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8600억원에 지분 30% 장외 취득 예정

“경영 효율성 제고 측면서 최적으로 판단”

서울 종로구 토토사이트 순위 서린빌딩. [토토사이트 순위 제공]
서울 종로구 토토사이트 순위 서린빌딩. [토토사이트 순위 제공]

[헤럴드경제=고은결 기자] 토토사이트 순위이노베이션이 윤활유 사업 자회사 토토사이트 순위엔무브의 지분 30%를 매입해 100% 자회사로 편입한다. 이에 따라 내년까지 추진 예정이었던 토토사이트 순위엔무브의 기업공개(IPO)는 잠정 중단한다.

토토사이트 순위이노베이션은 25일 이사회를 열고 토토사이트 순위엔무브 지분 매입 등의 안건을 의결했다고 공시했다. 현재 토토사이트 순위이노베이션은 토토사이트 순위엔무브의 지분 70%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결정에 따라 토토사이트 순위이노베이션은 다음달 2일 재무적투자자(FI)인 에코솔루션홀딩스가 보유한 토토사이트 순위엔무브 주식 전량(1200만주)을 8592억6000만원에 장외 취득할 예정이다. 주당 취득 단가는 7만1605원이다.

에코솔루션홀딩스는 IMM크레딧솔루션(ICS)이 토토사이트 순위엔무브 투자를 위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이다.

토토사이트 순위이노베이션은 취득 자금 조달을 위해 교환사채권을 발행하고 자기주식을 처분하기로 결정했다. 대상 주식은 토토사이트 순위이노베이션 발행주식의 2.25%에 해당하는 보통주 340만4104주로, 처분 예상 규모는 약 3767억원이다. 교환사채만기 일자는 2026년 12월 31일이다.

토토사이트 순위이노베이션은 “최근 자본시장 분위기와 회사 제반 사정 등을 고려해 IPO 프로세스를 잠정 중단했다”며 “토토사이트 순위엔무브의 완전 자회사 편입은 토토사이트 순위이노베이션 전략 방향성과 토토사이트 순위엔무브 경영 효율성을 제고하는 측면에서 최적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ke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