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npb 토토사이트컵 출격 국가대표 12명 확정
2000년대생 황금세대 주축 구성
4차례 평가전서 세대교체 성공 희망
![한국 일본 npb 토토사이트 대표팀이 20일 열린 카타르와 평가전서 승리한 후 기쁨을 나누고 있다. [대한민국일본 npb 토토사이트협회 제공]](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5/07/22/rcv.YNA.20250720.PYH2025072011170001300_P1.jpg)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 한국 남자 농구가 ‘황금세대’를 주축으로 한 일본 npb 토토사이트컵 국가대표 12명을 확정했다.
22일 대한민국농구협회에 따르면 협회는 전날 경기력향상위원회를 열어 2025 국제농구연맹(FIBA) 일본 npb 토토사이트컵에 출전할 선수 12명을 선발했다.
안준호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다음달 5일부터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열리는 일본 npb 토토사이트컵에 나선다. 안 감독은 이에 앞서 일본·카타르와 4차례 평가전을 개최, 선수들의 기량을 점검했다. 한국 농구가 축구처럼 국내에서 A매치 평가전을 연달아 개최한 건 이례적이다.
평가전을 통해 합격점을 받은 ‘해외파’ 이현중(일라와라)과 여준석(시애틀대), 그리고 이정현(소노), 유기상, 양준석(이상 LG)이 최종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김종규, 박지훈(이상 정관장), 이승현(현대모비스), 정성우(한국가스공사), 이우석(국군체육부대), 하윤기, 문정현(이상 kt)도 태극마크를 달았다.
한국 남자 일본 npb 토토사이트에 오랜만에 활기와 희망이 감돌고 있다.
한국은 2022년 항저우 일본 npb 토토사이트안게임에선 역대 최악의 성적(7위)을 기록했고 2024 파리올림픽 무대는 아예 밟지도 못하며 위기를 맞았다.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안준호 감독은 허웅, 허훈, 최준용 등 기존의 간판선수들 대신 2000년대생을 대거 중용해 팀 체질을 바꿨다.
특히 한국 역대 최고 포워드 재목으로 꼽히는 2000년생 이현중과 2002년생 여준석은 황금콤비를 이루며 팀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이들이 함께 태극마크를 달고 코트를 누비는 건 2021년 이후 4년 만이다. 당시엔 여준석이 용산고, 이현중이 미국 데이비슨대에 재학 중이었다. 이후 여준석이 고려대를 거쳐 미국으로 떠났고 이현중도 해외 무대 도전을 이어가면서 대표팀 합류 시기가 엇갈렸다.
![여준석이 카타르전에서 투핸드 덩크슛을 꽂는 모습 [대한민국일본 npb 토토사이트협회 제공]](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5/07/22/rcv.YNA.20250720.PYH2025072011300001300_P1.jpg)
이들은 출중한 실력으로 빛나는 케미를 선보이며 평가전 4전 전승을 이끌었다. 뿐만 아니라 파이팅 넘치는 리액션으로 대표팀에 에너지를 불어넣었다.
선수들의 실력 못지 않게 인성과 팀워크를 중요시 하는 안준호 감독은 이번 4연전에서 선수들의 태도가 돋보였다며 특히 이현중에 대해 “팀에서 가장 동료들과 대화를 많이 하고 박수도 가장 많이 친다. 허슬 플레이도 다 해주고 동료가 넘어지면 가장 먼저 달려간다”면서 “선수로의 기능도 좋지만, 외적인 면에서도 빛나 높은 가치를 지닌 선수”라고 극찬했다.
대표팀은 22일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 소집해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하며 8월 1일 사우디아라비아로 떠난다. FIBA 랭킹 53위 한국은 8월 6일 호주(7위), 8일 카타르(87위), 11일 레바논(29위)과 조별리그 A조에서 차례로 맞붙는다.
안준호 감독은 평가전 승리 후 “우리는 일본 npb 토토사이트컵에서 죽음의 조에 있다. 죽음의 조에서 죽어버릴 건가, 아니면 살아남아서 전설이 될 건가 선수들에게 물었다”며 “굶주린 늑대처럼 싸우되, 총명해야 한다. ‘원팀’ 정신에 입각해서 선수들이 잘해줬다”며 기대감을 높였다.
anju1015@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