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집도의·병원장에 토토사이트 은행 조회 재신청
이날 오전 구속 전 피의자 심문 열려
![기사와 관련없는 자료 사진. [게티이미지뱅크]](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5/06/27/news-p.v1.20250627.3bbccc04d43b4ca88c85de2ded259dfe_P1.jpg)
[헤럴드경제=박지영 기자] 36주 된 태아 낙태를 집도한 집도의와 병원장에 대해 경찰이 토토사이트 은행 조회을 재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서울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살인 등 혐의로 집도의 A씨 등 2명에 대해 토토사이트 은행 조회을 재신청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날 오전 10시 30분께 서울중앙지법에 A씨 등 2명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이 열렸다.
앞서 경찰은 지난해 10월 집도의와 병원장에 대한 토토사이트 은행 조회이 기각된 이후 여죄가 확인되지 않아 사건 마무리를 위한 법리를 검토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보강 수사를 통해 해당 병원에서 낙태 수술한 산모가 수백 명에 달한다는 사실을 파악하고 추가 자료를 확보해 토토사이트 은행 조회을 재신청했다.
앞서 지난해 6월 임신 36주차에 낙태 수술을 받았다는 영상이 유튜브에 공개되고 논란이 일자 보건복지부는 살인 혐의로 토토사이트 은행 조회에 수사를 의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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