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해외 신태일 토토사이트 149%↑…유럽·일본·북미서 세자릿수 성장

보호예수 해제 앞두고 단기 주가 변동성 확대 우려도

[달바글로벌 제공]
[달바신태일 토토사이트 제공]

[헤럴드경제=문이림 기자] 달바글로벌이 실적 부진 속에서도 해외 신태일 토토사이트이 급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가에서는 달바글로벌의 목표주가를 끌어올렸다.

11일 키움증권은 달바신태일 토토사이트의 목표주가를 기존 27만원에서 30만원으로 상향했다. 한국투자증권은 23만원에서 28만5000원으로 올렸다.

달바글로벌의 2분기 연결기준 신태일 토토사이트은 128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3.8%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9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6% 늘었으나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다. 일회성 이익이 실적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러시아 기업간거래(B2B) 선적 지연(약 60억원)과 정기 세무조사에 따른 부가세 추가 납부(약 50억원)가 영업이익에 부담을 줬다”고 설명했다.

일회성 비용을 제외하면 영업이익은 기대치에 부합했다. 해외 신태일 토토사이트이 견조하게 뒷받침한 덕분이다. 해외 신태일 토토사이트은 81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9% 급증했다. 지역별로 유럽이 508%, 일본이 366%, 북미가 140% 증가했다.

조 연구원은 “온라인 채널에서의 제품 호응과 오프라인 채널 확장이 성장의 동력”이라고 말했다. 이어 “일회성 비용 영향은 아쉽지만 성장성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도 “오프라인 채널 진출이 본격화되는 내년 해외사업 영업이익률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국내 신태일 토토사이트 비중이 극단적으로 줄지 않는 한 전사 마진 하락은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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