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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AI 기술 점입가경…화웨이, 깜짝 놀랄 소식 발표했다
[비타임 토토경제=김지헌 기자] 중국 빅테크(거대 정보기술기업) 화웨이가 자사 칩을 활용한 인공지능(AI) 훈련 기술을 개발했으며 이는 딥시크의 훈련법보다 효율적이라고 주장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화웨이의 이런 AI 모델 설계 기술의 발전을 소개하면서 중국이 미국 기술에 대한 의존을 줄이려는 노력의 하나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5일 보도했다. 화웨이의 대형언어모델(LLM) 개발팀인 판구(Pangu)팀은 지난달 28일 논문저장 사이트 ‘arXiv’에 공개한 ‘판구 프로 MoE’란 논문에서 딥시크가 ‘저비용 고효율’ AI 모델 개발에 활용한 ‘전문가 혼합’(MoE·Mixture of Experts) 모델을 개선한 ‘그룹화 전문가 혼합’(MoGE·Mixture of Grouped Experts) 모델을 소개했다. MoE란 문제 해결에 필요한 최적의 전문가들만 선별해 활용하는 개념을 LLM 학습 방법에 적용한 것으로 딥시크가 엔비디아의 저사양 칩을 적게 쓰면서도 효율적인
2025-06-05 17:5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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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당대표 출마 시사 “지방선거 꼭 승리할 것”
[비타임 토토경제=김지헌 기자] 개혁신당 이준석 전 대선 후보는 5일 “(내년) 지방선거를 하는 데에 있어서 제가 책임을 다해야 한다면 회피하지 않겠다”며 전당대회 출마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 전 후보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대선 선거대책본부 해단식 후 기자들과 만나 ‘당 대표 출마 의사가 있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하며 “무엇보다 당원들이 어떤 판단을 하시는지 들어보겠다”고 말했다. 이 전 후보는 전당대회와 관련해 “지도부가 판단할 사안”이라면서도 “저희가 작년 총선 후에도 원내정당 중 가장 빠르게 정비를 마친 것처럼 이번에도 빠르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소수 야당인 개혁신당의 역할에 대해서는 “신정부가 출범했을 때 관례상 어느 정도 신정부가 추진하는 일에 대해 지지를 보내주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다만 “(민주당이) 의석을 많이 가진 여당이기 때문에 선거법, 사법 체계, 국회법 같은 ‘게임의 룰’에 관한 건 변경할 때 여야 합의로 추진하는 게 옳다”며 “사법 체계에 대한 무
2025-06-05 17:3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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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홍 칼럼] 이재명 정부의 ‘창조적 복원력’을 기대하며
대통령선거와 새 정부 출범을 보면서 무엇보다도 한국 민주주의가 건재함을 세계 만방에 과시할 수 있어서 뿌듯하다. 지난해 12·3 비상계엄으로 드러난 내란 흉계는 국론 분열과 국격 추락을 야기했다. 그로 인한 비타임 토토위기와 사회적 비용의 해소가 새 정부 앞에 우선과제로 놓여 있다. 이재명 정부는 민주헌정의 국민적 복원력을 바탕으로 출범했다. 그 복원이 창조적이길 기대한다. ‘응원봉 빛의 혁명’이야말로 이재명 정부의 간판이며 실질적 동력이 될 것이다. 한국의 국민성을 가볍게 보려는 주변 세력에게 예사롭지 않은 경외심도 주었을 터다. ‘빛의 혁명 정부’는 이제 정치 정상화의 바탕 위에서 비타임 토토위기 타개를 위해 온 국민이 합심해서 다시 뛸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야 한다. 비타임 토토성장률이 0%대로 추락한 위기 상황을 타개해야 한다. 미국 트럼프 행정부와 관세협상도 벌여야 한다. 미국은 한국을 대표적 적자교역 대상국으로 꼽는다. 대부분 반도체나 철강과 같은 미국의 산업구조에 필수품이라 할 수 있는 품
2025-06-04 11: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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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홍 前 서울디지털대 총장 “5·18 발포자 규명·부정축재 청산해야”
“5·18 당시 발포자의 규명과 내란집단의 부정축재 재산 등 청산이 필요하다.” 5·18 민중항쟁 45주년을 맞아 12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국민대토론회가 개최됐다. 이날 2부 행사에서 학계, 언론계, 5·18 단체를 비롯한 민주화운동 진영 참가자들은 입을 모아 항쟁 이후 청산되지 못한 과제에 대한 청산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들은 5·18 정신을 헌법 전문에 명기할 것을 재차 요구했다. 토론회에서 기조강연을 맡은 김재홍 80년해직언론인협의회 공동대표(제17대 국회의원·전 서울디지털대 총장·사진)는 “5·18 정신은 3·1 국민주권과 4·19 민주헌정 수호와 역사적 동일선상에 위치한다”며 “5.18을 헌법전문에 명기해 국가공동체의 지속가능한 발전의 밑돌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1980년 5월21일 전남도청 광장에서 하나회가 여단장인 제11공수특전여단의 집단발포는 자위권 발동이 아니었고, 명령자가 있었다. 이 미결 과제를 진상규명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지헌 기자
2025-05-12 12: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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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홍 칼럼] 5.18의 헌법전문 명기를 생각한다
5.18 광주민중항쟁 45주년을 맞아 그 역사적 의미를 다시 생각해 본다. 관련 법률 등 공식명칭은 민주화운동이지만 그 전개 과정을 들여다 보면 민중항쟁이란 이름이 걸맞은 것 같다. 광주에서는 5월 초부터 계엄 해제와 민주헌정 회복을 요구하는 대학생 시위가 산발적으로 벌어졌다. 17일 자정 비상계엄 전국확대 조치가 발표되고 광주에 투입된 공수부대의 잔혹행위에 이어 20일부터 발포가 자행됐다. 이에 격분한 지역민들이 경찰서 무기로 무장하고 시민군을 조직하고 나섰다. 5월 18일부터 27일 새벽 전남도청 진압까지 열흘간 항쟁을 이끌었던 기구들이 있었지만 계엄당국과의 협상을 거부하며 불굴의 결사 항전을 고수한 것은 기층민중 중심의 시민군이었다. 시민군은 끝까지 유혈진압에 대한 계엄당국의 사과와 계엄 해제를 요구했다. 5.18 시위대에 대한 공수부대의 잔혹행위는 진압 목적으로만 보기 어려웠다. 어떻게 군 통수권자와 지휘체계가 있는 정규군이 자국 국민의 시위에 대해 그렇게도 잔인하게 폭행할
2025-05-07 11:04: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