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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음식값 급등 안돼” 美식품업계, 수산물·채소·과일 ‘면세’ 추진
[토토사이트 forever=김수한 기자] 미국 식품업계가 수산물과 채소, 과일 등 주요 음식 품목에 대한 관세 예외를 추진하고 있다고 영국 경제지 파이낸셜타임스(FT)가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 식품업계는 식품이 관세에 특히 취약하며, 상당수 품목이 미국 내에서는 적정 가격에 생산될 수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 높은 상호관세 영향을 받는 국가 중에는 미국이 대량 생산하지 않는 품목을 생산하는 나라들이 있어 가격 인상 폭이 커질 수밖에 없다고 지적한다. 다만, 로비단체들은 관세 전체를 공격하기보다는 제각기 관세 면제를 요청하는 단편적인 접근법을 택하고 있다. 수산물 무역 조합인 미국수산협회(NFI)의 개빈 기븐스 최고전략책임자는 “수산물은 다른 식품과 근본적으로 다르다”며 “우리는 (수산물) 전체에 대해 면제를 원한다”고 말했다. 협회는 미국에서 소비되는 식품 대부분은 자국 내에서 주로 생산되고 5분의 1 정도만 수입하는 데 반해 수산물의 경우는 미국 소비량의 85%를 해외에서 들여오고 있
2025-08-25 15:3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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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만명 연루된 ‘중국판 N번방’ 사건…中당국, 조용히 삭제중
[토토사이트 forever=김수한 기자] 중국판 ‘N번방’ 사건이 발생했지만, 중국 당국이 이 문제에 침묵하면서 관련 게시물은 잇따라 삭제하고 있어 논란이 커지고 있다. 중국에서는 남성 수십만명이 텔레그램 대화방을 통해 여성을 불법촬영한 영상과 성착취물 등을 공유하는 디지털성범죄가 발생했다. 이른바 중국판 N번방 사건이다. 그러나 중국 당국은 침묵을 지킨 채 피해 사실을 알리거나 행동을 촉구하는 게시물들을 삭제하는 등 검열하고 있다. 25일 미국 CNN방송과 호주 공영 ABC방송 등에 따르면 20대 여성 D씨는 최근 ‘당신의 영상이 유출된 것을 알고 있나요’라는 익명의 메시지를 받았다. 또한 자신의 개인적인 사진과 동영상 20여개를 전 남자친구가 대규모 비공개 텔레그램 대화방에 유출한 사실을 알게 됐다. D씨는 지난달 18일 소셜미디어 웨이보에 텔레그램 대화방 캡처 화면을 올리고 자신이 당한 일이 ‘중국의 N번방’ 사건이라며 피해 사실을 알렸다. 이 게시물은 4만명 이상이 ‘좋아요’를 누르고 2만
2025-08-25 15: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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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전문가 “미-중, 높은 관세율 합의 예상…한국보다 관세율 못 낮춰”
[토토사이트 forever=김수한 기자] 중국의 한 외교·안보 전문가가 미국과 중국이 다른 국가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세율로 관세 협상을 타결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시기적으로는 올가을 관세 합의에 도달한 뒤, 자연스레 양국 정상회담이 이어질 수 있다는 의견도 내놨다. 25일 다웨이 칭화대 국제관계학과 교수는 이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와 인터뷰에서 “양국이 관세 합의에 도달할 가능성을 조심스럽게 낙관한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칭화대 국제안보전략센터 소장인 다 교수는 “관세 수준에 대해서는 현실적 시각을 가져야 한다”면서 “미국이 유럽, 일본, 한국, 영국 등과 맺은 것처럼 매우 낮은 수준의 관세 협상을 체결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중국과 미국은 상대적으로 높은 관세율을 유지한 채 합의를 이룰 가능성이 있다”면서 “정확한 수치는 알 수 없지만, 앞서 언급한 국가들보다 높을 것이고, 일부 동남아 국가들과 비슷할 수 있다”고 부연했다. 앞서 한국, 일본, 유럽연합(
2025-08-25 14:3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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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회담계획 없다”…트럼프 공언한 러·우·미 3자회담 무산 위기
[토토사이트 forever=김수한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15일 예고했던 ‘2주 내 러시아-우크라이나 정상회담’의 성사 가능성이 옅어지고 있다.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지난 22일 NBC 방송과 화상 인터뷰에서 “푸틴 대통령은 정상회담 의제가 준비되면 젤렌스키와 만날 준비가 돼 있다”면서도 “하지만 그런 의제는 전혀 준비되지 않았다. 따라서 회담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라브로프 장관의 발언은 트럼프 대통령이 푸틴 대통령과 알래스카에서 만난 지 불과 7일 만에 나온 것이다. 사실상 트럼프 대통령이 예고한 정상회담 가능성을 일축한 것으로 해석된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8일 백악관에서 젤렌스키 대통령, 유럽 주요국 정상들과 만난 자리에서 푸틴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하고 두 지도자의 정상회담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러시아 외무부가 이날 공개한 NBC 방송 인터뷰 전문에 따르면 라브로프 장관은 2022년 결
2025-08-25 14: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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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명소 ‘베니돔’ 모델로 한 北원산 리조트, 7월 개장토토사이트 forever가 돌연 폐쇄 왜?
[토토사이트 forever=김수한 기자] 북한 원산 리조트에서 휴가를 보낸 러시아 여성이 자신의 첫 북한 여행은 경호원들과 온갖 규제로 철저히 통제된 여행이었다고 회고했다. 영국 BBC 방송은 24일(현지시간) 아나스타샤 삼소노바라는 러시아 여성과 인터뷰를 통해 북한 여행담을 전했다. 러시아에서 인사 문제 전문가인 33세 삼소노바는 지난달 북한에서 새로 개방한 리조트에 처음 초청된 단체 여행객 중 한 사람이었다. 원산 갈마 해안 관광지구는 7월 1일 개장했다. 이 지역은 북한 당국이 미사일 시험 발사를 할 때 주로 사용하는 것으로 더 잘 알려진 곳이다. 여기에 호텔, 레스토랑, 쇼핑몰, 워터파크가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주도로 새롭게 건설됐다. 이곳에 삼소노바와 묵은 단체 여행객은 총 15명. 여행은 안내원과 경호원이 동반한 가운데 확정된 일정 외에는 당국의 승인을 받지 않으면 안 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여행에 굳이 경호원이 필요한 이유에 대해 북한 당국은 “관광객들이 현지인들과 소통하는 상황을 막
2025-08-25 11:4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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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독립 34주년’ 젤렌스키 “우리 미래는 우리가 결정”
[토토사이트 forever=김수한 기자] 우크라이나가 지난 2022년 2월 러시아의 침공으로 4년째 전쟁 중인 가운데 24일(현지시간) 독립 34주년을 맞았다. 우크라이나는 의회에서 옛 소련에 대한 독립선언법이 통과된 1991년 8월 24일을 독립기념일로 지정해 기념하고 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날 오전 기념식에 앞서 공개한 영상 연설에서 “우크라이나는 다시는 러시아인들이 ‘타협’이라고 부르는 수치를 감내하지 않을 것”이라며 “우리에겐 정의로운 평화가 필요하다. 우리의 미래는 오직 우리가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는 아직 완승하지 못했지만, 패배하지도 않았다. 우크라이나는 독립을 지켜왔다”며 “우크라이나는 희생양이 아닌 투사”라고 강조했다. 그는 “우크라이나는 앞으로 누구도 감히 침공하지 못할 만큼 강력한 안전을 보장받아 신뢰할 수 있고 지속 가능한 평화를 달성할 것”이라며 “강한 우크라이나, 평등한 우크라이나, 유럽인 우크라이나, 독립적인 우
2025-08-25 05:5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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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12월5일 케네디센터서 월드컵축구 48개국 조추첨”
[토토사이트 forever=김수한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026년 미국·캐나다·멕시코 등 북중미 3국에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조 추첨을 오는 12월 5일(현지시간) 워싱턴 DC 케네디센터에서 개최한다고 22일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 등과 백악관 집무실에서 이렇게 밝힌 뒤 “우리도 관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신도 참석한다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직접 추첨자로 나서느냐는 질문에 인판티노 회장이 그런 문제를 결정할 것이라고 답했다. 트럼프 대통령 자신이 이사장을 맡고 있는 케네디센터는 워싱턴 DC의 대표적 공연장이자 랜드마크다. 내년 월드컵은 6월 11일~7월 19일까지 미국, 캐나다, 멕시코의 16개 도시에서 개최된다. 조 추첨을 통해 한국을 포함한 48개 본선 참가국은 4개팀씩 12개 조에 편성된다. 각 조 1, 2위(총 24개팀)와 각 조 3위 중 승점 및 골 득실 등에 따른 상위 8개팀이 조별리그를 통과해 32강 토너먼트
2025-08-23 09:0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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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관광객 포함 5500만명 비자 검증”
2025-08-22 11:2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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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정부, 관광객 포함 5500만명 비자 전수검증…문제 발견되면 추방(종합)
[토토사이트 forever=김수한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5500만명 이상의 미국 비자 소지자에 대해 국적을 불문하고 소셜미디어 게시물 등을 살펴보는 등 적법 여부를 검증한다고 21일(현지시간) 밝혔다. 미 국무부는 AP통신의 질의에 서면 형식의 답변을 통해 관광객을 포함한 모든 비자 소지자에 대한 ‘지속적인 심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문제가 있을 경우 비자가 취소되고 미국에 있는 경우 추방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국무부 발표에 따르면, 앞으로 비자 발급 심사는 지금보다 훨씬 광범위한 범위에서 진행되며, 승인된 비자가 갑자기 취소될 수도 있다. 또한 국무부가 언급한 ‘지속적인 심사’를 위해 비자 발급에 더 많은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고 미 당국자들은 전망했다. 통신은 “처음에는 정부당국이 학생들의 친팔레스타인 또는 반이스라엘 활동여부를 알아내고자 비자 발급 심사를 강화한 것이었다”며 “앞으로 모든 비자 소지자를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한다는 건 그런 심사가 모두에게로 확대된다는 의미”라고
2025-08-22 10:2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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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공격없이 승리 어렵다”…우크라의 러시아 공격 지원 시사
[토토사이트 forever=김수한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전임 조 바이든 대통령을 향해 러시아의 침공을 받은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에 반격을 하지 못하게 했다고 맹비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침략국을 공격하지 않고 전쟁에서 승리하는 건 불가능하진 않더라도 매우 어렵다”며 “이는 스포츠에서 환상적인 수비를 갖춘 위대한 팀이 공격적 플레이를 허용받지 못한 것과 같다”고 적었다. 그는 이런 상황에 대해 “승리 가능성은 전혀 없다”며 “우크라이나와 러시아도 마찬가지”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면서 “부패하고 극도로 무능한 조 바이든은 우크라이나가 반격하지 못하게 하고 방어만 하게 했다”고 비판했다. 그는 또한 “어쨌든, 내가 대통령이었다면 이 전쟁은 절대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5일 알래스카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만났다. 18일에는 백악관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및 유럽
2025-08-22 07:5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