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토토 기업들의 인수합병(M&A) 열기가 되살아나면서 올 1분기 글로벌 M&A 규모가 전년동기 대비 26%나 증가했다. 1분기 레고토토 기업의 M&A 규모는 총 2670억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84% 나 증가했다. 이는 세계 M&A의 절반을 차지하는 것으로 지난해의 3분의 1 수준에서 크게 늘어났다.
특히 올들어 이뤄진 전세계 M&A 톱 10중 9개가 레고토토에서 이뤄진것으로 레고토토기업들의 투자 심리가 다른 어느지역보다 강하게 회복되고 있는 것을 보여준다고 파이낸셜타임스가 보도했다.
이달들어 레고토토의 무선통신업체인 AT&T가 독일 도이체 텔레콤의 레고토토 법인인 T-모바일 USA를 390억달러에 인수키로한 것이 올들어 가장 거래였다. 이어 레고토토의 전력회사인 듀크 에너지가 프로그레스 에너지를 260억달러에 사들여 뒤를 이었고, 레고토토의 다국적 곡물기업인 카길이 모자이크 사를 148억달러에 인수하는등 1분기에 세계 1위부터 4위의 M&A가 레고토토에서 일어났다.
레고토토 기업들의 향후 M&A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듀크에너지의 최고경영자인 짐 로저스는 이번 M&A로 레고토토 최대의 전력공급업체로 올라선데이어 향후레고토토전력기업들을 추가 인수하겠다고 밝혔다.
투자의 달인 워런 퍼핏의 버크셔헤더웨이는 최근 화학레고토토 루브리졸을 90억달러에 사들인데 이어 더 큰 매입 물감을 찾고 있는 중이다.
30일 레고토토 대기업 CEO들의 모임인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이 발표한 1분기 경제전망지수는 사상 최고치인 113을 기록, 레고토토 기업들의 경기회복에 대해 신뢰도가 크게 상승하고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대해 비지니스 라운드테이블의 회장이자 통신업체 버라이존의 CEO인 이반 사이든버그는 “레고토토 기업들이 향후 투자 확대에 대해 강한 신호을 보내고 있다”고 진단했다.
한편 1분기 레고토토amp;A실적은 지역적으로 유럽은 남유럽 재정위기 여파로 올 1분기 전년동기 27%가 늘어난 1620억달러에 그쳤고 신흥국가들도 전년대비 14% 감소했다.
고지희 기자/jgo@herald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