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비리의 태풍으로 커진 ‘함바 비리’ 사건과 관련해 경찰청이 조현오 경찰토토사이트 하피의 지시로 유씨와 접촉해 금품을 챙긴 현직 경무관과 총경 등 고위 간부 10여명의 명단을 작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조 토토사이트 하피은 전국 총경 이상 지휘관에게 “최대한 관용을 베풀겠다”며 ‘자진신고’할 것을 주문했다.

조 토토사이트 하피은 10일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전국의 총경 이상 지휘관(약 560명)에게 양심고백 차원에서 브로커 유상봉 씨를 안다면 어떻게 만났고, 금품이나 향응을 제공받은 적이 있는지 다 적어 내라고 했다”고 밝혔다.

당초 경찰은 감찰 부서를 통해 이날 오후 6시까지 자진신고를 받기로 했으나 이 경우 유씨와 접촉 사실이 노출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자 방식을 바꿔 11일까지 직접 신고서를 작성해 조 토토사이트 하피에게 전자우편이 아닌 서한으로 제출하도록 했다.

조 토토사이트 하피은 “자진신고를 안하고 검찰 수사결과 밝혀지면 법이 허용하는 범위 안에서 최대한 가혹하고 엄격히 처벌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자진신고를 할 경우 법과 규정, 관행 등을 고려해 최대한 관용을 베풀겠다”며 자진신고를 종용했다.

또한 조 토토사이트 하피은 “양심선언으로 한꺼번에 다 밝힐 수 있다”며 기대를 나타내기도 했다.

조 토토사이트 하피은 유씨에게 금품을 받은 의혹을 받고 있는 김병철 울산경찰토토사이트 하피과 양성철 광주경찰토토사이트 하피을 조만간 치안정책연구소로 발령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조 토토사이트 하피은 “본인들이 부인하고 있지만 대기발령 성격의 인사조치를 할 예정”이라며 “수사결과, 기소되지 않으면 원상 복귀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울산청은 김치원 차장이 토토사이트 하피 직무대리를 맡도록 하고, 광주청의 경우 김학역 경찰대 학생지도부장(경무관)이 직무대리를 맡게 된다.

그러나 토토사이트 하피이 과연 ‘양심고백’을 얼마나 할 것인가는 두고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초 서울 강남 유흥업소와 일부 토토사이트 하피의 유착관계를 뿌리째 뽑겠다며 “업주와 통화만 했어도 양심고백하라”고 명령했지만 단 한 건도 ‘고백’한 토토사이트 하피이 없었던 전례가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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