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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러시아·인도·중국…브릭스 정상들, ‘트럼프 관세’ 함께 맞선다
[달맞이 토토사이트=김수한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와 제재 위협에 브릭스(BRICS) 국가들이 연대를 모색하는 양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6일(이하 현지시간) 인도가 러시아산 원유를 직·간접 수입하는 데 대응해 오는 21일부터 인도산 제품에 상호관세 25%에 추가로 25%의 관세를 부과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인도와 무역 협상이 진통을 겪는 가운데 7일부터 인도에 25%의 상호관세를 부과하고, 3주 후 러시아 교역국에 물리는 2차 관세를 인도에 부과하겠다는 것이다. 트럼프의 행정명령은 어느 국가가 러시아 원유를 구입하는 것을 상무장관이 발견하면 관련 부처 장관들과 협의해 25% 추가 관세 부과 등의 조치를 대통령에 권고하도록 했다. 러시아 원유 수입을 차단해 ‘돈줄’을 묶고, 러시아 원유 최대 수입국인 중국에 대해서도 2차 관세를 부과할 가능성을 열어둔 것으로 풀이된다. 인도는 러시아산 원유의 38%를, 중국은 47%를 각각 사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방 제
2025-08-07 10: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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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손흥민 이적 공식발표…“구단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
[달맞이 토토사이트=김수한 기자]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의 토트넘 홋스퍼가 6일(현지시간) 손흥민 선수가 미국프로축구(MLS) 로스앤젤레스FC(LAFC)로 이적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토트넘은 이날 홈페이지 첫 화면에 “쏘니(손흥민의 별명)가 MLS의 LAFC로 떠났다”는 제목의 글을 올려 손흥민의 이적을 발표했다. 토트넘은 “33세의 쏘니는 10년 전인 2015년 8월 토트넘에 입단한 이후 구단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며 “454경기에서 173골을 넣으며 구단 역사상 역대 5번째로 많은 골을 넣었다”고 썼다. 구단은 “그의 가장 큰 업적은 2025년 5월 (스페인) 빌바오에서 토트넘을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승리로 이끈 것”이라며 “그는 구단 역사상 주요 트로피를 들어 올린 주장 13명 중 하나가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대니얼 레비 토트넘 회장은 손흥민을 지칭하며 “릴리화이트 셔츠를 입은 역대 가장 위대한 선수 중 하나”라며 “그는 지난 10년
2025-08-07 06:4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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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룰라 “트럼프 관세, 브릭스 정상들과 공동 대응”
[달맞이 토토사이트=김수한 기자]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자국산 제품에 50%의 관세를 부과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향해 브릭스(BRICS) 정상들과 공동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룰라 대통령은 이날 공개된 로이터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대화할 뜻이 없는 미국 정상과의 직접 대화는 내게 굴욕이 될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미국 관세에 공동 대응 가능성을 모색하고자 브릭스 정상들과 논의할 것이며, “중국과 인도에 먼저 연락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대화할 준비가 됐다고 생각되면, 주저하지 않고 통화할 계획”이라며 “그러나 제 직감으로는 그가 말하고 싶지 않은 것 같으며, 나는 굴욕감을 느끼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룰라 대통령은 2003~2010년 재임 후 2023년 다시 대통령에 당선됐다. 그는 “미국 정상에게 연락을 서두르지 않되, 장관급 회의를 포기하진 않을 것”이라며 “(대미 보복성) 상호 관세를 발표할 계획은
2025-08-07 06:2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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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화한 트럼프 상호관세…내정개입·종전압박·시장개방 전천후 [디브리핑]
[달맞이 토토사이트=김수한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세계 각국에 부과한 상호관세가 오는 7일(현지시간) 시행을 앞둔 가운데, 미국발 상호관세가 내정간섭, 종전 압박, 시장 개방 등 타국에 대한 정치적·외교적·경제적 전천후 압박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이 자신과 친분이 두터운 자이르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을 정치적으로 탄압하고 있다며 브라질에 50%의 관세를 부과하는 행정명령을 내렸다. 기본관세 10%에 별도 관세 40%를 더 얹어 현재 미국의 교역국 중 가장 높은 관세율이 부과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룰라 대통령에게 보내는 서한을 통해 보우소나르 전 대통령이 자국에서 쿠데타 모의 혐의 등으로 재판을 받는 것에 대해 “국제적 불명예”, “마녀사냥” 등의 표현을 원색적으로 써가며 브라질 국내 정치 문제에 개입했다. 이는 엄연한 내정간섭에 해당된다. 백악관은 추가 보도자료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의 브라질에
2025-08-06 17: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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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덩치 큰 미국차, 한국서 팔릴까”…트럼프 “韓日 완전개방” 자평했지만 전문가 반응은? [디브리핑]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관세 협상으로 한국과 일본 자동차 시장이 개방돼 미국 자동차 산업에 엄청난 기회가 열렸다고 주장한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CNBC와 인터뷰에서 “시장을 개방한 한국은 미국의 거대한 시장이 될 것”이라며 “한국은 폐쇄된 국가였지만 이제 한국에 자동차와 트럭을 팔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2025-08-06 10: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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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차기 연준의장 후보군 4명 압축…‘장관직 선호’ 베선트는 배제
[달맞이 토토사이트=김수한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5일(현지시간)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후보를 5일(현지시간) 4명으로 압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취재진 질문에 “(후보 중에는) 케빈과 케빈, 그리고 다른 두 사람이 있다”고 답했다. 그는 또 이날 CNBC 방송 인터뷰에서 현재의 제롬 파월 연준 의장 후임자로 케빈 해싯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과 케빈 워시 전 연준 이사를 거론했다. 그러면서 “케빈과 케빈 두 사람 모두 훌륭하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나머지 2명에 대해서는 거론하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이 나머지 2명 중 하나라고 추측했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베선트 장관은 후보군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확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방송 인터뷰에서 “스콧을 사랑하지만, 그는 현재 직위에 남으려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최근 돌연 사임한 아드리아나 쿠글러 연준 이사의 후임을 “두 명으로 좁혔다”면서 “이번 주 안에 결정할 예정
2025-08-06 07:5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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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달맞이 토토사이트 70% 지탱 서비스업도 꺾였다”…관세충격에 ‘스태그플레이션’ 우려 심화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정책으로 달맞이 토토사이트 불확실성이 커진 가운데 미 공급관리협회(ISM)는 7월 미국의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전월(50.8)보다 0.7포인트 하락한 50.1로 집계됐다고 5일 밝혔는데 이는 고용 사정이 뚜렷하게 악화한 가운데 관세 정책이 스태그플레이션(경기둔화 속 인플레이션 상승)을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가 반영됐다.
2025-08-06 06: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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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탓 서비스업도 꺾였다”…뉴욕증시 일제히 하락
[달맞이 토토사이트=김수한 기자]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가 동반 하락했다. 미국 서비스업 업황이 관세 여파로 악화했다는 소식에 투자심리도 위축됐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5일(현지시간) 장 마감 무렵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1.90포인트(0.14%) 내린 44,111.74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30.74포인트(0.49%) 떨어진 6,299.20, 나스닥종합지수는 137.03포인트(0.65%) 하락한 20,916.55에 장을 마쳤다.
2025-08-06 05:5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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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율 15%’ 안도한 日, ‘EU만 적용’ 美문서에 깜짝…장관 美급파
[달맞이 토토사이트=김수한 기자] 아카자와 료세이 일본 경제재생상이 5일부터 닷새간 다시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한다. NHK에 따르면 아카자와 경제재생상은 이날 참의원(상원) 예산위원회에 출석해 미국 방문 일정을 밝혔다. 아카자와 경제재생상은 미국에서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부 장관과 회담할 것으로 보인다고 교도통신이 전했다. 아카자와 경제재생상은 참의원에서 일본은 자동차 관세 인하에 필요한 미국 대통령령 서명이 빨리 이뤄지기를 바라고 있고, 미국은 합의 내용에 관한 공동 인식을 확인하려는 생각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하루라도 빨리 자동차 관세와 자동차 부품 관세에 관한 대통령령이 나오도록 촉구해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교도통신은 미국 세관 당국이 지난 4일 발표한 상호관세 관련 문서에 지난달 일본 정부가 언급한 조치가 반영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일본은 관세 협상이 타결된 이후 관세율이 15% 미만인 품목은 상호관세 15%가 적용되고, 기존에 관세율이 15%를 넘었던 물품은 상호관세가
2025-08-05 15:3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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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폭주에도 존재감 없는 美민주당…지지자 23%만 긍정 표현
[달맞이 토토사이트=김수한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올해 1월 취임 후 대외적으로는 관세전쟁, 대내적으로는 연방정부 통폐합, 반이스라엘 운동권 세력 탄압 등의 정책을 힘으로 밀어부치고 있는 가운데 유일한 견제 세력인 민주당에 대한 여론이 갈수록 악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현지시간) AP 통신에 따르면 시카고대 여론조사센터(NORC)와 함께 지난달 10~14일 미국 성인 1437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민주당 지지자 중 민주당을 긍정적으로 표현한 비율이 23%에 불과했다. 이에 비해 공화당 지지자들은 공화당에 대해 긍정적인 인식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공화당 지지자의 41%는 ‘애국적’, ‘근면’, ‘자유’와 같은 긍정적 단어로 공화당을 표현했다. ‘정상적’, ‘상식적’, ‘강하다’ 등의 표현도 적지 않았다. ‘탐욕스럽다’, ‘부패했다’ 등 부정적인 단어로 공화당을 표현한 공화당 지지자는 19%에 그쳤다. 미국인들은 지지하지 않는 상대 정당에 대한 반감이 적지 않은
2025-08-05 14:34: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