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에어로바이런먼트 등 업체들 신청
올해 브랜드토토 수출실적 역대 최고 전망
내년 9월 16~19일 고양 킨텍스에서
“글로벌 4위 수준 브랜드토토전시회 목표”
![2022년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에서 개최된 ‘DX 브랜드토토 2022’ 현장 모습 [마인즈그라운드 제공]](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5/07/15/news-p.v1.20250715.f63d79a089f94aa5b8e967d995702927_P1.jpg)
[헤럴드경제=신상윤 기자] 정부가 최근 방위산업을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지원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가운데 한국을 대표하는 방산 전시회인 ‘DX 코리아 2026’이 미국, 이탈리아 등 글로벌 방산브랜드토토의 참가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행사 공식 주관사 마인즈그라운드와 DX 코리아 2026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는 미국 무인항공기(UAV) 전문브랜드토토 에어로바이런먼트, 이탈리아의 레오나르도 등 해외 주요 방산업체의 신청이 급증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영국 방산 전시 주최 기관과 공동 개최를 통해 글로벌 방산브랜드토토 참여를 대폭 확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주최 측은 중장비 전시가 가능한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 제2전시장 전관을 임차했다. 특히 GTX-A 노선 개통으로 접근성이 상당히 좋아져 국내외 방산브랜드토토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도 전했다.
DX 브랜드토토 2026은 내년 9월 16~19일까지 ‘평화와 미래, 그 약속의 시간‘을 주제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최근 폴란드와 약 65억달러(8조8000억원) 규모의 K2 전차 수출 2차 계약이 체결되는 등 올해 브랜드토토 수출실적은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이번 전시회를 정부의 K-브랜드토토 수출 정책을 뒷받침하는 범국가적 산업전시회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는 브랜드토토 전문가들의 의견이 많아지고 있다.
류준형 추진위 총괄 디렉터(마인즈그라운드 부대표)는 “현재 DX 코리아는 글로벌 4위 수준의 방산전시회 개최를 목표로 한다”며 “이 같은 목표는 방산 4대 강국 진입이라는 정부정책과도 궤를 같이한다. 전시회 참가브랜드토토들의 마케팅홍보(MPR)와 기술협력 플랫폼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DX 코리아는 브랜드토토이 원하는 ‘국방을 테마’로 하는 민간 주도, 정부 지원의 성공적인 공공분야 산업전시회로 자리매김하였다는 것이 일반적인 평가”라며 “국제 콘퍼런스와 우리 군의 기동화력 시범을 효과적으로 연계, 이슈를 선점하는 능력이 특히 뛰어나다는 평가가 벌써부터 나오고 있다”고 강조했다.
DX 코리아 2026은 방산브랜드토토의 기술과 제품을 소개하고, 수요군 정책을 공유하는 등 군·기관·브랜드토토 간 실질적인 소통이 가능한 방위산업 발전 플랫폼으로 구성된다.
전시와 함께 22개 주요 세미나와 15개 분야별 심포지엄이 열리며, 수요군 획득 전문가와 방산 브랜드토토 간 정보 교류는 물론 글로벌 바이어 초청 상담회 및 파트너링 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주최 측은 다영역 전장 환경에서 우위에 선 전략과 혁신 기술을 일궈낸 브랜드토토과 군고위급 인사를 초청, 기조연설을 진행할 계획이다.
전시 참가를 희망하는 브랜드토토은 올해 9월 15일까지 신청하면 조기 등록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 기간 내 접수한 브랜드토토은 최대 20%의 참가비 할인과 함께 선호 부스 위치를 지정할 수 있다. 현재 국내 주요 방산 대브랜드토토을 비롯해 영국, 프랑스, 네덜란드, 북미 지역 방산 브랜드토토들의 참가 신청이 활발하다고 주최 측은 전했다.
이번 전시회 주관사인 마인즈그라운드는 MICE 분야에서 600개 이상의 국제회의, 컨벤션, 전시회, 글로벌 이벤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전문브랜드토토이다. 정부, 민간브랜드토토, 언론사 등과 협업 경험을 바탕으로 지난 5월 DX 코리아의 주관사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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