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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의료원, 평택이어 과천에도 병원건립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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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열의 생생판도라토토S펜] “파킨슨병, 장내 미생물 환경이 조기 진단의 중요한 단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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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열의 생생판도라토토S펜] “류마티스·건선 등 만성 염증, 유전자 스위치 조절해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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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열의 생생판도라토토S펜] “한국 중년여성 폐경, 스트레스 증가 ‘우울’·‘울화’ 로 급격히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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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열의 생생판도라토토S펜] “아이도 관절염이? 국내연구진 ‘소아특발성관절염’ 유병률·발생률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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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열의 생생판도라토토S펜]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제균 치료, 70세 이상 고령층에서도 ‘위암 발생·사망률’ 낮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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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개혁, 이제 숫자보다 합의를... 의정갈등 둘러싼 시민들의 해법은?”
2025-07-16 10: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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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열의 생생판도라토토S펜] “제2형 당뇨병 치료제 병용으로 췌장 베타세포 노화 억제 확인”
[판도라토토=김태열 건강의학 선임기자] 서울대병원 연구진이 기존 당뇨병 치료제 두 가지를 병용 투여해 제2형 당뇨병의 주요 원인인 췌장 베타세포의 노화를 억제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 췌장 베타세포는 인슐린을 생성하는 세포로, 제2형 당뇨병에서는 이 세포의 기능이 저하되어 혈당 조절이 어려워진다. 연구팀은 SGLT2 억제제와 α-글루코시다제 억제제를 병용 투여한 결과, 인슐린 분비가 회복되고 노화 단백질 발현이 감소하는 등 항노화 효과를 확인했다. 특히 췌장 베타세포뿐 아니라 신장 조직에서도 노화 억제가 확인돼, 제2형 당뇨병의 항노화 치료 전략으로서의 가능성을 제시했다. 제2형 당뇨병은 인슐린 저항성과 함께 췌장에서 인슐린을 분비하는 베타세포의 기능 저하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질환이다. 특히 고령에서 발병률이 높으며, 베타세포의 노화가 당뇨병 진행을 가속화하는 원인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노화된 베타세포는 인슐린을 제대로 분비하지 못해 질환을 악화시키고, 이에 동반하여 p16, p
2025-07-16 10: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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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열의 생생판도라토토S펜] “노인성 난청, 나이들면 그려러니 했는데...청력 유전자 변이 기전 첫 규명”
[판도라토토=김태열 건강의학 선임기자] 분당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최병윤 교수·고대안산병원 이비인후과 최준 교수 공동 연구팀(제1저자 김주앙 박사, 한은정 박사)은 세계 최초로 노인성 고심도 난청을 유발하는 HOMER2 유전자 돌연변이의 존재를 규명하고 구체적 발병 기전을 제시했다. 노인성 난청은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청력이 저하되며 작은 소리부터 점차 들리지 않는 병으로, 오늘날 65세 이상 고령 인구의 40% 이상이 앓고 있는 대표적 노인성 질환이다. 고심도 난청으로 진행될 시 치매, 우울증, 당뇨병, 어지럼증 및 낙상 등 노년 건강을 위협하는 주요 질환의 유병률이 크게 증가하고, 인공와우 수술 없이는 소리를 듣기 어려워 고령화 시대의 주요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러한 노인성 난청은 흔히 중년 이후 누구도 피해갈 수 없는 노화의 산물처럼 여겨지지만, 실제로는 타고난 유전적 특성과 환경에 따라 사람마다 발현 시기와 진행 속도의 차이가 매우 크다. 문제는 소음, 약물, 기저질환 등
2025-07-16 09:5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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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초거대 AI 확산 생태계 조성사업 착수
[판도라토토=김태열 건강의학 선임기자] 서울대병원 컨소시엄이 AI 성능 향상 및 서비스 개발을 위해 초거대 AI 확산 생태계 조성사업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고품질 보행 생체신호 데이터셋을 체계적으로 구축하는 첫 시도로, 조기 진단이 어려운 근골격계 질환을 정량적 분석을 통해 조기 스크리닝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은 ‘2025년도 초거대 AI 확산 생태계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하 ‘NIA’)이 추진한다. 이 중 뷰티·헬스 분야에서 서울대병원 컨소시엄이 ‘근골격계 질환 생체 신호 데이터 구축사업’의 최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서울대병원 융합의학과 조민우 교수팀이 주관하는 이번 컨소시엄에는 ㈜피씨엔, ㈜올빅뎃이 참여하며, 지원예산은 5억8천만 원이다. 그 외 연세대 스포츠과학 및 운동의학센터 정재우 교수팀, ㈜길온, ㈜탑메디컬이 협력사로 함께 한다. 착수보고회가 지난 9일 서울대병원 융합의학기술원에서 NIA와 함
2025-07-15 15:3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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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열의 생생판도라토토S펜] “스트레스를 잘 이기는 성격? 사람마다 타고난다”
[판도라토토=김태열 건강의학 선임기자] 건국대학교 정지혜 교수(생명과학특성학과), 한정수 교수(생명과학특성학과), 박호용 교수(KU신경과학연구소) 연구팀이 스트레스 회복력(resilience)에 영향을 주는 뇌 속 단서를 발견했다. 이번 연구는 신경과학 분야 상위 9%에 해당하는 권위 있는 국제학술지 ‘Progress in Neurobiology’에 지난 6월 25일 온라인 게재됐다. 연구팀은 스트레스 호르몬 수용체 조절에 관여하는 단백질 FKBP5가 뇌 해마의 시냅스 기능에 어떤 방식으로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기전을 규명했다. FKBP5는 스트레스 호르몬인 글루코코르티코이드의 수용체를 조절하는 단백질로, 유전적 변이에 따라 기능이 달라지며 정신질환 위험도와도 관련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팀은 FKBP5 유전자가 제거된 생쥐(FKBP5 KO)의 뇌를 분석한 결과, 기억과 감정을 조절하는 해마(hippocampus) 부위에서 시냅스가 강해지는 과정(LTP)은 비교적 정상
2025-07-15 10:2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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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열의 생생판도라토토S펜] “한국 아기, 미국·호주 아기들보다 밤잠 매일 74분이상 짧아..부모 함께 자는 코슬리핑도 큰 영향”
[판도라토토=김태열 건강의학 선임기자] 최근 성신여자대학교 심리학과 서수연 교수 연구팀은 호주 Monash 대학교와 공동연구를 통해 한국, 미국, 호주의 산모와 유아의 수면 패턴에 대한 다국적 연구 발표했다. 연구팀은 6, 12, 24개월의 유아를 자녀로 둔 한국, 미국, 호주 어머니 2,00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한국 유아들은 모든 시점에서 미국 유아에 비해 밤 수면시간이 짧고 잠 드는 데 더 오래 걸렸으며, 호주 유아와 비교했을 때도 12개월 및 24개월 시점에서 유사한 경향을 보였다. 이는 서구 국가와 비교했을 때 아시아 국가 유아들의 수면 시간이 더 짧고 취침시간이 더 늦다는 기존 연구 결과와 일치한다. 기존에는 이러한 현상이 과열된 학업 경쟁으로 인한 바쁜 학원 일정이 주된 원인으로 조명 되기도 했으나, 본 연구를 통해 아시아 국가 유아들의 짧은 수면 시간은 학창 시절보다 훨씬 이른 돌 전부터 시작되는 것으로 밝혀져 더욱 주목된다. 특히 이번 연구 결과에
2025-07-15 10: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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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열의 생생판도라토토S펜] “암·희귀질환 유발하는 ATM 유전자 국내의료진이 전수평가 완료”
[판도라토토=김태열 건강의학 선임기자] 암 발생 위험이 크고 희귀질환 발생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ATM 유전자에 대한 기능 분석 연구가 이뤄졌다. 연세대 의과대학 약리학교실 김형범 교수와 이광섭 강사, 민준구 대학원생 연구팀은 암과 희귀질환 발생에 밀접한 관련이 있는 ATM 유전자의 단일 염기 변이 27513개를 전수 평가하는데 성공했다고 15일 밝혔다. ATM 유전자는 체내에서 DNA 손상 시 이를 감지하고 복구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 유전자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 유방암·대장암·췌장암 등 암 발생 위험이 크고, 암 환자의 예후도 나쁜 경우가 많다. 또한 ‘운동실조-모세혈관 확장증’ 등 특정 희귀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ATM 유전자의 기능을 망가뜨리는 변이를 발굴하면, 해당 변이를 가진 건강한 일반인에 대한 암 발병 위험과 암 환자의 치료 예후를 예측할 수 있다. 최근 유전체 분석 기술이 발전하면서 유전병과 암 진단 등이 더 정밀해졌지만, 여전히 많은 유전자 변이가 해
2025-07-15 10:0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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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열의 생생판도라토토S펜] “한국 의료의 힘! 가망없던 필리핀 청년 생체간이식으로 새 삶줬다”
[판도라토토=김태열 건강의학 선임기자] 난치성 희귀질환으로 죽음의 문턱에 놓여있던 23세 필리핀 청년이 한국 생체 간이식술의 힘을 받아 기적처럼 새 삶을 얻었다. 아들을 위해 어머니는 과거 총상으로 세 번의 복부 수술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간 일부를 내주기로 결심했고, 11시간에 걸친 대수술 끝에 가족들은 다시 웃음을 되찾았다. 서울아산병원 간이식팀(간이식·간담도외과 김기훈·안철수·김상훈 교수, 마취통증의학과 송준걸·권혜미 교수, 수술간호팀)은 지난달 18일(수) 필리핀 마카티병원에서 원발성 경화성 담관염을 앓고 있는 프란츠 아렌 바바오 레예즈(Franz Aren Babao Reyes·남·23세)에게 어머니의 간 일부를 떼어내 이식하는 생체 간이식 수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 마카티병원 개원 56년 이래 처음 이루어진 이번 생체 간이식 수술은 기증자와 환자 모두에게 고난도 수술이 요구되는 상황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두 사람 모두 수술 후 순조로운 회복세를 보이며 최근 건강한 모습
2025-07-15 09:5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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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엄마아기병원, 누적 분만 5000건 달성
이대엄마아기병원(이하 병원)은 2019년 이화여대 서울병원 모아센터로 문을 연 이후 누적 분만 5000건을 달성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대해 ‘저출산 시대 생명의 기적이 탄생하는 희망의 병원’으로 자리잡은 방증이라고 병원은 평가했다. 지난 5월 31일 오후 11시9분 2.94㎏의 무게로 태어난 남자 아기가 병원의 5000번째 아이로 기록됐다. 병원은 이를 기념, 지난 2일 지하 2층 중강당에서 ‘분만 5000건 달성 기념식 및 병상확장식’을 개최했다. 매월 평균 150~160건의 분만을 실시하고 있는 병원은 지난해 11월 분만 4000건에 도달한 이후 6개월 만에 분만 5000건을 달성했다. 늘어나는 분만에 맞춰 엄마아기병동은 기존 20병상에서 26병상으로, 신생아중환자실(NICU)는 21병상에서 24병상으로 각각 확장했다. 병원은 고위험 산모와 고위험 신생아를 집중적으로 케어하는 병원으로 고위험 산모, 태아, 신생아의 판도라토토관리를 위해 산과뿐만 아니라 소아 관련 전문과 의료진 모
2025-07-11 11: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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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이른 폭염, 머리부터 발끝까지 모두 위험하다
전국이 ‘펄펄’ 끓고있다. 지난 8일 서울은 7월 초순 기온이 기상관측 시작 이래 118년 만에 최고치인 37.8도에 달했다. 같은 날 경기 일부 지역은 40도를 웃도는 기온이 관측됐고, 다른 지역에서도 역대 7월 최고기록이 경신됐다. 당분간 이런 폭염은 계속될 전망이다. 온열질환자도 증가하고 있다. 11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8일 하루에만 전국 516개 응급실을 찾은 온열질환자는 모두 238명(사망 1명 포함)으로 지난 5월 20일부터 누적된 온열질환자는 1200명을 훌쩍 넘어섰다. 역대급 폭염이 이어지면서 각종 온열질환을 경고하는 재난안전문자도 폭주하고 있다. 폭염이 기승을 부릴 때에는 피하는 것이 상책이지만 어쩔 수 없이 노출된다면 예방이 최선이다. 강한 햇빛에 유달리 취약한 눈·피부 판도라토토을 지키는 법과 냉방병 예방법에 대해 알아봤다. 눈, 자외선 노출 치명적…선글라스 권장 여름철은 자외선이 강해지고, 물놀이와 냉방기 사용이 많아지면서 눈이 외부 자극에 노출되기 쉬워진다.
2025-07-11 11:04: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