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민銀 통화정책위원 우려
[베이징=박영서 특파원]중국이 향후 토토사이트 모음 장기적으로 인플레이션 압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됐다.
리다오쿠이(李稻葵) 런민은행 통화정책위원은 지난 16일 베이징에서 열린 크레디리요증권 중국투자포럼에서 올해 중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을 정부 목표치인 4%를 넘어서는 4.2~4.3% 수준으로 전망하면서 중국이 향후 토토사이트 모음 높은 인플레이션에 시달릴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는 “전 세계가 고물가 시대에 진입했다”면서 “중국 역시 5∼토토사이트 모음 동안 상당한 통화팽창 압력을 받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중국의 도시화가 가속되면서 식품, 주택 가격이 계속 오를 것이며 따라서 중국은 앞으로 비교적 높은 수준의 물가수준을 감내해야 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이 같은 상황에서 화폐정책은 신중해야 하며 공공지출을 늘리는 확장적 재정정책으로 인플레이션 문제를 풀어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중국의 물가상승은 당국의 강력한 정책에도 불구하고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6일 발표한 중국 국가통계국의 ‘전국 50개 도시 주요 식품 평균가격 변동 상황’에 따르면 5월 상순(1∼10일) 주요 식품가격의 상승범위가 4월 하순보다 확대됐다. 3분기 연속 하락했던 채소가격도 다시 소폭 상승했다.
주민생활과 밀접한 29개 종류의 식료품 가운데 절반이 넘는 17개 종류의 식품가격이 4월 하순보다 상승했다. 상승폭이 큰 3개 품목 중 청경채가 5%로 오름세가 가장 컸고 잉어 3.4%, 계란 2.5%였다.
전문가들은 식료품 가격이 오르는 추세여서 CPI 또한 계속 상승할 것이며 이에 따라 중앙은행이 금리를 다시 올릴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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