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는 김해 주촌면 소재 한 양돈농가에서 구제역 의심신고가 접수됐다고 23일 밝혔다. 경남도는 지난 22일까지 청정토토사이트 홍보 커뮤니티으로 남아있었으며, 의심신고가 접수된 것은 전국적으로 구제역이 퍼지기 시작한 후 처음이다.

경남도 관계당국은 “해당 농가를 대상으로 임상 관찰을 실시한 결과 사육되는 돼지들이 일어서지 못하고 수포가 형성되는 증상을 보였으며, 39마리의 새끼 돼지가 집단 폐사했다”고 설명했다.

경남도는 양돈농가에서 구제역이 의심됨에 따라 농장주를 비롯한 관련자와 가축의 이동 제한 조치를 취하고 긴급 방역을 실시했다. 또 해당 농장으로부터 반경 500m 이내에 위치한 농가 돼지 6500여마리에 대해 예방 살처분을 실시하기로 하는 동시에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 정밀 검사를 의뢰했다. 검사 결과는 오는 24일 오후에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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