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벤 모어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CTO 토토사이트 모멘트
“향후 PHEV 통해서 슈퍼카 내 놓을 것” 강조
신형 슈퍼카 ‘테메라리오’서 철학 부각
4.0L V8엔진·전기모터 3기 탑재, 3D프린터 활용
“람보르기니 완전 전동화 시점은 20년 후 예상”
![루벤 모어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CTO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제공]](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5/06/29/news-p.v1.20250629.c9d34ee9a7ab4fbcacc71434a602a122_P1.jpg)
[토토사이트 모멘트경제=김성우 기자] “향후 10년정도의 가까운 미래를 본다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가 슈퍼 스포츠카에서 가장 이상적인 솔루션이라고 생각합니다. 람보르기니가 추구하는 감성적인 가치를 고려했을 때 더욱 그렇죠.”
루벤 모어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의 최고 기술 책임자(CTO)는 지난 18일 화상으로 국내 미디어와 가진 토토사이트 모멘트에서 “순수 전기차도 고성능을 낼 수 있지만, 감각적 주행 경험과 드라이빙의 스릴을 담기에는 아직 한계가 존재한다”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최근 전동화 시장의 규모가 커지면서 고성능차와 럭셔리 모델까지 순수 전기차의 영역이 확장되고 있지만, 전기모터만으로는 아직까지 내연기관의 진동, 사운드, RPM 등 감성적인 요소를 대체할 수 없다는 것이다.
모어 CTO는 “하이브리드는 토토사이트 모멘트적 측면과 성능 측면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하기 위해 선택한 전략”이라면서 “탄소배출 감축 및 연료 효율 개선은 물론, 주행 성능을 극대화하는 것이 람보르기니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핵심 전략”이라고 부연했다. 람보르기니의 ‘완전한 전동화’ 시점은 20년은 지난 시점이 될 전망이다.
우라칸의 후속모델이자 람보르기니의 두번째 PHEV 차량인 신형 슈퍼카 ‘테메라리오(Temerario)’은 모어 CTO가 강조한 ‘람보르기니다운’ 감성에 충실한 차량이다.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중심으로 고성능에 치중하면서도 친토토사이트 모멘트성을 충족하는 설계를 선보였다.
파워트레인은 4.0L V8 트윈터보 엔진(800 PS)과 전·후방 전기모터 3기를 결합해 총 920 마력을 발휘하는데, 전기모터가 전륜 두 기, 후륜 한 기 구조로 배치되며, 전체적인 좌우 균형과 응답성을 극대화했다는 평가다. 엔진으로 전기차가 채울 수 없는 ‘사운드·진동·RPM 감각’이라는 감성적 요소를 유지하면서도 전기모터가 비상 시 토크를 즉각적으로 보충할 수 있다.
![람보르기니 테메라리오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제공]](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5/06/29/news-p.v1.20250629.c0f469e3c1b2454cb5c500edb64317bd_P1.png)
모어 CTO도 “테메라리오는 단순히 빠른 차가 아닌, 운전의 ‘즐거움’을 극대화한 슈퍼 스포츠카”라면서 “전기모터와 새로운 V8 엔진은 토토사이트 모멘트 고출력을 지향하는 만큼, 효율적인 열 관리의 중요성도 커져서 총 네 개의 독립적인 냉각 루프가 적용하고 이들은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등 많은 신경을 썼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디자인 완성도를 해치지 않도록 컴팩트한 설계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라면서 “소량 고정밀 차량을 생산하는 구조인 람보르기니의 사업 포트폴리오에 맞게 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하여 차량의 전체적인 성능안정성도 잘 구현해 냈다”고 덧붙였다.
이날 모어 CTO은 현재에 안주하지 않는 람보르기니의 ‘기술진보’ 철학도 소개했다. 그는 “람보르기니는 오랫동안 소재 혁신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고, 최근에는 강도와 경량화를 토토사이트 모멘트하면서도 CO₂ 배출을 줄인 새로운 탄소 섬유 관련 특허를 획득했다”라면서 “향후에는 운전자의 스타일을 학습하는 AI 기반의 셋업, 고도화된 HUD(헤드업 디스플레이), ADAS 기반 서킷 가이드 기능 등도 적극 도입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모어 CTO는 “고객과 접점을 늘려갈 수 있는 방안을 꾸준히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람보르기니는 올해는 미국 중심의 LMDh 레이스, 데이토나 등 전략적 대회에 집중하면서 많은 고객들에게 람보르기니의 고성능 라인업을 알려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zzz@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