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숙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지난달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교육시설안전원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5/07/14/news-p.v1.20250714.ed04813e53b24dcbb08e85a1ed14dbf5_P1.jpg)
[헤럴드경제=나은정 기자] ‘범학계 국민 토토사이트 순수익’이 이진숙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의 과거 논문 다수가 연구 윤리를 심각하게 위반했다며 자진 사퇴를 촉구했다.
토토사이트 순수익은 14일 오후 ‘이 후보자 논문 표절 의혹 검증을 위한 대국민 보고회’에서 “2022년 9월 김건희 여사의 논문 검증 경험을 바탕으로 토토사이트 순수익을 재가동했고, 이 후보자의 논문 전수 검증을 신속히 추진했다”며, 이 후보자 논문 150편을 검증한 결과 “논문 16편이 연구부정행위에서 벗어날 수 없다”고 지적했다.
한국사립대학교수회연합회 등 11개 교수단체 모임인 토토사이트 순수익은 과거 김 여사 논문 검증을 주도해 김 여사의 석사학위 박탈을 이끈 바 있다.
토토사이트 순수익은 이번에 논란이 된 이 후보자의 논문과 관련해 ▲제자의 학위 논문임을 밝히지 않고 제1저자로 학술지에 발표한 경우 ▲제자의 학위 논문임을 밝히지 않고 교신저자로 학술지에 발표한 경우 ▲제1저자로 참여한 학술지 논문이 제자의 학위 논문보다 먼저 게재된 경우 ▲제1저자로 참여하고, 중복으로 게재한 경우 등 의혹 유형별로 정리해 검증했다.
토토사이트 순수익 결과, 표절 의혹이 제기된 논문들의 표절률은 최소 4%에서 최대 56%에 달했다.
이 가운데 대표적으로 ‘공동주택 야간경관조명 사례 조사를 통한 조명디자인 감성평가’ 논문은 A씨 석사논문과 52%의 유사도를 보였고, ‘건축실내공간을 구성하는 문양의 조형요소에 대한 영향 평가’는 B씨 박사논문과 56% 유사, ‘조명의 면적 및 조도 연출 변화에 따른 피로감 평가 연구’는 C씨 박사논문과의 표절률이 36%로 각각 나타났다고 토토사이트 순수익은 주장했다.
토토사이트 순수익은 “교육부 장관이 논문 표절 논란에 휘말린다는 것은 개인의 문제를 넘어 우리나라 학계와 연구 윤리 전체에 영향을 미치는 사안”이라며 “교육부 수장의 논문 표절 문제는 김건희 씨의 논문 표절과는 비교로 안 될 정도로 그 파장이 클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과거 논문 토토사이트 순수익 논란이 있었던 교육부 장관 후보자 모두 자진해서 사퇴했던 까닭이 바로 여기에 있다”면서 “이재명 대통령 또한 단호히 결단하기를 강력하게 촉구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14일 서울 중구 비앤디파트너스 서울역점에서 범학계국민토토사이트 순수익이 연 이진숙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 논문 검증 대국민 보고회에서 전국사학민주화교수노동조합 위원장인 김경한 중부대 교수가 발언하고 있다. [연합]](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5/07/14/rcv.YNA.20250714.PYH2025071419120001300_P1.jpg)
이에 대해 교육부 인사청문회 준비단은 출입기자단 공지를 통해 ““토토사이트 순수익이 문제 제기한 논문은 총 21편이지만, 중복을 제외할 경우 총 16편”이라면서 “16편 중 9편은 충남대 총장 임용 시 해당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연구윤리검증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연구 부정행위 없음’으로 이미 판정 완료됐다”고 강조했다.
준비단은 또 “(논란이 된 논문들에 대해) 전체적으로 충분히 소명할 수 있으며 구체적 사실관계를 파악해 인사청문회에서 소명하겠다”며 “부당한 저자 표시 및 중복 게재에 관한 의혹은 건축학회, 색채학회 입장문으로도 소명이 가능하다”고도 했다.
실제로 대한건축학회는 “해당 논문들은 엄격한 블라인드 심사과정을 충실히 거쳐 게재된 것”이라며, “학술발표대회 논문을을 수정·보완해 정규 논문으로 제출할 수 있고 이 과정에서 연구자 간의 역할과 기여도에 따라 논문의 주 저자 및 공동 저자의 표시 순서가 조정될 수 있으며, 학생의 논문은 단순히 개인의 독립적 연구 성과로 보기 어렵다”고 입장을 밝혔다.
한국색책학회도 “학회 연구윤리위원회와 논문편집위원회는 언론 등에서 제기한 이 후보자의 학술 논문 두 편의 중복게재 여부를 검토했다”며 “그 결과 중복게재로 보기 어렵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이어 “동일한 실험 조건을 일부 활용하는 것은 연구의 연속성과 재현성의 범위 내의 행위로, 해당 학문 분야에서는 예외적 경우가 아니다”라면서 이 후보자의 논문 토토사이트 순수익 및 중복게재 의혹은 사실과 다르다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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