어(SNS)에 조롱성 밈(Meme·온라인 유행 콘텐츠)을 쏟아내고 있다.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5일(현지시간) “트럼프와 머스크의 싸움, 인터넷은 팝콘을 꺼내들었다”라면서 “엉망진창인 이혼이었고 인터넷은 방관적으로 지켜보고 있으니 당연히 밈이 난무했다”고 전했다. NYT에 따르면 관전자들은 트럼프 대통령과 머스크를 JD 밴스 부통령이라는 ‘자녀’의 양육권을 공유한 ‘이혼한 부부’, 슈퍼마켓에서 사람들의 부추김에 싸움하게 된 랍스터들, 돈을 움켜쥔 관중에 둘러싸여 칼싸움을 벌이는 두 마리의 원숭이 등으로 묘사하는 밈들을 만들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과 머스크는 미국 사회가 기억하는 ‘전설적인 불화’의 주인공으로 묘사되고 있다. 영화 ‘퀸카로 살아남는 법’에서 교내 ‘여왕벌’의 위치를 차지하려고 숨막히는 권모술수를 동원했던 10대 여학생들이나 미 힙합
2025-06-06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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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최형두 “尹 계엄 오판에도 與의원 역할 안했다”
[bts 토토사이트=윤호 기자] 최형두 국민의힘 의원은 “더 이상 당론 뒤에 숨지 않겠다. 대세에 순응하지 않겠다”고 6일 밝혔다. 최 의원은 이날 국회 본청 앞에서 이 같은 내용의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하며 “잘못된 정당정치 관행, 당 대표 제도, 선거제도, 헌법의 권력구조까지 고치기 위해 22대 국회의원으로서 모든 책임과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재선인 최 의원은 “지난 5년간 저는 초선이라는 이유로, 주요 직책이 아니라는 이유로 국회의원으로서의 막중한 의무와 역할을 소홀히 했다. 당론이라는 이름 뒤에 숨었고 당 지도부의 결정 뒤에 안주했다”고 말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해서는 “대통령이 계엄이라는 엄청난 오산과 오판을 결심하는 동안 여당 의원으로서 아무 역할도 하지 않았다”고 사과했다. 또 “국회의원으로서 주어진 책무와 의무, 지지자들뿐 아니라 국민 전체를 바라볼 용기가 부족했다”고 반성했다. 전날 비상대책위원 사퇴 의사를 밝힌 최 의원은 “비상대책
2025-06-06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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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내림 안 받으면 남편 와병·딸은 무당” 수천만원 챙긴 무속인
[bts 토토사이트=윤호 기자]신내림을 받지 않으면 가족이 병에 걸리거나 무당이 된다며 제사비로 수천만원을 챙긴 혐의로 기소된 50대 남성 무속인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부산지법 형사6단독(김정우 부장판사)은 사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사회봉사 40시간을 명령했다고 6일 밝혔다. A씨는 평소 알고 지내던 B씨 부부에게 신내림을 받지 않으면 남편이 조만간 아파서 드러눕거나 딸이 무당이 돼야 한다고 속여 2023년 6월부터 석 달간 제사비 명목으로 7900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는다. A씨는 B씨 부부가 새로운 식당을 개업하려 한다는 소식을 듣고 개업을 도와주겠다며 상담하는 과정에서 신내림 이야기를 꺼냈다. 하지만 A씨는 식당 개업을 도울 능력이 없었고, 부부 중의 남편이 아프거나 그 자녀들이 무당이 될 예정도 아니었다. 오히려 범행 당시 A씨에게는 채무액이 상당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재판부는 “기망의 방법이 좋지 않고, 피해액이 큰 데도
2025-06-06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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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삼립 압수수색 영장 3번째 기각
[bts 토토사이트=윤호 기자]지난달 19일 SPC삼립 시화공장에서 근로자가 기계에 끼어 숨진 사고와 관련, 수사당국이 법원에 청구한 압수수색 영장이 세번째 기각됐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안산지원은 경찰과 노동부, 검찰 등 3개 수사기관(이하 수사팀)이 사고 수사를 위해 해당 공장 등을 대상으로 청구한 압수수색 영장을 지난 5일 기각했다. 앞서 수사팀은 지난달 19일 근로자 사망 사고가 발생한 직후 협의를 거쳐 압수수색 영장을 청구(1차)했으나 법원에서 기각됐고, 판사의 지적사항을 보완해 지난달 말 다시 영장을 청구(2차)했지만 재차 기각됐다. 정확한 기각 사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법원이 영장을 잇달아 기각하자 수사팀 내부에서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수사팀은 압수수색 등 강제수사를 통해 필요한 자료를 확보하지 않고서는 사고의 실체를 파악하는 것이 매우 어렵다는 입장이다. 만약 수사팀이 법원으로부터 끝내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지 못할 경우, SPC삼립 측으로부터 자료를
2025-06-06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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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몰고 바다로…처자식 죽음 내몬 가장, 아내와 계획범죄 정황
[bts 토토사이트=윤호 기자]처자식을 살해한 40대 가장이 아내와 함께 범행을 계획한 정황이 포착됐다. 6일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승용차를 몰고 바다로 돌진해 처자식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지모(49) 씨가 추락 전 아내 김모(49) 씨와의 대화한 기록이 담긴 차량 블랙박스가 확인됐다. 블랙박스 상에서는 희미하지만 지씨와 아내의 대화가 오갔으며, 경찰은 추락 직전 아내가 살아있었고 두 사람이 함께 수면제를 먹은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지씨가 홀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으나 아내 김모(49) 씨도 범행 계획을 알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조사 결과 지씨 부부는 범행 나흘 전 자택 인근 약국에서 수면제에 넣을 음료를 구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씨 가족들은 지난달 30일 자택에서 출발해 무안 펜션에서 하루 숙박한 뒤 진도를 거쳐 31일 오후 10시 30분께 목포 한 공원 주차장에 도착했다. 지씨 부부는 두 아들에게 수면제가 든 음료수를 마시게 한 뒤 전남 진도군 임회면 진도항으로
2025-06-06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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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법원, 트럼프 ‘외국인 하버드 유학·연수 금지’ 또 제동
[bts 토토사이트=윤호 기자]미국 하버드대에서 유학 또는 연수를 하려는 외국인의 입국을 차단하려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시도에 대해 미국 연방법원이 또다시 제동을 걸었다. 미국 주요매체에 따르면 매사추세츠 연방지방법원의 앨리슨 버로스 판사는 하버드대가 낸 임시조치 신청을 5일(현지시간) 받아들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날 발표한 포고문의 효력을 중단시켰다. 포고문에는 “하버드대에서 진행하는 학업 과정이나 하버드대가 주최하는 교환 방문자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을 유일한 목적 또는 주된 목적으로 미국에 입국하려는 외국인의 입국을 제한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며 이런 이들에 대한 비자 발급을 중단토록 하는 내용이 들어 있었다. 버로스 판사는 임시조치의 이유로 “모든 당사자들의 입장을 들어볼 기회가 있기 전에 즉각적이고 회복 불가능한 피해가 일어날 우려가 있다”는 점을 들었다. 버로스 판사는 이번 사건의 심문 기일을 6월 16일로 잡았다. 하버드대는 학문적 독립성을 지키려는 이 대학의
2025-06-06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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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태 “남은 임기에 개혁·반성…다음 비대위가 전대 준비”
[bts 토토사이트=윤호 기자]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6일 “제가 임기를 마치게 된다면 그다음에 새로운 비상대책위원회가 들어설 텐데, 그 비대위는 아마 전당대회를 준비하는 관리형 비대위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에서 현충일 추념식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저희가 정말 무엇을 잘못했는지에 대한 처절한 반성을 지금 비대위 차원에서 책임 있게 말씀드려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계엄이라는 잘못된 선택을 했음에도 대선에서 41%의 국민이 저희를 지지해준 건 당이 바뀔 수 있다는 희망이 있었기 때문일 것”이라며 “그 희망에 (부응해) 중단 없이 개혁하겠다는 마음을 이어가는 것이 제게 남은 소명”이라고 강조했다. 김문수 전 대선 후보의 지명으로 지난 달 15일 비대위원장에 취임한 김 위원장의 임기는 6월 30일까지다. 전날 의원총회에서 친한(친한동훈)계를 중심으로 김 위원장이 대선 패배에 책임을 지고 물러나 새 지도부를 선출하는 전당대회를
2025-06-06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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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시내버스 내일 첫차부터 파업
[bts 토토사이트=윤호 기자] 울산 시내버스 노조가 올해 임단협 협상 결렬에 따라 오는 7일 첫차부터 파업에 들어간다. 한국노총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울산버스노조는 6일 오전 각 회사 노조 지부장 전체 회의를 통해 이같이 정했다. 이에 따라 토요일인 7일 오전 4시 첫차부터 운행을 중단한다. 노조는 사용자단체인 울산시버스운송조합과 3월 5일부터 6차례 교섭을 벌였고 지난달 12일부터는 12차례의 조정회의까지 열었지만 결국 입장차를 좁히지 못했다. 주요쟁점은 임금체계 개편 방향이다. 지난해 12월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결에 따라 앞으로는 상여금을 포함한 통상임금을 기준으로 각종 수당을 지급해야 한다. 이때 사측이 져야 할 재정 부담이 지나치게 커지지 않도록 임금체계를 개편하는 것이 쟁점이었다. 노조 측은 부산 시내버스 노사 타결안(총임금 10.47% 인상)과 동일한 수준의 인상을 요구한 반면, 사측은 재정 부담을 이유로 난색을 보였다. 울산 시내버스 파업은 2019년 5월 이후 6년 만이다.
2025-06-06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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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신주 들이받은 만취 운전자…밤새 음주운전 사고 잇따라
[bts 토토사이트=윤호 기자]밤사이 음주운전 등으로 인한 사고가 잇따랐다. 6일 태안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40분께 태안군 태안읍 한 도로에서 50대 남성 A씨가 몰던 카니발 차량이 전신주를 들이받고 멈춰 섰다. 사고 충격으로 전신주가 일부 파손됐으나 정전 등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A씨는 면허 취소 수준의 만취 상태에서 운전대를 잡았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이날 0시 8분께 천안시 동남구 한 지하차도 입구에서는 30대 여성 B씨가 몰던 승용차가 도로 안전 시설물을 들이받고 전복됐다. B씨는 면허 취소 수치 상태에서 운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B씨를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하는 한편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또 이날 오전 2시 45분께 금산군 금산읍 금산엑스포 주차장에 주차돼 있던 모닝 승용차에서 불이나 13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360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2025-06-06 1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