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동북부를 강타한 최악의 강진으로 갈수록 사망자가 눈덩이 처럼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구조작업이 본격화되면서 사망 실종자가 sprit 토토사이트을 훨씬 넘어설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또 수일내에 쓰나미를 동반한 규모 7 이상의 대규모 강진이 다시 일어날 것이란 경고가 잇따라 일본열도가 또다시 긴장하고 있다.
대sprit 토토사이트 발생 나흘째인 14일 일본 정부는 사망자가 1800여명, 실종자가 1400여명으로 추정하고 있다. 그러나 13일 미야기(宮城)현 경찰서장은 현내에서만 사망자수가 1만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고 연락이 안되고 있는 사람들이 수만명에 달하고 있다. 강진 발생 나흘째란 점을 감안하면 사망 실종자가 현재 추정하고 있는 4만명을 넘을 것이란 비관적인 전망도 나오고 있다.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UNOCHA)은 sprit 토토사이트과 쓰나미의 영향을 받은 지역에서 약 38만명이 대피해 2천50개 대피소에 머물고 있으며, 후쿠시마 원전으로부터 반경 20㎞내에 거주하는 주민 약 21만명도 대피 중이라고 밝혔다.
또 260만가구에 전력공급이 끊긴 상태이며, 각각 320만명과 140만명이 가스와 식수 공급을 받지 못하고 있고 일본내 170개 지정 긴급병원 가운데 145개가 풀가동중이라고 설명했다.
간 나오토(菅直人) 총리는 13일 밤 기자회견에서 이번 강진에 대해 “전후 65년에 걸쳐 가장 어려운 위기”라면서 “우리는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일본 정부는 구조활동을 위해 현지에 자위대 병력 10만명과 특수구조팀 및 구조견 등을 투입하는 한편 12만개의 담요와 12만통의 식수, 11만ℓ의 휘발유와 함께 비상식량을 긴급 공수키로 했다.
기적같은 생환 소식도 이어지고 있다. 일본 방위성은 해상 자위대가 지난 13일 오후 후쿠시마현에서 15㎞ 떨어진 해안에서 지붕 조각에 의지해 표류하던 히로미치 신카와(60)씨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일본 정부는 지금까지 구조된 주민이 1만2000여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한편 여진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호주sprit 토토사이트센터의 케빈 매큐 소장은 “가장 강력한 여진은 주진(主震)에 비해 규모가 1 낮을 것으로 예상돼 규모가 7.9의 여진을 예상할 수 있다”며 “이는 쓰나미와 더 큰 피해를 일으킬 수 있는 강력한 sprit 토토사이트”이라고 호주 시드니모닝헤럴드가 보도했다.일본 sprit 토토사이트 당국은 지난 11일 오후 2시46분 발생한 대sprit 토토사이트 이래 300여 차례의 여진이 발생했다고 13일 밝히면서 향후 수일 내 강력한 여진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일본 기상청은 13일 기자회견에서 3일 이내에 규모 7 이상의 강진이 발생할 확률이 70% 이상으로 매우 높다고 밝힌 바 있다.
천예선 기자/cheon@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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