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블 출자 추진, 증권사와 컨소
금융위 두곳만 토토사이트 w예정, 경쟁 ↑
스타트업계 “민간주도 침범” 반발
![금융위원회 [금융위원회 제공]](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5/09/18/news-p.v1.20250917.850afde60b2a4673a314a0474a828bfd_P1.png)
한국거래소와 코스콤이 조각토토사이트 w 장외거래소 인가 경쟁에 나선다. 두 기관은 부동산 조각토토사이트 w 스타트업 ‘펀블’에 출자해 증권사들과 손잡고 ‘거래소·코스콤 연합 컨소시엄’을 꾸리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18일 금융토토사이트 w업계에 따르면 거래소와 코스콤은 펀블에 토토사이트 w해 조각토토사이트 w 증권 장외거래소 인가(신탁수익증권 유통·토토사이트 w중개업)에 도전한다. 거래소는 펀블의 최대 출자자로 참여하고 코스콤도 토토사이트 w하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다. 코스콤은 최근 증권사들을 상대로 ‘거래소·코스콤 연합 컨소시엄’ 합류를 권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토토사이트 w이 토큰증권(STO) 플랫폼 개발을 위해 증권사 7곳(키움증권, 대신증권, 유안타증권, DB증권, BNK증권, IBK증권, iM증권)과 이미 업무 협약을 맺었다.
앞서 금융위는 9월부터 장외 조각토토사이트 w 유통사업자 인가 신청을 받고 단 두 곳만 우선 허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만약 인가 요건에 부합하는 업체가 이보다 적을 경우 최종 인가 개수가 2개 미만이 될 수도 있다. 업계 예상과 달리 인가 기업 수가 줄면서 물밑 경쟁은 더욱 치열해졌다.
이에 따라 증권사 컨소시엄 구성이 성패를 가를 변수로 떠올랐다. 금융위가 조각토토사이트 w 장외거래소 운영 업무의 특수성을 고려해 컨소시엄, 중소기업특화증권사, 신속한 서비스 개시 역량에 가점을 부여하기로 하면서다. 금융위는 이날 업계를 상대로 인가 설명회를 개최하고 구체적인 심사 기준을 공유할 예정이다.
인가 후보군으로는 샌드박스(혁신금융서비스) 참여기업들이 거론된다. 카사와 펀블은 발행인가를 신청했으며 갤럭시아머니트리와 뮤직카우, 루센트블록도 신청을 앞두고 있다. 인가를 받게되면 증권사 HTS·MTS를 통해 조각토토사이트 w가 가능해진다.
이미 기존 혁신금융서비스 사업자들은 물밑에서 증권사와 컨소시엄 구성을 타진하며 장외 토토사이트 w 인가 경쟁에 뛰어든 상태다. 하지만 토토사이트 w와 코스콤의 참전 검토가 알려지면서 업계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STO 업계 일각에서는 거래소가 이미 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장내 조각토토사이트 w 유통 플랫폼을 개발 중인 상황에서 장외 시장까지 진입하려는 것은 과도하다는 비판도 있다. 스타트업 중심의 혁신금융 사업자들이 구축해 온 민간시장 영역에까지 침범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다.
특히 증권사들이 기존 조각토토사이트 w 업체들과의 컨소시엄 대신 거래소·코스콤 연합으로 방향을 틀면서 업계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민간 혁신 기업들이 어렵게 만들어온 시장에 거대 플레이어들이 조각 토토사이트 w기업 하나를 업고 들어와 판을 사실상 독식하려는 것 아니냐”며 “제도의 취지가 민간 주도 혁신이라면 혁신 사업자의 기회를 보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코스콤 관계자는 “STO 시장 진출을 위해 여러 방안을 검토중이나 구체적인 사항은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토토사이트 w 관계자도 “STO 시장 진출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검토중이나 구체적인 사항은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신주희·경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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