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전북 전주에 위치한 한 종이제품 제조업 사업장을 직접 찾아 안전실태를 토토사이트 모음하고 있는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고용노동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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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훈 장관 “안전은 투자…재해 반복 사업장, 끝까지 추적 토토사이트 모음”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고용노동부가 산재사고가 잦은 고위험 사업장에 대한 불시토토사이트 모음에 나섰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21일 전북 전주에 위치한 한 종이제품 제조업 사업장을 직접 찾아 안전실태를 토토사이트 모음했다고 고용부가 밝혔다.

종이제품 제조업은 원재료 운반, 원단 생산, 고온 건조 등 과정에서 화재·폭발, 끼임, 부딪힘 등 다양한 재해 위험을 내포한 업종이다. 실제 이번 토토사이트 모음 대상 사업장에서도 2023년 이후 화재·폭발, 끼임, 부딪힘 등 9건의 산업재해가 발생한 바 있다. 그러나 현장 토토사이트 모음 결과 회전체 방호덮개 미설치, 안전난간 부적합 등 다수의 안전조치 위반이 또다시 드러났다.

김 장관은 “안전은 비용이 아니라 투자”라며 “재해가 반복되는 사업장에서 여전히 안전 예방 조치가 미흡한 사례는 엄중히 보겠다. 같은 사업장이라도 안전이 확보될 때까지 반복 토토사이트 모음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김 장관은 이달 8일에도 같은 지역의 외국인 노동 현장을 토토사이트 모음한 바 있으며, 고용부는 안전일터프로젝트추진단을 중심으로 산재 다발 업종과 사업장에 대한 현장 감시를 강화할 방침이다.

한편, 토토사이트 모음노동부가 이날 발표한 ‘2025년 2분기 재해조사 대상 사망사고 발생 현황’에 따르면 올 2분기 산업재해 사망자는 287명(278건)으로, 전년 동기 296명(266건)보다 9명(3.0%) 줄었다.

다만 상시근로자 50인 미만 사업장에서 사망자가 176명으로 전년 대비 13.5%(21명) 증가했고, 5인 미만 사업장만 놓고 보면 무려 23.9%(17명) 늘었다. 외국인 근로자 사망도 38명으로 전체의 13.2%를 차지했다. 사고 유형별로는 추락이 129명(44.9%)으로 가장 많았다.


fact0514@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