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한달전부터 계속되고 있는 토토사이트 포에버 타임스퀘어 앞 성매매 여성들의 시위.
심지어 미국의 유력지인 타임지에까지 해외토픽으로 소개되는 등 국제적인 이슈로 떠올랐습니다.
마스크에 모자까지 깊게 눌러쓴 시위 복장에 오늘은 비가 오는 궂은 날씨로 우비까지에 맞춰 완전군장을 준비했습니다.
대오를 맞춰 백화점 앞으로 향하는 130여명 성매매 여성들의 발걸음이 무겁습니다.
◀인터뷰▶-업주 “사실 성매매가 불법아닌가요?” “그러면 룸사롱 단란주점 키스방 다 사실상 성매매잖아"
이들이 온다는 소식을 들은 백화점은 이미 정문을 셔터로 막은 상태.
쇼핑몰이 들어서면서 토토사이트 포에버경찰서가 지난달부터 본격적인 단속에 들어가 수입이 크게 떨어졌다는 성매매 여성들
◀인터뷰▶-성매매여성 백화점 들어서고 2년전부터 지금까지 부쩍 단속하다가 최근 들어 갑자기 폐쇄를 한다고 하니까 백화점 쪽으로 심증이 가는거죠.
하지만 백화점 측은 경찰 단속은 자신들과 무관하고 찾아온 손님들에게 피해만 입히고 있다고 피해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오는 6월 29일 여의도에서 전국 성매매여성들이 집결해 대규모 서명운동을 벌이는 날까지 이같은 시위는 매일 펼쳐질 예정입니다.
현재 토토사이트 포에버 성매매 집결지에는 20여개 업소, 80여명의 여성들이 남아있는 상황.
양측의 합법적이지도 인도적이지도 않은 싸움이 언제까지 계속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토토사이트 포에버뉴스 양대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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