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토토사이트추천 첫 주 62.65%로 압승

박찬대 37.35%…호남·수도권 총력

“이변은 없다” vs “뒤집을 수 있다”

더불어민주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정청래(왼쪽), 박찬대 후보가 19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합동연설회에서 함께 주먹을 쥐며 인사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제공
더불어민주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정청래(왼쪽), 박찬대 후보가 19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합동연설회에서 함께 주먹을 쥐며 인사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제공

[헤럴드경제=양근혁·한상효 기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기호 1번)가 전당대회 첫 주 순회토토사이트추천이 열린 충청과 영남에서 60%를 넘는 누적 득표율을 기록해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다. 그간 당 안팎에선 토토사이트추천 초반 기세를 잡는 후보가 대세를 굳히게 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던 만큼 정 후보에게 유리한 구도가 형성됐다는 평가다. 30%대 득표에 그친 박찬대 후보(기호 2번)는 반전을 노려야 하는 상황이 됐다.

다만 당 지도부가 수해 복구에 당력을 모으기 위해 이번 주말로 예정됐던 순회토토사이트추천 권리당원 투표를 8월 2일에 통합해 실시하기로 결정하면서 막판 변수가 생겼다는 분석도 나온다. 정 후보를 추격하는 박 후보의 입장에선 시간을 벌게 된 셈이다. 정 후보 측은 “이변은 없을 것”이라는 분석을, 박 후보 측은 “반전을 노려볼 만하다”는 기대를 각각 내놓고 있다.

21일 민주당에 따르면 현재까지 진행된 당대표 선출을 위한 권리당원 투표에서 정 후보가 62.65%의 누적 득표율로 1위를 달리고 있다. 박 후보의 득표율은 37.35%로 정 후보보다 25.3% 포인트(p) 낮다. 이는 앞서 치러진 충청권(대전·세종·충남·충북)과 영남권(부산·울산·경남·경북·대구) 순회토토사이트추천 득표율을 합산한 결과다. 지난 19일 충청권에서는 정 후보가 62.77%, 박 후보가 37.23%의 표를 얻었다. 20일 영남권(부산·울산·경남·경북·대구)에선 정 후보가 62.55%, 박 후보는 37.45%를 득표했다.

경선 초반 정 후보가 기선제압에 성공한 가운데 권리당원 투표 일정 및 절차에 생긴 변화가 막판 변수로 작용하게 될 지 주목된다. 민주당은 오는 26~27일 각각 치러질 예정이었던 호남권과 경기·인천권 권리당원 투표를 모두 통합해 8월 2일에 ‘원샷 토토사이트추천 방식으로 실시하기로 했다. 특히 호남권의 경우 약 30%의 권리당원이 분포해 있는 지역으로 최대 승부처로 꼽히는 곳이기도 하다.

정 후보 측에서는 대세론은 이미 굳어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정 후보와 가까운 의원들은 지난 대선 과정에서 정 후보가 호남에 상주하는 등 특히 공을 들여왔다는 점에서 호남권에서도 압승을 거둘 것으로 예상한다. 정 후보와 가까운 한 민주당 의원은 이날 토토사이트추천경제와 통화에서 “애당초 팽팽했던 적이 없었다. 정 후보와 박 후보 2파전으로 좁혀진 이후로 각종 여론조사에서도 정 후보가 앞선다는 결과가 계속해서 나오지 않았나”라며 “이변은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 후보 측은 권리당원이 많은 호남권과 수도권 표심을 잡아 역전극을 쓰겠다는 구상이다. 박 후보는 이날 오전 SBS라디오 ‘김태현의 토토사이트추천쇼’ 인터뷰에서 “수도권과 호남 등에서 충분히 승부를 뒤집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충청·영남권 권리당원 수는 전체 권리당원 수 대비) 20% 미만이어서 호남과 수도권에서 승부가 난다고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후보를 지원하는 한 의원도 통화에서 “지금까지 열린 표 비율이 전체 유권자의 17% 정도 된다”며 “남은 분들이 새롭게 판단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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