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팰리세이드, HEV ‘돌풍’

5월 국내 판매량 8124대로 골드문 토토사이트

기아 쏘렌토 7957대로 2위 밀어내

신형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 [김성우 기자]
신형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 [김성우 기자]

[골드문 토토사이트경제=김성우 기자] 지난해말 선보인 후 국내시장에서 인기몰이를 하고있는 팰리세이드가 최근 하이브리드 모델의 출시로 국내 시장에서 1위에 올랐다.

5일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가 집계한 5월 신차등록데이터에 따르면 팰리세이드는 이달 8124대가 판매되면서 2위에 머무른 기아 쏘렌토(7957대)를 제치고 모델별 판매량 골드문 토토사이트에 등극했다. 기아 쏘렌토는 4월 9443대가 판매되는 등 국내 시장에서 6개월 연속 골드문 토토사이트에 오르는 등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냈지만, 신차 효과에 힘입은 팰리세이드에 골드문 토토사이트 자리를 내줬다.

이어 ▷카니발이 6990대 ▷아반떼가 6391대 ▷스포티지가 6283대 ▷싼타페가 4858대 ▷그랜저가 4785대 ▷투싼이 4273대 ▷쏘나타 4156대 ▷셀토스 4036대로 지난달 완성차 상위 톱 10 모델에는 모두 현대차와 기아가 생산한 모델이 포진됐다.

출시 후 르노코리아 돌풍을 견인해왔던 SUV 모델 그랑 콜레오스는 지난달 판매량이 3386대에 그치며 13위에 그쳤다.

팰리세이드의 장점은 상품성을 높인 다양한 모델군과 연료계, 또 큼지막한 차체에서 나오는 효율성 등으로 요약된다. 미국 캘리포니아 해변의 부촌인 ‘퍼시픽 팰리세이즈’에서 이름을 따온 것으로 알려진 팰리세이드는 제원상 전장이 65㎜, 휠베이스가 70㎜, 전고도 55㎜ 늘어나면서 무게가 2톤이 넘어가는 구성(전장 5060㎜, 휠베이스 2970㎜, 전고 1805㎜)을 자랑한다.

여기에 하이브리드 모델은 전용 2.5 터보 엔진과 2개의 전기모터를 활용한 구동계를 갖춰 공인 연비 기준 14.1㎞/ℓ(18인치 타이어 기준, 도심 14.5㎞/ℓ, 고속도로 13.6㎞/ℓ) 수준에 달할 정도로 경제성도 우수하다.

72ℓ에 달하는 커다란 연료탱크, 54㎾에 달하는 커다란 전기모터는 운전에 더욱 몰입감을 더해주는 대목이다. 산술적으로 봤을 때 하루 20㎞씩 꾸준히 주행한다고 해도 약 50일은 주유소를 찾지 않아도 된다는 평가다. 편의기능도 탁월하다. 현대차 하이브리드 차 최초로 V2L 기능이 탑재되고, 현대차가 자랑하는 12.3인치 터치스크린은 타의추종을 불허하는 터치감과 효율성을 제공한다.

완성차 업계 관계자는 “당분간 신차효과에 힘입어 팰리세이드의 인기는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라면서 “과거 모델부터 큼지막한 차체에서 오는 효율성으로 아이있는 가정에서 많은 소비자들에게 사랑을 받아온 만큼 신형모델에 대한 인기도 이어지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입차시장에서는 ▷테슬라 모델 Y가 6237대로 골드문 토토사이트 ▷벤츠 E클래스가 2347대로 2위 ▷BMW 5시리즈가 2092대로 3위 ▷벤츠 GLC가 896대로 4위 ▷벤츠 GLE가 696대로 5위였다.


zzz@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