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360
최신의 기업 트렌드(Trend)와 이슈(Issue), 사람(People) 이야기를 다각도로 담아 드립니다. 비즈니스 세계를 읽는 좋은 팁(TIP)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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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시트’ 택한 MBK, 결국 이마트 1강 체제로? [비즈360]
[투게더토토=신현주 기자] MBK파트너스(이하 MBK)가 결국 ‘엑시트’를 택했다. 지난 3월 기업회생 신청 이후 줄곧 엑시트 해석을 부인했지만, 사모펀드가 인수한 기업의 나쁜 사례를 또 하나 남겼다. 홈플러스가 M&A에 성공하든 청산하든 피해를 극복하기 위해 물리적 시간은 필요하다. 대형마트 업계는 재편될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는 홈플러스가 인수자를 찾기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인가 전 M&A 절차에 통상 6개월 정도가 걸리지만, 홈플러스의 큰 규모 탓에 미뤄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유통업계 한 관계자는 “MBK는 기업회생 신청 전부터 홈플러스를 매각하기 위해 인수자를 찾았지만, 구하지 못해 투자금 회수조차 하지 못했다”며 “정말 좋은 조건을 제시하지 않는 한 홈플러스를 사겠다는 기업이 나타날 가능성은 적다”고 봤다. 일반적으로 사모펀드의 엑시트는 ‘투자금 회수’를 의미한다. MBK는 이번 M&A 추진으로 2조5000억원 상당의 보통주를 포기하는 등 손해를 감수하겠다고 밝혔다.
11시간 전中 ‘반값 공세’ 시달리던 구형 D램의 반격…삼성·SK 2분기 실적 기대해 볼 만? [비즈360]
[투게더토토=김현일 기자] 중국의 ‘반값 공세’에 시달렸던 구형 D램 메모리가 올 2분기 들어 가격이 급등하면서 다음달 발표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실적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구형 D램의 가격 반등으로 메모리 업계의 수익성 개선이 예상되는 가운데 최신 제품과의 가격 차이가 줄어 오히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주력하고 있는 신제품으로 고객사 수요 전환을 촉진할 것이란 기대도 나온다. 14일 D램 익스체인지에 따르면 구형 D램인 더블데이터레이트4(DDR4) 8Gb(기가바이트) 현물가격은 이달 5일 기준 3.103달러를 기록했다. 현물가격은 현재의 수급 상황을 반영한다. DDR4의 현물가격은 올 1월만 해도 1.74달러까지 떨어졌으나 4월부터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연초 대비 2배 올랐다. DDR4는 그동안 가격 하락으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실적에 걸림돌로 작용해왔다. 중국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가 DDR4를 시중 가격보다 최대 50% 싸게 팔며 가격 폭락을 주도했
12시간 전원유 증산 전망에 초대형유투게더토토 발주 쇄도…투게더토토사들 “수익성 낮아 고민되네” [비즈360]
[투게더토토=박혜원 기자] 글로벌 원유 공급망 재편 속에 국내 조선사들이 초대형유조선(VLCC)을 연달아 수주했다. VLCC는 신규 선박으로의 교체 사이클이 돌아온 시점이지만 그간 발주가 끊긴터라 ‘공급 부족’ 상태다. VLCC는 비교적 가격이 낮아 국내 조선사들의 선호가 그리 크지 않지만 글로벌 선사들의 발주 경쟁 속에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도 나온다. HD현대중공업은 지난 13일 팬오션으로부터 30만DWT(순수화물 적재톤수)급 친환경 VLCC 2척을 수주했다. 해당 선박은 길이 328m, 폭 60m에 달하는 대형선이다. 또 필요시 친환경 연료인 액화천연가스(LNG)나 암모니아 연료로 전환이 가능하도록 설계돼, 국제해사기구(IMO) 탄소배출 규제에 대응했다. 한화오션 이후 올해 두 번째 이뤄진 대형 VLCC 수주다. 한화오션은 지난 4월 오세아니아 지역 선주와 3710억원 규모의 VLCC 2척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 VLCC 수요는 2022년을 기점으로 뚝 끊겼다가, 최근
13시간 전LS전선, 마린솔루션 유증 참여 검토…해저 밸류체인 강화되나 [비즈360]
[투게더토토=고은결 기자] LS전선이 해저케이블 자회사 LS마린솔루션의 유상증자 참여 여부를 저울질하고 있다. 최근 LS마린솔루션은 대규모 유상증자 및 신규 투자 계획을 결정했는데, 주주가치 희석 우려에도 불구하고 새 정부 정책 수혜 전망에 주가가 급등했다. 모회사인 LS전선의 유증 참여 가능성은 높지만, 주가가 크게 올라 자금 부담이 늘 수 있단 분석도 나온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LS전선은 조만간 이사회를 열고 LS마린솔루션 유상증자 참여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LS전선은 LS마린솔루션 최대 주주로, 지분 66.75%를 보유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아직 확정된 일정은 없다”고 했다. 앞서 LS마린솔루션은 지난달 26일 이사회서 2783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결의했다. 조달 자금은 1만3000톤급 초대형 해저케이블 포설선(CLV·Cable Laying Vessel) 확보에 투입된다. 이 선박은 초고압직류송전(HVDC) 해저케이블을 안정적으로 시공할
2025.06.11 12:00국내투게더토토 컨선 수주량, 이미 작년치 돌파…“아픈손가락서 효자선종으로 변신” [비즈360]
[투게더토토=한영대 기자] 한때 국내 조선사들의 고민거리였던 컨테이너선이 ‘효자 선종’으로 자리잡고 있다. 지난해까지만 하더라도 글로벌 컨테이넌 시장에서 한국 점유율은 10%대 초반에 머물렀지만, 미국의 대(對) 중국 제재로 반사이익을 얻으면서 점유율이 20%대 후반까지 치솟았다. 글로벌 선사들이 중국을 계속 외면하는 만큼 국내 조선사들의 컨테이너선 수주 릴레이는 계속 이어질 것으로 관측된다. 10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국내 조선 3사(HD한국조선해양, 한화오션, 삼성중공업)는 이날 누적 기준 52척의 컨테이너선을 수주했다. 지난해 전체 컨테이너선 수주량(38척)을 일찌감치 앞질렀다. HD한국조선해양은 이날 누적 기준 총 44척의 컨테이너선을 수주하는 데 성공했다. 올해 수주한 선박(65척)의 절반 이상이 컨테이너선이다. 지난해 연간 기준 컨테이너선 수주량(28척)보다 많다. HD한국조선해양이 이날 수주한 컨테이너선은 총 8척이다. 계약금액은 2조4000억원이다. 울산 HD현대중공업에
2025.06.10 17:00투게더토토 라이벌 HD현대·한화오션, ‘트럼프 모시기’ 경쟁
10월 경북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투게더토토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참석이 예상되는 가운데 국내 조선업체인 HD현대와 한화오션이 벌써부터 ‘트럼프 모시기’ 경쟁에 나서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조선업 재건을 주창, 한국 조선사들에 러브콜을 보내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APEC 방한시 국내 조선소 방문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다. 그러나 일정상 조선소 두 곳을 모두 방문하기는 물리적으로 어렵다는 분석이다. 이에 최종 결정까지 양사의 대미(對美) 네트워크 및 대관 조직의 정보·전략을 중심을 치열한 물밑 레이스가 이뤄질 전망이다. 방문지로 낙점된 조선소는 한국 조선산업을 대표하는 곳으로 각인되고 미국 등 해외 시장에 효과적인 홍보 수단을 확보하는 등 여러 측면에서의 실익이 예상된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정부는 올해 10월 열리는 경주 APEC 정상회의에 트럼프 대통령 참석을 추진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 참석이 이뤄질 시 트럼프 2기 행정부
2025.06.09 11:25울산(HD현대)? 거제(한화)?…투게더토토사들 벌써부터 ‘트럼프 모시기’ 물밑경쟁 치열 [비즈360]
[투게더토토=한영대 기자] 오는 10월 경북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참석이 예상되는 가운데 국내 조선업체인 HD현대와 한화오션이 벌써부터 ‘트럼프 모시기’ 경쟁에 나서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조선업 재건을 주창, 한국 조선사들에 러브콜을 보내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APEC차 방한시 국내 조선소 방문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다. 그러나 일정상 조선소 두곳을 모두 방문하기는 물리적으로 어렵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이에 최종 결정까지 양사의 대미(對美) 네트워크 및 대관 조직의 정보·전략을 중심을 치열한 물밑 레이스가 이뤄질 전망이다. 방문이 낙점된 조선소는 한국 조선산업을 대표하는 곳으로 각인되고 미국 등 해외 시장에 효과적인 홍보 수단을 확보하는 등 여러 측면에서의 실익을 거둘 것으로 보인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정부는 올해 10월 열리는 경주 APEC 정상회의에 트럼프 대통령 참석을 추진하고 있다.
2025.06.08 07:00산업계 곳곳 노사 잡음…李정부 ‘통합’ 메시지로 술술 풀어낼까? [비즈360]
[투게더토토=김성우 기자] 6월 완성차 노조의 임단협 돌입과 더불어 한국GM(GM 한국사업장)의 부분매각·HMM의 부산 이전 이슈가 수면위로 떠오른 가운데 새 정부가 산업계 곳곳에서 커지는 노사 간 잡음을 어떻게 풀어갈지 관심이 쏠린다. 7일 산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은 올해 사측에 제시할 임금 및 단체협상에서 주 4.5시간제 도입과 만 64세 정년연장(현행 60세), 상여금 900%의 조건을 제시하기로 했다. 아울러 월 기본급 14만1300원 인상과 전년도 순이익의 30%를 성과급으로 지급, 통상임금에 각종 수당 포함, 직군·직무별 수당 인상과 신설, 신규 인력 충원, 퇴직자 지원센터 건립 등 복지안건들도 사측에 요구하기로 했다. 이에 올해 임단협에서는 상당한 난항이 예상된다. 노조의 제시안이 큰틀에서는 지난해의 요구사항과 유사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지난해는 별도 요구안에 포함됐던 주 4.5일제 도입 등이 이번에는 ‘정식 논의사항’으로 포함되고, 노조가 정년연장 등 요
2025.06.07 08:00“1만5000마일리지면, 인천~도쿄 왕복 가능하다고요?” [비즈360]
[투게더토토=김성우 기자] #. ‘해외여행 마니아’인 직장인 A 씨는 카드 사용과 여행으로 쌓이는 마일리지를 오래전부터 ‘델타항공’ 마일리지로 적립해 왔다. 델타항공은 마일리지 유효기간이 없고, 여러 곳에서 다양하게 쓸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교류관계에 있는 대한항공의 국내선을 탑승할 수도 있고, 국내에서 가는 일본 노선은 왕복 1만5000마일리지에 불과해 국내 항공사보다 더욱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삿포로, 도쿄, 후쿠오카, 가고시마 등 노선도 다양하다. 앤데믹 기조가 이어지는 항공업계에서 공동운항과 마일리지 통합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려는 사례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 소비자들에게는 다양한 항공편 이용의 기회와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사례로 풀이된다. 6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터키항공은 지난 1일 인도 델리에서 열린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연례 총회에서 타이항공과 공동사업계약을 체결했다. 튀르키예 이스탄불 공항이 거점인 터키항공은 전 세계에서
2025.06.06 08:00이스타항공, 7월 부산~알마티 검토…중앙亞 항공시장 ‘확대기로’ [비즈360]
[투게더토토=김성우 기자] 최근 국내 항공시장에서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새로운 노선을 찾는 국내 업체들의 신규취항도 점차 늘어나고 있다. 특히 해발고도가 높아 여름철 관광지로 인기가 많은 알마티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는 추세다. 이경민 이스타항공 커머셜본부장은 4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카자흐스탄 관광 설명회에서 “올해는 신규취항을 카자흐스탄을 중심으로 진행하고 있다”라면서 “부산~알마티 노선의 경우에는 국내 최초로 7월 15일 취항을 검토하며, 노선 테스트를 하고 포텐셜을 보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알마티 노선은 이스타항공이 취항하는 가장 긴 노선이자 중앙아시아노선은 최근 국내 항공사들이 가장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노선”이라면서 “첫달에는 탑승률 75% 수준을 기록했고, 성수기인 여름에 도입할수록 점점 탑승률도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누르갈리 아르스타노프 주한 카자흐스탄 대사도 “카자흐스탄은 단순한 관광지가 아니라 모험의 시작이다”라면서 “한국국민
2025.06.04 1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