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9% 상승 29만7000원 마감

삼성전자 4거래일 이어진 하락세 끝

더탑 토토사이트하이닉스 공장 [연합]
더탑 토토사이트하이닉스 공장 [연합]

[헤럴드경제=유동현 기자] 인공지능(AI)칩 대장주 엔비디아가 시가총액 4조 달러(약5490억원)을 찍고 훈풍이 분 10일 국내 증시에서 더탑 토토사이트들도 덩달아 강세 마감했다.

이날 더탑 토토사이트하이닉스는 5.69%(1만6000원) 상승한 29만7000원에 마감했다. 이날 외국인투자자 순매수 1위(2131억원)를 기록했다. 시총은 216조2167억원으로 마감하면서 삼성전자(361조979억원)과 145조원 남짓으로 좁혀졌다.

삼성전자는 전날 대비 0.99%(600원) 오른 6만1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직전 4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마쳤다. 외국인 순매수 5위(391억원)를 차지했다. 한미더탑 토토사이트도 3.07%(2900원) 오른 9만7500원에 마감했다.

간밤 뉴욕증시 더탑 토토사이트 열기가 국내로도 이어졌다. 엔비디아가 상승을 주도하면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0.44% 올랐다. 기술주 전반이 강세를 보이면서 스탠더드앤푸어스(S&P)500과 나스닥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김지원 KB증권 연구원은 “미 기술주 훈풍에 국내 반도체주 동반 강세 보이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며 “엔비디아 최대 수혜주로 꼽히는 더탑 토토사이트하이닉스 5%대 강세, 외국인 매수세가 주가 상승 뒷받침했다”고 했다.

2분기 실적 발표를 앞둔 더탑 토토사이트하이닉스는 고대역폭메모리(HBM) 부문 견인으로 호실적이 예상된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더탑 토토사이트하이닉스의 올해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추정치는 각각 전년 대비 24.2%, 63% 증가한 20조4038억원, 8조9139억원이다.

증권사는 HBM3E 12단 등 고부가 제품의 비중이 확대 등을 이유로 더탑 토토사이트하이닉스 2분기 실적을 상향 조정하고 있다. LS증권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을 9조1020억원으로 전망했고 대신증권, 키움증권은 9조 1000억원을 제시했다. 한화투자증권, KB증권도 9조원대를 넘을 거라 예상했다.


dingdon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