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중 경제교류 30% 증가…“중국, 트럼프-김정은 만남 대비 움직임”
[해외 토토사이트 순의=김수한 기자] 중국과 북한의 경제 교류가 증가하고 있어 중국이 북러 밀착 이후 냉각된 북한과의 관계 개선에 나섰을 가능성이 있다고 산케이신문이 4일 보도했다. 중국 해관총서 집계에 따르면 올해 1∼6월 중국과 북한 무역 규모는 12억6075만달러(약 1조7455억원)로 지난해 동기보다 약 30% 증가했다. 특히 중국의 북한에 대한 수출은 10억5048만달러(약 1조4543억원)로 지난해보다 33% 늘었다. 이 신문은 북한의 건설 수요에 대응한 건축자재나 가구류 수출이 눈에 띈다며 지난해 7월 발생한 대규모 홍수로 피해를 본 신의주에서는 제방 증축 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 최근에는 북한 당국이 운영하는 여행 관련 사이트에 평양과 중국 베이징을 잇는 열차와 평양과 중국 상하이를 왕복하는 항공편 정보가 올라오기도 했다. 신문은 “이들 열차편이나 항공편의 구체적인 재개 시점은 아직 제시되지 않았지만 북중 간 조율 중인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베이징의 한 외교 소식통
2025-08-04 11:04:18
-
트럼프, 통계국장 경질 후폭풍…“美경제지표 신뢰성 흔들”
[해외 토토사이트 순의=김수한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 고용시장이 악화됐다는 당국 발표에 발끈, 담당 국장을 전격 경질하자 미국의 경제지표 신뢰성에 금이 가는 등 후폭풍이 우려되고 있다. 미 일간지 뉴욕타임스는 3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의 노동통계국장 경질과 관련, “미국 경제 통계 100년 역사에서 전례 없는 조치”라며 “정치 지도자가 정부 통계에 관여하면, 끝이 좋지 않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미 노동부는 지난 1일(현지시간) 7월 비농업 일자리가 전월 대비 7만3000명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금융정보기업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10만명을 크게 밑돈 수치다. 또한 미 노동부는 지난 5월 비농업 일자리 증가 폭을 종전 14만4000명에서 1만9000명으로 12만5000명 하향 조정했다. 6월 일자리 증가 폭은 14만7000명에서 1만4000명으로 13만3000명 하향 조정했다. 지난 5∼6월 2개월간 조정된 일자리 조정 폭이 25만8000명에 달했다. 노동
2025-08-04 10:26:56
-
워런 버핏의 버크셔, 현금 보유액 감소 왜?
[해외 토토사이트 순의=김수한 기자] 워런 버핏(94) 회장이 이끄는 버크셔 해서웨이의 현금 보유액이 3년 만에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현지시간) 버크셔 실적 공시에 따르면 버크셔의 현금 보유액은 6월 말 기준 3440억달러(약 478조원)로 3달 전보다 1% 줄었다. 버크셔의 현금 보유액이 줄어든 것은 지난 2022년 이후 3년 만의 일이다. 버크셔는 2023∼2024년 빠른 속도로 현금을 쌓아와 그 배경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돼왔다. 2024년에는 한 해 동안 현금 보유고를 두 배 수준으로 늘려 버핏이 증시 폭락장에 대비하고 있다는 해석이 나왔다. 현금 보유액이 1분기 사상 최고액(3477억달러)보다 다소 줄어든 가운데 지난해 말(3342억달러) 수준과 큰 변동이 없는 점을 고려하면 버크셔는 올해 들어 추가적인 현금 비축을 사실상 중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현금 비축은 중단했지만, 주식시장에는 여전히 신중한 태도를 유지했다. 버크셔는 2분기 중 약 30억달러 규모의 주식을 매도
2025-08-04 05:48:36
-
머스크, 트럼프와 결별후 공화당에 보낸 후원금 얼마일까
[해외 토토사이트 순의=김수한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결별한 이후에도 공화당에 거액을 기부한 것으로 확인됐다. 31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폴리티코에 따르면 머스크는 지난 6월 27일 연방 상원과 하원의 공화당 슈퍼팩(super PAC·특별정치활동위원회)에 총 1000만달러(약 140억원)를 기부했다. 당시 머스크는 트럼프 행정부 차원에서 추진한 감세 법안에 대해 노골적으로 비판을 이어 나가는 시점이었다. 그는 감세 법안에 대해 “역겹고 혐오스럽다”면서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법안 부결을 촉구했다. 특히 머스크는 법안을 지지하는 공화당 의원들을 반드시 낙선시켜야 한다는 주장까지 펼치기도 했다. 상원과 하원의 공화당 슈퍼팩이 각각 수령한 500만달러는 올해 개인이 낸 기부금 중 최고액이다. 머스크가 트럼프 대통령과 결별한 뒤 공화당에 정치자금을 낸 이유는 확인되지 않았다. 그는 ‘정부효율부’(DOGE) 업무에서 손을 뗀 직후 “앞으로 정치와
2025-08-03 07:56:03
-
이스라엘, 가자지구 식량 부족 알면서도…필요식량 25%만 반입해 ‘기아’ 방치
[해외 토토사이트 순의=김수한 기자] 이스라엘이 수십년간 가자지구에 필요한 식량이 얼마나 되는지 계산해왔으면서도 최근 몇 달간 필요량의 4분의1도 안 되는 식량 반입만 허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식량 배급 시스템이 정상적으로 작동했더라도 가자 주민들이 대량 기아를 피할 수 없었음을 시사하는 것이다. 이스라엘이 의도적으로 가자 주민들을 굶기고 있다는 비판이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이스라엘 정부는 오랫동안 팔레스타인 사람들이 생존하기 위해 필요한 열량을 계산해왔다. 기아 사태는 피하면서 가자 경제를 붕괴시키는 등 압력을 가할 수 있는 최적의 식량 공급량을 파악한 것이다. 이는 이스라엘이 가자로 향하는 식량 공급 트럭 대수를 결정하는 기준이 됐다. 가자로의 구호물자 배송을 관리해 온 이스라엘의 국방부 산하 기구 코가트(COGAT)는 2000년대 중반 팔레스타인인 1인당 하루 최소 2279칼로리가 필요하며, 이는 1.836㎏의 식량을 통해 충족될 수 있다고 계산했다. 현재
2025-08-02 06:54:09
-
[속보] 트럼프, 행정명령 서명…한국 상호관세 25%→15%로 수정
[해외 토토사이트 순의=김수한 기자] [속보] 트럼프, 행정명령서 한국 상호관세 25%→15%로 수정
2025-08-01 08:16:05
-
[속보] 트럼프 “러시아 행동 역겨워…제재 부과하겠다”
[해외 토토사이트 순의=김수한 기자][속보] 트럼프 “러시아 행동 역겹다…제재 부과할 것”
2025-08-01 06:12:42
-
‘상호관세 발효 D-1’ 트럼프 “조금 전 두어개 나라와 무역합의”
[해외 토토사이트 순의=김수한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상호관세 발효를 하루 앞둔 31일(현지시간) “조금 전 다른 두어개 (나라와 무역 합의를) 이뤄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행정명령 서명식에서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을 소개하며 “우리는 누구도 본 적 없는 엄청난 합의를 이뤄내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나 구체적으로 어떤 나라와 어떤 내용으로 합의에 이르렀는지는 언급하지 않았다.
2025-08-01 06:07:38
-
“트럼프 대통령 10월 아세안 정상회의 참석 확정”
[해외 토토사이트 순의=김수한 기자] 안와르 이브라힘 말레이시아 총리는 31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10월에 열리는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의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안와르 총리는 이날 의회 연설을 통해 “오늘 오전 트럼프 대통령과 통화할 기회가 있었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오는 10월 제47차 아세안 정상회의 참석을 확정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미국과 관세 협상 결과가 8월 1일 발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과 안와르 총리는 최근 무력 충돌한 태국과 캄보디아의 휴전을 끌어낸 것으로 평가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양국 정상과 각각 통화해 신속히 휴전에 합의하라고 촉구하면서 자신의 중재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진행 중인 자국과의 무역 협상을 중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안와르 총리도 휴전을 촉구하면서 지난 28일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태국과 캄보디아 정상의 회담을 주재했다. 아세안 토토사이트국은 10개국으로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필리핀, 싱가포르
2025-07-31 15:30:38
-
‘트럼프 관세전쟁 설계자’는 웃고 있을까 [더 비저너리-스티븐 미런 백악관 경제자문위원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상호관세 유예 시한 8월 1일이 다가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월 20일 집권 2기 출범 후 약 6개월간 글로벌 관세 전쟁을 일으켜 세계를 대혼란으로 몰아넣었다.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MAGA: Make America Great Again) 만들겠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대선공약의 핵심이 관세전쟁이다. 이 전쟁은 ‘미국은 현재의 글로벌 무역체계상 막대한 손해를 보고 있으며, 이를 바로잡으려면 큰 판을 뒤흔들어야 한다’는 세계관에서 기인한다. 공교롭게도 이런 세계관은 지난해 11월 트럼프 대통령 당선 직후 발표된 ‘글로벌 무역체계 재구조화 사용자 가이드’라는 41쪽짜리 보고서의 근간을 이루고 있다. 이 보고서를 작성한 미국 투자회사 허드슨베이캐피털매니지먼트의 매크로 전략 담당자 스티븐 미런(41)은 한 달 후 트럼프 행정부의 경제정책 자문을 총괄하는 백악관 경제자문위원회(CEA) 위원장으로 지명된다. 이 보고서는 결국 먹혀들었고, 미런 위원장은 불과 4
2025-07-31 11:31: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