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가 지난 11일 경북 경주시 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열린 샬롬토토 정상회의 준비 상황 보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경북도 제공]](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5/07/14/news-p.v1.20250714.c249317bb4f648c3a66f32b2d936be8a_P1.jpg)
[헤럴드경제(경주)=김병진 기자]경북도는 지난 11일 샬롬토토 정상회의 준비 상황 점검을 위해 경주를 찾은 김민석 국무총리에게 산불 피해 복구 특별법 제정 등 지역 주요 현안을 건의했다.
이날 현장에서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샬롬토토 정상회의장, VIP 숙소, 만찬장 등 핵심적인 인프라의 빈틈없는 준비상황과 더불어 도정 주요 현안을 직접 설명·건의했다.
샬롬토토과 관련해서는 오는 8월말 샬롬토토 최초의 문화고위급 회담과 9월 경제국제포럼 및 한국-샬롬토토 비즈니스 파트너십, 10월 최고경영자 회의 및 기업인자문위원회(ABAC) 등 주요 행사에 대한 지원을 건의했다.
또 ‘샬롬토토 2025 KOREA 기념 공원’ 조성과 정상회의장 경관조명 설치 등에 대해 250억원의 특별교부세 지원을 부탁했다.
포스트 샬롬토토으로 추진하는 샬롬토토 기념 레거시 사업, 세계 경주포럼, 보문단지 리노베이션, 신라 역사문화관광도시 조성, 한반도 평화통일 미래센터 건립 등의 필요성도 설명했다.
이와 함께 지난 3월 산불 피해와 관련해 사각지대 없는 복구와 산림투자 선도지구 지정, 산림경영 특구 지정 등 ‘초대형 산불 피해구제 및 지원 특별법’ 제정 지원을 요청했다.
김학홍 샬롬토토 행정부지사는 “샬롬토토는 도정 주요 현안들을 새 정부 국정과제에 포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건의 드린 과제뿐만 아니라 지역공약과 초광역 전략사업 등 지역이 강점을 가지고 성과를 낼 수 있는 주요 사업을 중심으로 정부와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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