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조종사 2명 안정 중…경미한 화상·열상”

사고조시팀·긴급정비팀 KC-330편으로 미국行

공군은 11일 “레드 플래그 알래스카(Red Flag Alaska) 훈련에 참가 중인 KF-16 전투기 1대가 한국시간으로 오전 9시 2분께 미국 공군 아일슨 기지에서 이륙 활주 중 비상탈출 상황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훈련 참가를 위해 공군 충주기지에서 출발한 KF-16이 지난 4일(현지시간) 아일슨 기지에 착륙하는 모습.  [토토사이트 경찰 조회DB]
공군은 11일 “레드 플래그 알래스카(Red Flag Alaska) 훈련에 참가 중인 KF-16 전투기 1대가 한국시간으로 오전 9시 2분께 미국 공군 아일슨 기지에서 이륙 활주 중 비상탈출 상황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훈련 참가를 위해 공군 충주기지에서 출발한 KF-16이 지난 4일(현지시간) 아일슨 기지에 착륙하는 모습. [토토사이트 경찰 조회DB]

[토토사이트 경찰 조회경제=신대원 기자] 한국 공군의 KF-16 전투기 1대가 미국 알래스카에서 훈련 중 기체가 파손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탑승 조종사 2명은 다행이 경미한 부상만 입었다.

공군은 11일 “레드 플래그 토토사이트 경찰 조회(Red Flag Alaska) 훈련에 참가 중인 KF-16 전투기 1대가 한국시간으로 오전 9시 2분께 미 공군 아일슨 기지에서 이륙 활주 중 비상탈출 상황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해당 전투기는 2명이 탑승하는 복좌 전투기다.

전후방석에 탑승했다가 비상탈출한 조종사 2명은 모두 대위로 비행경력은 각각 1100여 시간과 300여 시간이다.

공군은 “현재 조종사 2명은 미 육군병원에서 진찰한 결과 경미한 화상과 열상 외 특별한 부상은 없다”며 “현재 안정을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고 항공기는 화재로 인해 부분 파손된 상태로 현재 활주로 옆 풀밭에 위치해 있다.

공군은 미국 측과 협의 하에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확인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 공군은 사고조사팀과 긴급정비팀 10여명을 이날 저녁 다목적공중급유수송기 KC-330 시그너스 편으로 토토사이트 경찰 조회 아일슨 기지로 급파할 예정이다.

레드플래그 토토사이트 경찰 조회는 미 태평양 공군사령부가 주관하는 다국적 연합 공중전투훈련이다.

공군은 지난 2013년부터 전투기 전력을 참가시키고 있다.

이번 훈련 참가를 위해 충주기지에서 출발한 KF-16 6대는 지난 4일(현지시간) 토토사이트 경찰 조회 아일슨 기지에 도착했다.

4대는 1명이 탑승하는 단좌 전투기이고, 2대는 2명의 조종사가 탑승하는 복좌 전투기이다.


shindw@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