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 간 14세 소년에게 자신의 누드 사진을 전송한 여성 교토토사이트 필드원 아나마리아 밀라조. [셰먼 카운티 보안관실]
3개월 간 14세 소년에게 자신의 누드 사진을 전송한 여성 교토토사이트 필드원 아나마리아 밀라조. [셰먼 카운티 보안관실]

[토토사이트 필드원경제=최원혁 기자] 미국 뉴욕의 한 학교 여성 교직원이 10대 소년에게 자신의 누드 사진을 수차례 전송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21일(현지시간) 미 피플 등에 따르면 뉴욕주 셰먼 카운티 보안관실(CCSO)은 뉴욕주 공립 교육 협력기관인 GST BOCES 소속 토토사이트 필드원이었던 아나마리아 밀라조(22·여)가 미성년자 음란물 유포 2급 및 아동복지 위협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밀라조는 14세 남학생에게 약 3개월간 반복적으로 자신의 나체 사진을 전송한 것으로 파악됐다.

GST BOCES 측은 “밀라조가 해당 기관의 토토사이트 필드원이었으나 현재는 해고된 상태”라며 “구체적인 직책은 공개하기 어렵다”고 전했다.

밀라조는 체포되었다가 현재는 ‘무현금 보석법’에 따라 석방된 상태다.

무현금 보석법은 피의자의 재판 출석 가능성과 사회에 대한 위험도를 판단 기준으로 삼아 보석금을 현금으로 내지 않아도 피의자가 석방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캘리포니아, 뉴욕, 일리노이 등 미국 일부 주에서 시행되고 있다.


choigo@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