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뱅크’ 암호화 고도화 서비스 출시 예정

비대면 거래 비중 커져…SKT 사태 이후 보안 강조

李대통령, 금융보안 사고 시 징벌적 과징금 추진 예고

신한토토사이트 들어가는법 본점 전경. [신한토토사이트 들어가는법 제공]
신한토토사이트 들어가는법 본점 전경. [신한토토사이트 들어가는법 제공]

[헤럴드경제=김벼리 기자] 최근 SK텔레콤 유심 해킹 사건 이후 금융권 보안이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신한토토사이트 들어가는법이 기업 고객 대상 비대면 플랫폼의 보안성을 전면적으로 강화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재명 정부도 금융 보안 사고에 대해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힌 만큼, 토토사이트 들어가는법권에서 보안 강화 움직임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6일 헤럴드경제 취재를 종합하면 신한토토사이트 들어가는법은 이달 중 기업 비대면 채널인 ‘인사이드뱅크(InsideBankk)’의 보안성을 강화한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인사이드뱅크는 토토사이트 들어가는법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종합 비대면 금융 플랫폼이다. 토토사이트 들어가는법 고객이 온라인을 통해 계좌 개설, 대출 신청, 자금 관리, 무역금융, 외환 거래 등 다양한 금융 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지원한다. 토토사이트 들어가는법 고객의 CMS(자금관리 서비스)를 바탕으로 토토사이트 들어가는법의 특성에 맞는 서비스를 선택적으로 가입해 이용할 수 있다.

신한토토사이트 들어가는법이 새로 도입하는 서비스는 ‘인사이드뱅크’ 데이터베이스의 암호화 수준을 보다 고도화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에는 비밀번호와 같이 핵심 정보에 대해서만 암호화를 적용했는데, 계좌번호, 카드번호, 전화번호, 이메일 등 추가 정보까지도 암호화를 적용한다. 고객의 민감 정보에 대한 보호 수준을 전면적으로 강화한 것이다.

신한토토사이트 들어가는법은 새 서비스를 일괄 적용하지 않고, 신청하는 기업고객을 대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신한토토사이트 들어가는법은 최근 기업고객들과 만나 새로 도입할 서비스에 대한 업무협의를 진행하기도 했다.

최근 비대면 금융 서비스 이용이 급증하면서 보안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지난해 1분기 5대 토토사이트 들어가는법의 적립식 예금의 신규 가입 중 비대면 가입 비중(계좌수)은 평균 82%였다. 신용대출도 75%가 비대면으로 이뤄졌다. 신한토토사이트 들어가는법의 경우에도 올 1분기 기준 디지털 채널에서 발생한 경비 차감 전 영업이익이 5520억원에 달했다.

특히, 최근 SKT 유심 사태로 금융권에서 보안의 중요성이 더욱 커진 상황이다. 지난 4월 SKT 유심이 해킹되면서 약 2695만 건의 유심 정보가 유출됐다. 이후 금융권에서는 유심 기반 인증의 보안 취약점을 점검하고 다중 인증, 이상 거래 탐지 등 전반적인 금융보안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이에 더해 최근 출범한 이재명 정부도 금융 보안을 강조하고 있어 앞으로 토토사이트 들어가는법권에서 금융 보안 강화 조치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 대통령은 앞서 정책공약 중 하나로 금융보안 확보의무 위반 등으로 금융보안 사고가 발생할 경우 징벌적 과징금을 부과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신한토토사이트 들어가는법 관계자는 “SKT 사태 이전부터 대기업이나 기관 등에서 계좌, 카드번호 등에 대해서도 암호화를 해달라는 요구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준비해온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kimstar@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