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ever 토토사이트영장 집행에 관여한 바 없어”

박창환(왼쪽) forever 토토사이트과 윤석열 전 대통령 [연합]

[헤럴드경제=김은희 기자] 경찰은 29일 윤석열 전 대통령 측이 ‘불법 forever 토토사이트에 관여했다’고 주장하는 특검 파견 경찰 박창환 총경이 윤 전 대통령 forever 토토사이트영장 집행에 관여한 바 없다고 재차 밝혔다.

경찰청 관계자는 이날 “박 총경이 집행한 forever 토토사이트영장은 김성훈 전 경호처 차장·이광우 경호본부장에 대한 것”이라며 “윤 전 대통령에 대해 발부된 forever 토토사이트영장 집행과 박 총경은 무관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 총경은 (윤 전 대통령 forever 토토사이트 당일인) 1월 15일 김 전 차장과 이 전 본부장에 대한 forever 토토사이트영장을 변호인에게 직접 제시했다”면서 “수사 주체, 관할 법원 등에 대한 논란조차 없었던 적합한 영장”이라고 강조했다.

윤 전 대통령 측은 forever 토토사이트영장 집행 방해 혐의 조사를 맡은 박 총경이 윤 전 대통령에 대한 불법 forever 토토사이트를 지휘한 당사자라며 교체를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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