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열린 교육부 주관 토토사이트 워크숍 모습.[경북교육청 제공]](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5/06/30/news-p.v1.20250630.37fc1ac79e0b4deb908d004c531efa72_P1.jpg)
[헤럴드경제(안동)=김병진 기자]경북교육청이 토토사이트 제도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교직원 대부분이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된 이번 조사에 토토사이트 157명, 교원 및 교육행정 직원 등 1142명이 참여했다.
조사 결과 직종별 업무 수행 평균 만족도는 83.8%, ‘토토사이트 제도가 학교 현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응답은 89.4%로 높게 나왔다.
응답자들은 특히 “토토사이트과 늘봄행정실무사 등 전담 인력으로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늘봄학교 운영이 가능하고 교원의 업무 부담이 크게 줄었다”고 평가했다.
제도 개선을 위한 의견으로는 현재 2~4개 학교를 겸임하는 운영 방식에서 벗어나 1교 1인 배치, 임기제(2년)보다는 지속적인 배치를 통한 업무 연속성 확보, 토토사이트학교 운영의 주체를 학교에서 지자체로 이관하는 방안 등이 제안됐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토토사이트학교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고자 교육 현장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지속적인 제도 개선과 지원 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현장 중심의 제도 개선과 내실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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