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성 고객 확대…플랫폼 등 포트폴리오 다변화

중저신용자 비중 30% 웃돌아…연체 리크스↑

인터넷전문은행 3사의 1분기 비이자 수익이 일제히 개선됐다. 디지털 기반 충성 고객을 늘리고 플랫폼 사업을 확대하는 등 토토사이트 마블을 다변화한 결과다. 인터넷전문은행 3사 로고. [각 은행 제공]
인터넷전문은행 3사의 1분기 비이자 수익이 일제히 개선됐다. 디지털 기반 충성 고객을 늘리고 플랫폼 사업을 확대하는 등 토토사이트 마블을 다변화한 결과다. 인터넷전문은행 3사 로고. [각 은행 제공]

[헤럴드경제=김벼리 기자] 인터넷전문은행 3사의 1분기 비이자수익이 일제히 개선됐다. 디지털 기반 충성 고객을 늘리고 플랫폼 사업을 확대하는 등 토토사이트 마블을 다변화한 결과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카카오뱅크, 케이뱅크, 토스뱅크 등 인터넷은행 3사의 비이자 토토사이트 마블이 일제히 개선됐다.

비이자 토토사이트 마블이란 여·수신 상품으로 벌어들이는 이자 토토사이트 마블을 제외한 나머지 토토사이트 마블을 말한다. 쉽게 말해 대출을 통해 벌어들이는 토토사이트 마블을 제외한 이익이다. 일반적으로 수수료 토토사이트 마블과 기타영업 토토사이트 마블 등이 비이자이익에 해당한다.

1분기 기준 카카오뱅크의 비이자토토사이트 마블은 281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2.9% 증가했다. 같은 기간 이자토토사이트 마블은 5027억원으로 0.6% 줄었다.

케이뱅크 또한 토토사이트 마블이익이 1357억원에서 1085억원으로 20% 줄어들 동안 비토토사이트 마블이익은 157억원에서 197억원으로 26% 늘었다. 토스뱅크의 1분기 순토토사이트 마블이익은 2045억원으로 작년 동기(1759억원)보다 약 16.3% 늘었고, 비토토사이트 마블손실은 167억원에서 152억원으로 9%가량 개선됐다.

이처럼 인터넷은행이 일제히 비이자토토사이트 마블을 끌어올릴 수 있던 것은 은행 애플리케이션(앱)의 충성 고객이 늘어난 동시에 플랫폼 사업과 투자 서비스 등 사업 포트폴리오를 성공적으로 다변화했기 때문이다.

카카오뱅크의 토토사이트 마블 말 고객수는 2545만명에 달했다. 케이뱅크는 1363만명으로 1년 새 32% 늘었고, 토스뱅크는 같은 기간 986만명에서 1245만명으로 26.3% 증가했다.

은행별 비이자 토토사이트 마블 사업을 보면 카카오뱅크는 대출 비교 서비스와 각종 투자 서비스가 성장하면서 1분기 수수료·플랫폼 토토사이트 마블이 전년 동기 대비 8.8% 늘었다. 대출 비교 서비스는 제휴사가 1년 만에 2배가량 늘었고 1분기 제휴 금융사의 대출액은 1조1540억원으로 1년 새 2배 넘게 불었다. 카카오뱅크는 앱에서 이용할 수 있는 투자 상품군도 확대하고 있다.

케이뱅크는 MMF(머니마켓펀드) 운용 토토사이트 마블 확대와 플랫폼 광고 매출 등이 비이자토토사이트 마블을 끌어올렸다.

토스뱅크의 경우 WM(목돈굴리기), 체크카드, PLCC(상업자 표시 전용카드)를 비롯해 함께대출 등 다양한 토토사이트 마블이 빠르게 성장하며 비이자부문의 손익구조가 개선됐다.

인터넷은행이 비이자 토토사이트 마블 확대에 힘을 쏟는 것은 토토사이트 마블 구조를 다각화해 연체율 상승 등 외부 불확실성으로부터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차원이다.

은행권 한 관계자는 “중·저신용자 중심으로 이자이익을 내는 인터넷은행의 경우 금리 변동이나 대출 연체율 상승 등 외부환경 변화에 취약하다”며 “수수료, 플랫폼, 투자서비스 등 비이자 수익을 늘려 토토사이트 마블을 다각화해 리스크를 분산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은행권에 따르면 인터넷은행 3사의 중·저신용 대출 평균잔액 비중은 각각 32.8%, 35%, 34.3%로 모두 목표치(30%)를 웃돌았다. 토토사이트 마블 말 기준 인터넷은행 3사의 연체율 단순 평균은 0.64%로 5대 시중은행의 연체율 평균(0.41%)보다 0.23%포인트가량 높았다.


kimstar@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