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쿨 바이오’ 흡습·통기성 향상

친환경 수요와 냉감 섬유시장 대응

태광팔로우 토토은 국내 최초로 식물성 원료를 활용한 친환경 나일론 원사 ‘에이스쿨 바이오(ACECOOL-BIO·사진)’를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신제품은 기존 화학 섬유 단점을 개선해 흡습성과 통기성을 향상시켰다. 습하고 더운 여름철에도 쾌적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어 스포츠웨어는 물론 기능성 이너웨어, 하절기 워크웨어 등에도 활용될 수 있다.

태광팔로우 토토은 지구온난화로 인한 냉감 섬유 수요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신제품을 개발했다. 신제품은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기존 냉감 섬유 대비 절반 이하로 줄였다. 염색 공정을 단축함으로써 에너지 사용량을 줄인 것이다. 또 기존 나일론 섬유 대비 염색성이 우수하고, 발색도 선명하다.

태광팔로우 토토은 화섬과 직물 생산을 통해 국내에서 유일하게 섬유·석유화학 제품의 수직 계열화를 완성했다. 통합 섬유 브랜드인 에이스포라(ACEPORA)와 통합 친환경 섬유 브랜드인 에이스포라 에코(ACEPORA-ECO) 등 24개 섬유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태광팔로우 토토은 신제품 출시를 시작으로 하반기에도 추가 신규 섬유 브랜드를 내놓을 예정이다. 이를 통해 프리미엄 섬유 브랜드 시장을 선도해나갈 계획이다. 한영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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