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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롯데 회장 “핵심사업 본원적 경쟁력 회복해야”
[프리미엄 토토=강승연 기자] 신동빈 롯데 회장이 경영환경 극복을 위한 핵심사업의 본원적 경쟁력 회복을 주문했다. 또 “급변하고 있는 시대에 변화하지 않는 것은 위험하다”며 미래 예측에 기반한 전략 수립과 신속한 실행력 확보를 강조했다. 신 회장은 17일 롯데인재개발원 오산캠퍼스에서 진행된 ‘2025년 하반기 VCM(Value Creation Meeting·옛 사장단 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롯데는 전했다. 롯데 VCM은 신 회장을 비롯해 롯데지주 대표이사 및 실장, 사업군 총괄대표와 계열사 대표 등 80여명이 모여 그룹 경영 방침 및 중장기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다. 처음으로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된 이번 VCM은 시종일관 엄중하고 무거운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신 회장은 올해 상반기 그룹 실적을 냉정하게 평가한 후 주요 경영지표 개선을 위한 선결 과제로 핵심사업에 대한 본원적 경쟁력 회복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모든 CEO(최고경영자)들이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업무에 임해주기를 당
2025-07-17 15:3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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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오리 예약없이 즐긴다…중화요리 전문점 ‘마오 목동점’
정통 북경식 중화요리 전문점 ‘마오(MAO)’가 서울 목동에 여섯 번째 매장을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지하철 5호선 오목교역 인근 현대하이페리온2차 지하 1층에 들어선 마오 목동점은 15일 정식 오픈프리미엄 토토. 마오는 서울 청담·서초·양재·이태원점, 광주광역시 광주점에 이어 목동점을 개점하며 수도권 서남부 지역 고객과 접점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마오는 북경 전통 방식 그대로 현지의 맛을 재현해 온 1세대 정통 중화요리 전문점이다. 주한중국대사관 회식 장소(이태원점)로 활용될 정도로 중국인에게 맛과 정통성을 인정받았다. 청담점은 연예계 인사들이 찾는 프리미엄 중식당으로 입소문을 얻었다. 북경오리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북경 요리와 차별화한 공간 구성이 인기 비결이다. 대표 메뉴인 북경오리는 긴 요리시간 때문에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는 다른 전문점과 달리 당일 주문 후 20분 내 제공된다. 고급 중식을 누구나 부담 없이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식사로 바꿔낸 한 마오만의 접근이다. 중국 북경 골목
2025-07-17 11: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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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릿고개’ 패션업계, 자사몰 띄운다
15일 오후 서울 용산 아이파크몰. 일본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무인양품(MUJI) 매장 계산대 앞에 ‘기분 좋은 생활의 시작, 새로워진 MUJI 앱’이라고 적힌 팻말이 보였다. 2월 출시한 자사몰 앱을 알리면서 설치를 유도하는 내용이었다. 무지 매장 관계자는 “앱으로 토토사이트 가입하면 적립금과 생일 쿠폰 등을 이용할 수 있다”며 “앱 리뉴얼 후 이용자가 늘었다”고 귀띔프리미엄 토토. 얼어붙은 소비 심리와 변덕스러운 날씨로 매서운 계절을 나고 있는 패션업계가 자사몰 앱을 띄우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패션 플랫폼 등 중간 유통망을 끼지 않아 수익성에 도움이 된다는 판단에서다. 17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온라인 쇼핑 앱 ‘SSF샵’의 월 평균 MAU(월간 활성 사용자 수)는 전년 동기 대비 17.5% 증가한 71만8437명으로 집계됐다. SSF샵의 상반기 평균 MAU는 2023년 57만8540명에서 2024년 61만1309명으로 늘었다. 올해는 70만명대를 넘었다
2025-07-17 11: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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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O 사러 한국 왔어요” 진짜? 외국인들이 꼽은 ‘최애 K-과자’ [르포]
[프리미엄 토토=박연수·강승연 기자] “바나나킥 20개 샀어요. 선물로 나눠주려고요.” 지난 16일 오후 2시께 찾은 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서울역점은 흡사 외국 마트 같았다. 입장하자마자 일본어, 중국어, 영어 등 다양한 언어로 얘기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목소리가 들렸다. 마트 내부는 여행가방을 끄는 관광객들로 북적였다. 셀프 계산대 맞은편 마련된 짐 정리 공간에서는 과자, 젤리 등을 여행가방에 담는 이들로 가득했다. 마트에서 판매하는 초록색 다회용 쇼핑백에 과자를 가득 담은 모습도 보였다. 특히 과자 진열대에 많은 관광객이 몰렸다. 카트 안에는 ‘비쵸비’, ‘예감’, ‘알맹이’ 등 다양한 과자들이 담겨있었다. 과자 판매대는 금방 비워졌다. 직원들은 쉴 새 없이 움직이며 과자를 채웠다. ‘바나나킥’이 가득 쌓인 카트를 끌던 크리스티안(44) 씨는 “오늘이 여행 마지막 날이라 돌아가기 전에 과자를 샀다”며 “한국에서 바나나킥을 먹어봤는데 너무 맛있어 오늘 20봉지를 담았다”고 말했다. 일본
2025-07-17 11:0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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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그린푸드, 업계 최초 탄소중립포인트 ‘잔반제로’ 도입
[프리미엄 토토=강승연 기자]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식품기업 현대그린푸드는 ‘탄소중립포인트’ 제도에 신설된 ‘잔반 제로’ 항목을 단체급식업계 최초로 실제 단체급식 사업장에 적용한다고 17일 밝혔다. 탄소중립포인트는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운영 중인 친환경 활동 장려 제도다. 전자영수증 발급, 다회용기 사용, 친환경 제품 구매 등에 참여하면 연간 7만원 한도로 현금 또는 포인트를 제공한다. 이달 신설된 잔반 제로 항목의 경우, 구내식당에서 식사를 마친 직원들이 퇴식구에 설치된 잔반량 측정기로 식판 무게를 재 잔반이 60g 미만일 경우 회당 100원을 현금으로 적립해주는 방식이다. 개인별 활동 이력은 탄소중립포인트 제도 공식 앱인 ‘카본페이’를 통해 기록되며 월별로 정산받게 된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단체급식업계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친환경 제도에 적극 참여함으로써 제도의 조기 정착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단체급식을 비롯한 다양한 사업분야에서 새로운 ESG 경영 활동을
2025-07-17 09:3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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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1박2일 사장단회의…“중장기 성장방안 논의”
[프리미엄 토토=강승연 기자] 롯데는 1박 2일 일정으로 롯데인재개발원 오산캠퍼스에서 ‘2025 하반기 롯데 VCM(Value Creation Meeting·옛 사장단 회의)’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롯데 VCM은 신동빈(사진) 롯데 회장을 비롯해 롯데지주 대표이사 및 실장, 사업군 총괄대표와 계열사 대표 등 80여명이 모여 그룹 경영 방침 및 중장기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다. 이번 하반기 VCM은 상반기 실적을 돌아보고 하반기 운영방침을 공유하며 시작했다. ‘브랜드, 소비자를 움직이는 힘’이라는 주제의 외부 강연에 이어 식품, 유통, 화학 등 각 사업군 총괄대표들이 본원적 경쟁력 강화 전략을 중심으로 발표했다. 롯데미래전략연구소는 지속성장을 위한 혁신 방안, 롯데벤처스는 스타트업과의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한 혁신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참가자들은 그룹의 중장기 성장 방안을 주제로 회의했다. 각 사업부별로 관련된 산업의 변화 방향과 미치는 영향을 공유하고, 이를 토대로 기존 성공방식에
2025-07-17 09:2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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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오츠카, 한빛부대 20진 장병에 포카리스웨트 분말 지원
[프리미엄 토토=강승연 기자] 동아오츠카는 오는 8월 남수단에 파병 예정인 남수단재건지원단 한빛 20진 장병에게 포카리스웨트 분말 2000포를 지원했다고 17일 밝혔다. 한빛부대 정식 명칭은 ‘대한민국 남수단 재건지원단’으로, 2011년 남수단 독립 시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한국에 파병을 신청했다. 2013년 1진이 파견된 것을 시작으로 역사를 이어오고 있다. 동아오츠카는 300명의 장병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을 결정했다. 열대 기후에서 체력 유지와 체내 수분 보충을 손쉽게 하기 위해 분말 형태의 포카리스웨트를 제공했다. 박철호 동아오츠카 대표이사 사장은 “멀리 타국에서 헌신하는 장병들에게 작지만 실질적인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국군 장병들의 건강한 임무 수행을 응원하며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아오츠카는 육군훈련소, 수도기계화보병사단, 레바논 평화유지단 동명부대, 육군사관학교, 율곡부대 등 수분 보충이 필요한 여러 군부대에 포카
2025-07-17 09: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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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국제 식품기술전 ‘IFT 2025’ 참가…대체당·소재 알렸다
[프리미엄 토토=강승연 기자] 대상은 세계 최대 규모 식품기술 전시회 ‘IFT 2025’에 참가해 스페셜티 제품을 선보이며 소재 경쟁력을 입증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4~16일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IFT 전시회는 국제 식품 학술 기구 IFT가 매년 주최하는 식품 기술 분야의 대규모 전시회다. 올해는 90여개국, 1200여개 기업과 2만명의 바이어가 참가했다. 대상은 다양한 고기능성 소재 제품과 69년간 축적해 온 기술력을 소개했다. 특히 샘플 시연을 통해 감칠맛과 저염 솔루션의 차별성을 증명하는 등 차별화 전략을 펼쳤다. 우선 지난해 론칭한 대체당 통합 브랜드 ‘스위베로’의 알룰로스를 선보였다. 알룰로스는 무화과, 건포도 등 일부 과일에 자연적으로 존재하는 희소당의 일종이다. 설탕과 유사한 단맛을 가지고 있지만 대부분 체내에서 대사되지 않아 칼로리가 거의 없다. 대상은 미국은 물론 유럽과 일본, 동남아시아 등 잠재 시장 진출을 위한 기반을 마련 중이다. 또 ‘나미노’, ‘디세이버
2025-07-17 09: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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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Q, 프랑스에 K-치킨 알린다…‘바스티유 데이’ 참여
[프리미엄 토토=강승연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은 주한프랑스상공회의소 최대 연례행사인 ‘2025 바스티유 데이’에 2년 연속 F&B(식음) 부스로 참여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4일 한강 세빛섬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프랑스대혁명을 기념하는 자리다. 에어프랑스, 로레알 등 국내·외 글로벌 기업과 프랑스 대사관 등이 대거 참여했다. 필립 베르투 주한 프랑스 대사와 다비드-피에르 잘리콩 주한프랑스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한 각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BBQ는 주한프랑스상공회의소 측의 공식 요청을 받아 단독 부스를 운영하며 참석자들에게 K-치킨을 선보였다. 시그니처 메뉴인 ‘황금올리브치킨’과 ‘양념치킨’, 자체 개발 음료 ‘레몬보이’ 등 총 800인분을 제공했다. 현장 반응은 뜨거웠다. BBQ 치킨을 맛보기 위한 대기 줄이 30미터 이상 이어졌다. 준비된 수량은 행사가 시작된 지 90분 만에 모두 소진돼 인근 지역의 BBQ 매장에 추가 주문을 내기도 했다. 소냐 샤이예브 주한프
2025-07-17 08:5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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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F&B, 고용부 ‘노사문화 우수기업’ 선정
[프리미엄 토토=강승연 기자] 동원F&B는 고용노동부로부터 상생의 노사 문화를 모범적으로 실천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5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노사문화 우수기업은 협력적인 상생 노사 문화를 모범적으로 실천한 기업을 인증하는 제도다. 올해는 동원F&B를 포함해 40개사(대기업 13개사·중소기업 19개사·공공기관 8개사)가 선정됐다. 동원F&B는 노사가 안정적인 관계를 구축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루기 위해 협력해 왔다. 1988년 노동조합 설립 이후 37년간 단 한 차례의 분규도 없었다. 동원F&B는 노조원의 직무에 맞춰 교섭단위를 분리하고 복수노조솔루션 협약을 통해 교섭 체계를 안정화했다. 노사협의회(한마음 협의회) 체계를 개편해 현장 중심의 의견 수렴 체계를 완성했다. 또한 합동 워크숍 등 적극적인 노사협력 프로그램을 도입해 상호 신뢰 관계를 형성하고, 노사가 함께 안전·보건 점검 활동에 나서며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동원F&B 노사는 대
2025-07-17 08:4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