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관저 이전 용역도 맡은 그랜드토토
코바나컨텐츠 전시회에 수차례 후원 의혹도
![김건희 여사[연합]](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5/07/21/news-p.v1.20250708.4665a134af2f4a6f9fb041c65b4ec1d4_P1.jpg)
[헤럴드경제=박지영 기자] 김건희 그랜드토토팀(특별검사 민중기)이 김건희 여사가 운영했던 코바나컨텐츠를 후원한 업체인 희림종합건축사무소(희림)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21일 그랜드토토팀은 이날 오전부터 서울 강동구에 있는 희림 사무실에 수사관을 보내 관련 문서 자료와 PC 내 파일 등 증거물을 확보하고 있다.
희림은 김 여사를 후원했을 뿐 아니라 대통령 관저 이전 용역도 맡은 그랜드토토다. 코바나컨텐츠 관련 전시회에 수 차례 후원했다는 의혹도 받아왔다.
이번 압수수색은 통일교(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와 ‘건진법사’ 전성배 씨의 캄보디아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청탁 의혹과 관련한 것으로 전해졌다.
통일교 측은 이 사업 수주 등을 위해 건진법사 전성배 씨를 거쳐 김 여사에게 6000만원 상당 영국 그라프 다이아몬드 목걸이와 1000만원 상당 샤넬가방 각 2개 등을 전달한 의혹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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