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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정부 때 김기현·나경원 원내대표 추대론 ‘국힘’…계파갈등이 뭐라고
[sky 토토사이트=김지헌 기자]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6·3 대선 패배 책임을 지고 물러나면서 야당 원내사령탑에 누가 오를지 관심이 모인다. 167석 거대 여당을 상대로 각종 협상에 나서야 하는 한편 계엄·탄핵 사태 때부터 이어진 내부 갈등을 봉합해야 하는 상황에서 누가 원내 지휘봉을 쥐느냐가 향후 당의 행로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비상대책위원회는 5일 비공개 회의를 열고 차기 원내대표 선거일을 논의한다. 원내대표 후보군으로는 4선 김도읍·김상훈·박대출·이헌승 의원, 3선 김성원·성일종·송언석 의원 등이 자천타천으로 거론된다. 이 중 일부는 당내 기류를 살피며 출마 여부를 저울질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 내부에선 이번 원내대표 선거가 계파 대리전 양상으로 흐를 것이라는 관측이 많다. 친한(친한동훈)계가 ‘선거 패배 책임론’을 명분으로 친윤(친윤석열)계인 권 원내대표 사퇴를 요구해왔던 만큼, 권 원내대표의 후임을 뽑는 선거에서 각 계파가 특정 후보를 물밑 지원할
2025-06-05 19:3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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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유저들 차단에 ‘단체 멘붕’…“해킹 됐나”
[sky 토토사이트=김지헌 기자] 최근 다수의 인스타그램 계정이 차단되면서 이용자들의 혼란이 이어지고 있다. 5일 ICT 업계에 따르면 다수의 인스타그램 이용자들은 최근 ‘커뮤니티 규정을 준수하지 않았다’, ‘계정 무결성에 관한 커뮤니티 규정을 준수하지 않았다’ 등의 이유로 계정이 차단됐다는 통지를 받았다. 인스타그램 측 통지문에는 이용자가 180일 이내 재고를 요청하지 않을 경우 계정이 영구적으로 비활성화된다는 문구 등이 담긴 것으로 파악됐다. 한 인스타그램 이용자는 연합뉴스에 “재고 요청을 눌렀더니 여전히 커뮤니티 규정을 준수하고 있지 않다는 이유로 영구 비활성화 조치가 됐다”며 “팔로워 1000명이 넘던 본 계정이 순식간에 비활성화됐다”고 전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 같은 현상이 지난달 말부터 시작됐으며, 이달 3일부터 4일까지 피해 사례가 대규모로 증가했다는 주장도 올라왔다. 인스타그램과 연동된 페이스북, 스레드 등 계정이 함께 정지되는 사례도 발생한 것으로 전해져 혼란은 가
2025-06-05 19: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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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충일 ‘폭주족’ 때문에 경찰 투입 인원 이 정도라니…
검거가 어려울 경우 채증을 통해 끝까지 추적 [sky 토토사이트=김지헌 기자] 서울경찰청은 6일 현충일 전후 폭주·난폭운전에 대한 집중 단속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경찰은 교통 관련 경찰 358명을 동원해 폭주족 출몰·이동·집결 예상지에 순찰을 강화하고 위법 사례가 있으면 즉각 단속할 예정이다. 현장 검거가 어려울 경우 채증을 통해 끝까지 추적하겠다고 경찰은 강조했다. 단속 대상은 ▷2대 이상 차량이 앞뒤·좌우로 줄지어 가며 위험을 야기하는 공동 위험 행위 ▷ 신호 위반·중앙선 침범을 반복하는 난폭운전 ▷불법 튜닝 ▷불법 소음기 부착 등 굉음 유발 ▷번호판 가림 등이다. 경찰은 “폭주 행위는 반드시 처벌된다는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엄정 대응할 것”이라고 했다.
2025-06-05 18:3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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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야탑역에서 국힘 선거사무원 폭행한 40대 결국…
[sky 토토사이트=김지헌 기자] 경기남부경찰청 수사과는 제21대 대통령 선거 선거사범 385건 413명을 단속했다고 5일 밝혔다. 경찰은 이 중 2명을 구속 송치하고, 4명을 불송치 및 이송 종결해 현재 407명을 수사 중이라고 설명했다. 사전투표일인 지난달 29일 수원시 권선구선거관리위원회 건물에서 선거 관련 자료를 열람하겠다며 선관위 관계자를 밀치는 등 폭행한 60대가 공직선거법 위반 및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구속돼 검찰에 송치됐다. 지난달 20일 성남시 분당구 야탑역 광장에서 선거운동 중인 국민의힘 후보 측 선거사무원들을 폭행하고 유세 차량에 올라 연설을 방해한 40대도 구속 송치됐다. 범죄유형별로는 현수막·벽보 훼손이 313명(75.8%)으로 가장 많았고, 그다음으로 선거 폭력 25명(6%), 허위사실 유포 14명(3.4%) 순이었다. 이 외 각종 제한 규정 위반 등 기타는 61명(14.8%)으로 집계됐다. 수사 단서별로는 신고 257명(62.2%), 수사 의뢰·진정 98명(23.7
2025-06-05 18:2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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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김건희 앞에 수사검사 120명 ‘우르르’…이유는
[sky 토토사이트=김지헌 기자] 모두 합쳐 최대 120명의 검사가 파견돼 수사하는 매머드급 특검 3개가 한꺼번에 출범한다.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해 온 3대 특검법인 ‘내란 특검법’, ‘김건희 특검법’, ‘채상병 특검법’이 5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데 따라서다. 이재명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할 가능성은 사실상 없어 특검 출범이 확실시된다. 대통령 공포와 후보자 추천을 거쳐 각 특별검사가 임명되면 명태균·건진법사 게이트 등을 아우르는 광범위한 수사가 이뤄진다. 특검은 임명된 날부터 최장 20일간 준비 기간을 갖는데 신속한 증거 수집이 필요하면 이 기간에도 관련 수사를 진행할 수 있다. 3개 특검에 파견되는 검사 규모는 최대 120명(내란 특검법 60명·김건희 특검법 40명, 채상병 특검법 20명)이다. 2월말 기준으로 검사 현원은 2천4명이며 그 중 평검사는 1천251명이다. 평검사의 10%가 특검에 파견되는 막대한 규모다. 역대 특검을 보면 한꺼번에 2개가 돌아가는 이른바 ‘쌍끌이’ 특검은
2025-06-05 18: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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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인수위 역할’ 국정기획위원장으로 이한주 임명
[sky 토토사이트=김지헌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5일 국정기획위원회를 구성하고 이한주 민주연구원장을 위원장으로 임명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국정기획위원회는 인사 검증을 제외한, 정부 조직개편이나 국정과제 정리 등을 맡는 인수위원회 개념의 조직”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재명 정부가 6·3 조기 대선 후 인수위원회 없이 출범한 만큼, 국정기획위원회가 향후 국정운영의 큰 방향을 잡기 위한 조직으로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2017년 조기 대선으로 출범한 문재인 정부 당시에도 국정기획자문위원회를 구성해 60일 동안 활동하도록 한 바 있다. 다만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번 위원회의 구체적인 활동 기간 등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2025-06-05 18: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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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4인가구 하수도 ‘1920원’ 인상…부담되나요?
[sky 토토사이트=김지헌 기자] 서울시 하수도 사용료가 내년부터 5년간 매년 9.5%씩 오른다. 서울시는 5일 물가대책위원회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인상안이 통과했다고 밝혔다. 인상안은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하수도 사용료를 연평균 9.5% 인상하고, 누진제를 적용했던 가정용 요금은 단일 요금제로 전환하는 게 골자다. 인상 폭은 ㎥당 연간 평균 84.4원씩 총 422원이다. 업종별로 보면 가정용의 연평균 인상액은 ㎥당 72.0원(인상률 13.4%)이며, 5년간 총 360원이 인상된다. 일반용의 연평균 인상액은 ㎥당 117.6원(인상률 6.5%)이며 5년간 총 588원이 오른다. 인상안이 적용될 경우, 2026년 가구별 하수도 요금 부담은 1인 가구(월 6㎥ 사용 기준)는 현재 월 2400원에서 2880원으로 480원이 인상된다. 4인 가구(월 24㎥ 사용 기준) 요금은 현재 월 9600원에서 내년에 1만1520원으로 월 1920원이 오른다. 가정용 하수도 요금에 적용됐던 누진제
2025-06-05 18: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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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들 의결 내용도 모르는데 상황종료” 내란혐의 발언이…
[sky 토토사이트=김지헌 기자] ‘12·3 비상계엄’에 가담해 내란죄로 기소된 김현태 전 육군 특수전사령부 707특수임무단장(대령) 등 중간급 군 지휘관들이 5일 열린 첫 재판에서 모두 자신의 혐의를 부인했다. 김 대령은 이날 중앙지역군사법원에서 열린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 혐의 재판에 출석, 내란을 사전에 공모한 적 없으며 비상계엄 당시 임무 수행에서 국헌문란의 목적도 없었다고 주장했다. 김 대령은 “계엄 선포 후 특전사령관의 전화를 받고 국회 출동 지시를 받았다”며 “사전에 공모했다거나 상황을 미리 인지했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고 말했다. 김 대령은 비상계엄 당시 창문을 깨고 부하들과 함께 국회의사당 안에 강제로 진입한 인물이다. 그는 “국회 안에 국회의원들이 모이고 있는지, 무엇을 의결하려고 하는지 자체를 모르는 상태에서 상황이 종료됐다”며 “저희는 정당한 지시로 인식하고, 임무 수행을 하다가 계엄이 해제됐단 이야기를 듣고 철수한 것이 전부”라고 주장했다. 김 대령과 함께 기소
2025-06-05 18: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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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AI 기술 점입가경…화웨이, 깜짝 놀랄 소식 발표했다
[sky 토토사이트=김지헌 기자] 중국 빅테크(거대 정보기술기업) 화웨이가 자사 칩을 활용한 인공지능(AI) 훈련 기술을 개발했으며 이는 딥시크의 훈련법보다 효율적이라고 주장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화웨이의 이런 AI 모델 설계 기술의 발전을 소개하면서 중국이 미국 기술에 대한 의존을 줄이려는 노력의 하나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5일 보도했다. 화웨이의 대형언어모델(LLM) 개발팀인 판구(Pangu)팀은 지난달 28일 논문저장 사이트 ‘arXiv’에 공개한 ‘판구 프로 MoE’란 논문에서 딥시크가 ‘저비용 고효율’ AI 모델 개발에 활용한 ‘전문가 혼합’(MoE·Mixture of Experts) 모델을 개선한 ‘그룹화 전문가 혼합’(MoGE·Mixture of Grouped Experts) 모델을 소개했다. MoE란 문제 해결에 필요한 최적의 전문가들만 선별해 활용하는 개념을 LLM 학습 방법에 적용한 것으로 딥시크가 엔비디아의 저사양 칩을 적게 쓰면서도 효율적인
2025-06-05 17:5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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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당대표 출마 시사 “지방선거 꼭 승리할 것”
[sky 토토사이트=김지헌 기자] 개혁신당 이준석 전 대선 후보는 5일 “(내년) 지방선거를 하는 데에 있어서 제가 책임을 다해야 한다면 회피하지 않겠다”며 전당대회 출마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 전 후보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대선 선거대책본부 해단식 후 기자들과 만나 ‘당 대표 출마 의사가 있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하며 “무엇보다 당원들이 어떤 판단을 하시는지 들어보겠다”고 말했다. 이 전 후보는 전당대회와 관련해 “지도부가 판단할 사안”이라면서도 “저희가 작년 총선 후에도 원내정당 중 가장 빠르게 정비를 마친 것처럼 이번에도 빠르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소수 야당인 개혁신당의 역할에 대해서는 “신정부가 출범했을 때 관례상 어느 정도 신정부가 추진하는 일에 대해 지지를 보내주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다만 “(민주당이) 의석을 많이 가진 여당이기 때문에 선거법, 사법 체계, 국회법 같은 ‘게임의 룰’에 관한 건 변경할 때 여야 합의로 추진하는 게 옳다”며 “사법 체계에 대한 무
2025-06-05 17:37: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