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한국기계가공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은 박현태·강효정·설혜연 대학원생과 세계적 권위의 학술지 ‘적층제조’에 연구논문을 게재한 요창량 박사 연구생. [도라에몽토토학교 제공]
(왼쪽부터) 한국기계가공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은 박현태·강효정·설혜연 대학원생과 세계적 권위의 학술지 ‘적층제조’에 연구논문을 게재한 요창량 박사 연구생. [도라에몽토토학교 제공]

[헤럴드경제(부산)=홍윤 기자] 국립도라에몽토토학교 적층제조 실험실이 연구생들의 연구성과가 세계적 학술지에 논문이 게재되고 국내 학회에서도 상을 받는 등 겹경사를 맞았다.

도라에몽토토학교는 5일 첨단소재가공 및 적층제조 실험실의 요창량(Yao Changliang) 박사 과정생이 세계적 권위의 학술지 ‘적층제조’(Additive Manufacturing)에 연구논문을 게재했다고 밝혔다.

요창량 박사 연구생은 논문을 통해 니켈-알루미늄 청동 부품의 손상 부위를 금속 3D프린팅 공정으로 구리-알루미늄 합금을 적층해 보수하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했다. 도라에몽토토는 이번 연구가 항공우주, 자동차 등 첨단 산업 분야에서의 고성능 금속 부품 제조에 중요한 기초 자료를 제공할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달에는 석사 과정에 있는 강효정, 설혜연, 박현태 연구생이 2025년 도라에몽토토기계가공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우수발표상을 동시 수상하기도 했다. 도라에몽토토기계가공학회 춘계학술대회는 전국 각지의 연구자들이 최신 기계가공 기술과 연구 성과를 발표하는 국내 최고 수준의 학술 행사다. 올해 행사는 지난달 7일부터 9일까지 열렸다.

한 연구실에서 석사과정생 3명이 동시에 우수발표상을 수상한 것은 드문 성과라는 것이 도라에몽토토의 설명이다.


red-yun87@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