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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주택 물폭탄…또 폭우 맞은 인천, 58건 피해
[정수근 토토사이트=홍태화 기자] 인천에 내린 폭우로 도로와 주택이 침수되는 피해가 잇따랐다. 15일 인천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인천에서 모두 58건의 호우 피해가 기록됐다.낮 12시께 인천시 미추홀구에서는 경인국철(서울지하철 1호선) 주안역 부근 도로가 빗물에 잠겼고, 비슷한 시각 남동구·서구·중구 등지에서 주택과 도로가 침수돼 구청과 소방 당국이 안전 조치를 실시했다. 인천시는 도로 2곳과 하천 12곳을 포함한 14곳의 출입을 통제 중이다. 인천 내륙과 강화·옹진에는 오전 한때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가 오후 1시 30분을 기해 모두 해제됐다. 앞서 인천에서는 지난 13∼14일 기록적인 폭우가 내리며 모두 942건의 호우 피해가 접수되기도 했다. 오전 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강수량은 중구 전동과 미추홀구 숭의동 각 60.7㎜, 서구 경서동 45㎜, 동구 송림동 33㎜ 등이다.
2025-08-15 17: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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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날 야스쿠니 찾은 日총리…정부 “깊은 실망과 유감”
[정수근 토토사이트=홍태화 기자] 광복절인 15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태평양전쟁 A급 전범이 합사된 도쿄 야스쿠니신사에 공물 대금을 봉납한 것에 대해 우리나라 정부가 깊은 유감을 표시했다. 외교부는 이날 대변인 논평을 내고 “정부는 일본의 과거 침략전쟁을 미화하고 전쟁범죄자를 합사한 야스쿠니 신사에 일본의 책임 있는 지도급 인사들이 또다시 공물을 봉납하거나 참배를 되풀이한 데 대해 깊은 실망과 유감을 표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정부는 일본의 책임 있는 지도자들이 역사를 직시하고 과거사에 대한 겸허한 성찰과 진정한 반성을 행동으로 보여줄 것을 촉구한다”며 “이는 양국간 신뢰에 기반한 미래지향적 한일관계를 구축해 나가기 위한 중요한 토대라는 점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현직 각료이자 유력한 총리 후보로 거론되는 고이즈미 신지로 농림수산상과 또 다른 유력 총리 후보인 우익 성향의 정치인 다카이치 사나에 전 경제안보담당상, 고바야시 다카유키 전 경제안보담당상, 하기우
2025-08-15 17: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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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러코스터 타는 금값…전 세계 금은 대체 어디에 있을까요? [세모금]
[정수근 토토사이트=홍태화 기자] 미국의 금 관세 해프닝으로 국제 가격이 급등락하면서 금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국제 금값은 미국 금(골드바) 관세 부과설이 언론 보도로 확산하며 급등했다가, 백악관의 부인 발표 직후 상승분을 모두 반납했다. 일단 관세는 없는 것으로 일단락됐지만, 장기적으로 금값은 세계 각국의 보유 전략에 따라 가격 지지를 받을 가능성이 충분하다. 특히 중국 등은 달러 패권에 맞서 금 보유량을 지속해서 늘리고 있다. 미국 재정적자가 커질수록 미 국채보다 금을 선호하는 수요가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미래 금 가격이 미국 정책에 일부 달린 셈이다. 세계 각국의 실제 금 보유지에도 일부 변화 기류가 감지된다. 미국과 긴장 관계에 있는 중국과 러시아는 금을 자국에 보유하는 반면 유럽 등 전통적 미국 우방은 보유한 금의 일부를 뉴욕에 보관해 왔지만, 최근에는 ‘트럼프의 미국’을 믿을 수 있느냐는 여론에 다시 금을 자국으로 들여와야 한다는 주장도 힘을 얻고 있다. 15일
2025-08-15 09: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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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상승에…수입물가 6개월만에 반등
5개월 연속 하향 안정됐던 수입물가가 지난달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유가와 원/달러 환율이 상승한 영향으로 풀이됐다. 1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5년 7월 수출입물가지수 및 무역지수(잠정) 통계에 따르면 7월 원화 기준 수입물가는 전월 대비 0.9% 상승정수근 토토사이트.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하면 5.9% 하락정수근 토토사이트. 수입물가는 지난 2월(-1.0%)부터 떨어지기 시작해 다섯 달 연속 하락세를 나타냈으나, 지난달 6개월 만에 상승정수근 토토사이트. 환율 상승세가 영향을 미쳤다. 7월 원/달러 평균 환율은 1375.22원으로 6월(1366.95원) 대비 0.6% 올랐다. 국제 유가 상승세 여파도 있었다. 두바이유가는 6월 평균 배럴당 69.26달러에서 7월 70.87달러로 2.3% 뛰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원재료가 원유 등 광산품을 중심으로 전월 대비 1.5% 뛰었다. 중간재는 컴퓨터·전자및광학기기, 화학제품 등이 오르며 0.6% 상승정수근 토토사이트. 자본재 및 소비재도 각각 0.5% 상승정수근 토토사이트. 이문희 한은
2025-08-14 11:3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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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수입물가 0.9%↑…환율 상승에 6개월만 반등
[정수근 토토사이트=홍태화 기자] 5개월 연속 하향 안정됐던 수입물가가 지난달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유가와 원/달러 환율이 상승한 영향으로 풀이됐다. 1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5년 7월 수출입물가지수 및 무역지수(잠정) 통계에 따르면 7월 원화 기준 수입물가는 전월 대비 0.9% 상승했다.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하면 5.9% 하락했다. 수입물가는 지난 2월(-1.0%)부터 떨어지기 시작해 다섯 달 연속 하락세를 나타냈으나, 지난달 6개월 만에 상승했다. 환율 상승세가 영향을 미쳤다. 7월 원/달러 평균 환율은 1375.22원으로 6월(1366.95원) 대비 0.6% 올랐다. 국제 유가 상승세 여파도 있었다. 두바이유가는 6월 평균 배럴당 69.26달러에서 7월 70.87달러로 2.3% 뛰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원재료가 원유 등 광산품을 중심으로 전월 대비 1.5% 뛰었다. 중간재는 컴퓨터·전자및광학기기, 화학제품 등이 오르며 0.6% 상승했다. 자본재 및 소비재도 각각 0.
2025-08-14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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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기준금리 8월 선제 인하론 대두
미국의 비교적 안정적인 물가 지표 발표로 9월 금리 인하 기대감이 굳어지는 가운데 한국도 이달 선제적으로 기준금리를 내릴 수 있다는 관측이 급속도로 퍼지고 있다. 미국이 금리를 내린다고 가정하면 환율 측면에서의 인하 제약 요인이 사라지면서 경기 부양을 위한 더 적극적인 통화정책이 가능해진다. 일각에서는 미국이 ‘빅컷(0.5%포인트 인하)’에 나설 가능성도 제기정수근 토토사이트. 한국은행은 13일 현지정보 보고서에서 “시장참가자들은 근원상품의 관세 전가 효과가 당초 우려보다 완만하게 나타난 데 주목하며 관세발(發) 인플레이션 상승 경계감이 다소 완화됐다고 평가정수근 토토사이트”고 전정수근 토토사이트. 관세에 따라 크게 높아졌던 인플레이션 우려가 한풀 꺾였다는 의미인 동시에 금리 인하 가능성은 높아졌다는 뜻이다. 실제로 선물시장이 그렇게 움직였다. 한은에 따르면 연방기금 선물(Fed Funds Futures)에 반영된 연준의 9월 금리인하 기대는 전일 87.7%에서 93.9%로 높아졌고 연내 금리인하폭 전망도 57bp(1b
2025-08-13 11: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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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 인플레 없다” 美 금리인하 기대 급증에 한국도 8월 선제론 대두
[정수근 토토사이트=홍태화 기자] 미국의 비교적 안정적인 물가 지표 발표로 9월 금리 인하 기대감이 굳어지는 가운데 한국도 이달 선제적으로 기준금리를 내릴 수 있다는 관측이 급속도로 퍼지고 있다. 미국이 금리를 내린다고 가정하면 환율 측면에서의 인하 제약 요인이 사라지면서 경기 부양을 위한 더 적극적인 통화정책이 가능해진다. 일각에서는 미국이 ‘빅컷(0.5%포인트 인하)’에 나설 가능성도 제기했다. 한국은행은 13일 현지정보 보고서에서 “시장참가자들은 미국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일부 서비스(항공료·의료비) 항목의 상승폭 확대 등으로 예상을 상회했으나, 근원상품의 관세 전가 효과가 당초 우려보다 완만하게 나타난 데 주목하며 관세발(發) 인플레이션 상승 경계감이 다소 완화됐다고 평가했다”고 전했다. 관세에 따라 크게 높아졌던 인플레이션 우려가 한풀 꺾였다는 의미인 동시에 금리 인하 가능성은 높아졌다는 뜻이다. 실제로 선물시장이 그렇게 움직였다. 한은에 따르면 연방기금 선물(Fe
2025-08-13 10: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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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바보가 국장하나”…해외 주식투자 상반기 500억달러 육박 ‘역대 최대’ [머니뭐니]
올해 상반기 해외 주식투자 규모가 반기 기준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미국에 대한 투자 집중 현상이 이어지고 국내 주식시장 성장에 대한 믿음이 사라지면서 생겨난 현상으로 풀이된다. ‘코스피 5000 시대’를 실제로 열기 위해서는 미국으로 떠나간 국내 투자자의 마음을 돌릴 수 있는 만큼의 강력한 부양 의지를 피력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2025-08-12 15: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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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인, 7월 韓주식·채권 48억달러 사들였다
[정수근 토토사이트=홍태화 기자] 외국인 투자자가 7월 한국 주식과 채권을 48억달러가량 사들였다. 12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에 따르면 7월 중 외국인 증권(주식·채권) 투자자금은 48억3000만달러 순유입됐다. 3개월 연속 순유입이 계속됐지만, 6월(50억8000만달러)보다 순유입 규모는 감소했다. 증권 종류별로는 외국인의 채권자금이 24억4000만달러, 주식자금이 24억달러 순유입됐다. 채권자금은 6개월째, 주식자금은 3개월째 매수 우위다. 한국 국채(외국환평형기금채 5년물 기준)의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은 지난달 월평균 24bp(1bp=0.01%포인트)로 전월(27bp)보다 3bp 낮아졌다. 6월 중 원/달러 환율 평균 변동 폭과 변동률(전일 대비)은 각 5.1원, 0.37%로, 전월(8.8원·0.64%)대비 변동성이 줄었다.
2025-08-12 13:2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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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베트남중앙은행과 교류 확대…양해각서 개정
[정수근 토토사이트=홍태화 기자] 한국은행이 베트남중앙은행과 2004년 체결한 양해각서(MOU)를 개정해 다시 체결했다. 한은은 11일 베트남중앙은행과 교류 협력 관계를 증진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양측은 통화정책, 금융안정, 지급결제, 발권 등 중앙은행 업무수행 관련 협력 분야를 더 구체화하고, 기존 워크숍과 세미나 중심의 교류 협력 방식에 실무급 회의를 추가했다.
2025-08-11 14:2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