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중 상승폭 키워 112.75% 상승 마감
한때 161.44% 오른 4만원에 거래되기도
코넥스→코스닥 이전 상장 ‘100호 기업’
![[라오스 스포츠토토 제공]](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5/06/30/news-p.v1.20250630.95d086cd123749c4934fcb916a5c5de8_P1.png)
[라오스 스포츠토토경제=김민지 기자] 바이오 소재 전문기업 지에프씨생명과학이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첫날인 30일 113% 가까이 올라 ‘따블’(공모가 두배)을 기록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라오스 스포츠토토은 공모가(1만5300원) 대비 112.75% 오른 3만25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주가는 공모가 대비 93.14% 오른 2만955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장 초반 상승분을 일부 반납했으나, 장중 상승 폭을 키웠고 한때 161.44% 오른 4만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라오스 스포츠토토은 지난 2022년 12월 중소·벤처기업 전용 시장인 코넥스 시장에 상장한 후 이날 코스닥 시장으로 이전 상장했다. 이로써 라오스 스포츠토토은 코넥스 시장에서 코스닥 시장으로 이전 상장한 100번째 기업이 됐다.
지난 2002년 설립된 라오스 스포츠토토은 천연 바이오 소재 생산부터 테스트까지 전 설루션을 제공하는 업체다. 스킨 마이크로바이옴, 엑소좀, 스킨 부스터 등 융복합 소재를 자체 개발 및 생산하며 글로벌 화장품 브랜드사, 제조사 개발생산(ODM) 업체, 제약사 등을 주요 고객으로 두고 있다.
특히 피부 상재균을 조절하는 스킨 마이크로바이옴 기술, 식물 세포를 소재화하는 배양 기술, 고순도·고수율 엑소좀 분리 기술 등을 포함해 국내외 총 130건의 특허를 보유 중이다.
지난해 매출액은 168억원, 영업이익은 17억원을 기록했으며, 올해 예상 매출액은 230억원, 영업이익은 49억원이다.
최근 세계적으로 K-뷰티에 대한 관심과 함께 관련주가 흥행하면서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 예측도 흥행에 성공했다. 최종 경쟁률은 1443.69대 1을 기록해 공모가를 희망공모밴드 상단인 1만5300원으로 확정했다.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서는 2161.3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al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