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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독산·시흥동 일대 7300가구 통합개발 본격화
[판도라토토=정주원 기자] 서울 금천구 독산·시흥동 일대가 신속통합기획(이하 신통기획)을 통해 서울 서남권의 주거·산업 균형거점으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시흥대로 동측과 독산로 일대 약 44만㎡에 달하는 총 5개소에 대해 도로·공원·보행축 등 기반시설 확충과 주거정비를 아우르는 통합 개발을 본격화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독산동 1036번지와 1072번지 일대 2개 구역에 대한 신속통합기획안 확정을 계기로 더욱 속도를 낼 전망이다. 두 구역을 중심으로 ▷시흥동 810번지 ▷시흥동 871번지 ▷독산동 380번지 등 인근 일대가 단계적으로 개발되며, 총 7300가구 규모의 새로운 주거공간이 조성될 예정이다. 사업 대상지는 서울디지털산업단지(G밸리)의 배후주거지로, 오랜 기간 저층 노후주택 밀집 지역으로 남아 있던데다가, 시흥대로와 독산로를 중심으로 도시구조가 남북 방향으로 형성되면서 동서 간 단절과 개발 소외가 심각한 상황이었다. 이에 서울시는 동서 방향의 도로 신설과 함께, 보
2025.07.09 11:15 -
“집값 비싼 서울, 디딤돌대출서 소외…현실화 필요”
이재명 대통령이 ‘6·27 대출규제’를 “맛보기에 불과하다”며 추가 대책을 시사한 가운데 한국주택금융공사 산하 주택금융연구원이 정책 발표 사흘 뒤인 지난달 30일 정책대출 현실화가 필요하다는 연구결과를 실어 주목된다. 이번 규제로 디딤돌대출의 한도는 최대 1억원 줄었다. 여기에 국토부가 올해 신생아 특례대출 소득기준을 부부합산 연 2억원에서 연 2억5000만원으로 완화하려던 계획까지 철회해 고소득 신혼부부는 대출문이 더 좁아졌다. 9일 주택금융연구원의 주택금융연구 9권 제1호에 실린 ‘저성장기 대응 주택 정책의 변화와 과제: 디딤돌 대출 정책의 변화가 신혼 및 다자녀 가구에 미치는 영향을 중심으로’ 연구(김강석 IBK기업은행 팀장·박정은 한양대 도시대학원 및 판도라토토융합대학원 교수 공저)에 따르면 주택 가격이 높은 지역의 경우 대출 한도의 상향선 현실화 및 소득요건 완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정부가 5억원 이하 공부상 주택(신혼·2자녀 이상 가구는 6억원) 매수 시 활용되는
2025.07.09 11:14 -
DL이앤씨 층간소음 잡는 ‘D-사일런스’ 적용 확대
DL이앤씨는 국내 최초로 개발해 상용화한 층간소음 알림 시스템인 ‘D-사일런스 서비스(D-Silence Service)’의 시장 적용을 본격적으로 확대한다고 9일 밝혔다. DL이앤씨는 최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 서비스를 소비자에게 소개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D-사일런스 서비스는 아파트 거실과 가구 팬트리 벽면 등에 설치한 센서가 일정 수준 이상의 바닥 진동을 감지하면 월패드로 자동 알림을 보낸다. 환경부 층간소음 기준(39㏈(A)) 이상의 소음을 발생시키는 진동이 10초에 3회 이상 발생 시 ‘주의’ 알림을, 10초에 6회 이상 발생하면 ‘경고’ 알림을 울리는 방식이다. 이 서비스를 사용하면 층간소음 기준치를 벗어난 가구에 자동으로 알림이 전달돼 아랫집이 자연스럽게 층간소음의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다. 특히 세대별 층간소음 알림 통계 서비스를 기반으로 명확한 기준을 제시함으로써 층간소음 분쟁 해결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다. D-사일런스 서비스는 2023년 입주한 경기
2025.07.09 11:13 -
국토硏 “지주택 공사비 검증 의무화·대행사 등록제 시행해야”
2025.07.09 11:12 -
잠실우성4차 ‘49층 상향’ 확정
서울 송파구 잠실동 잠실우성4차 아파트(사진)가 최고 층수를 기존 32층에서 49층으로 올려 초고층을 건립하는 방안을 확정했다. 서울시가 주거용 건축물 높이를 제한하는 ‘35층 룰’을 폐지하면서 강남권 재건축 단지들이 높이 계획을 잇달아 변경하자 잠실우성4차도 층수 상향을 통해 사업성 개선에 나선 것이다. 9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잠실우성4차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은 지난 5일 서울잠전초등학교 강당에서 임시 총회를 열어 제1호 안건인 ‘49층 혁신안’에 대한 조합원 투표를 실시했다. 조합원 508명 가운데 316명(62.2%)이 49층 상향 안건에 찬성해 안건이 가결됐다. 반대는 190표(37.4%), 기권·무표(0.3%)는 2표로 집계됐다. 조합 관계자는 “최근 강남권 재건축 단지들이 일제히 아파트 층수를 49층으로 상향하는 분위기”라며 “이에 잠실우성4차 조합원들도 32층이 아닌 49층을 선택해 미래 가치를 극대화하는 방향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이어 “작년 8월부터 올해 7월까지
2025.07.09 11:12 -
국토부, 현장기반 신규 건설통계 개발 착수
2022년 하반기부터 본격화한 고금리발(發) 건설경기 침체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국토교통부가 건설업 현황을 시의성 있게 판단할 수 있는 새로운 통계 개발에 착수한다. 판도라토토 프로젝트파이낸싱(PF) 위축, 공사비 상승, 건설투자 감소 등 업황 부진으로 주택 공급 위축이 우려되는 상황 속에서 현재 상황부터 제대로 진단할 수 있는 종합적 통계를 만들어 정책 대응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부처는 정책 수립에 활용할 건설현장 기반의 통계지표를 새롭게 만들 계획이다. 이를 위해 조만간 연구용역을 발주할 예정이다. 이는 기존에 활용되던 통계청의 건설기성액(실제 공사를 하고 건설사가 받은 금액), 한국은행의 건설투자액 통계 등이 거시적 차원에서의 동향 파악만 가능하다는 한계가 있어 다양성과 복합성을 갖춘 통계 개발 및 체계화가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국토부 관계자는 “건설업 현황이 좋지않은 상황인데 기존에 써오던 통계가 시차가 있다거나 저희가 생각하는 건설업 범위랑 상이
2025.07.09 11:12 -
GSS팀의 설계 철학이 반영된 프리미엄 조경 설계 적용… ‘해링턴 플레이스 풍무’ 각광
효성중공업이 경기도 김포시 풍무동 일대에 7월 선보이는 ‘해링턴 플레이스 풍무’가 차별화된 조경 설계가 적용될 예정으로 주목 받고 있다. ‘해링턴 플레이스 풍무’는 낮은 건폐율로 탁 트인 개방감과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한다. 넓은 조경면적을 확보해 녹지공간도 풍부하게 조성되며, 도심 속에서도 자연을 가까이에서 누릴 수 있도록 설계됐다. 풍성한 녹음과 어우러진 산책로를 따라 여유로운 일상을 즐길 수 있으며, 다양한 연령층을 위한 커뮤니티 조경과 놀이·운동 공간도 함께 마련돼 입주민 모두의 만족도를 높일 전망이다. 조경 설계와 시공에는 삼성물산 리조트 부문 Green Space Solution팀(GSS팀)이 참여해 더욱 기대를 모은다. GSS팀은 국내외 디자인 어워드에서 다수의 수상 실적을 보유한 조경 전문가 그룹으로, 입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모던하고 세련된 조경 설계를 적용할 예정이다. 이번 ‘해링턴 플레이스 풍무’에는 이들의 역량이 집약된 테마 공간들이 도입된다. 단지는 블록별로
2025.07.09 10:54 -
지역가치 ‘퀀텀 점프’ 이끄는 ‘특별계획구역’… 인프라 늘고 몸값 상승은 ‘덤’
- 고도화된 복합개발 등 진행되는 특별계획구역, 지역가치 상승효과 ‘뚜렷’ - 양주시 노른자위 서울우유 공장 이전부지 특별계획구역, 복합개발 기대감 고조 판도라토토 시장에서 ‘특별계획구역’의 가치가 재조명되고 있다. 시장 혼조세로 검증된 선택지를 찾는 수요자들이 늘어나면서 미래가치와 안정성을 모두 담보한 선택지로서의 가치가 높은 평가를 받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별계획구역은 지구단위계획구역 내에서도 지역의 고도화된 개발을 선도하는 핵심 구역으로 꼽힌다. 입지 가치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창의적인 개발안의 필요성이 인정되거나, 특화된 건축 프로그램을 통한 복합개발이 효과적일 것으로 판단될 때 지정된다. 대표 사례로는 각종 IT기업과 국내 유수의 R&D 기업이 대거 입주해 ‘서울판 실리콘밸리’로 자리 잡은 서울 강서구 마곡 MICE 복합단지가 있다. 마곡지구는 2015년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된 이후 체계적 개발이 이뤄지며 서울을 대표하는 첨단산업 메카로 발돋움했다. 마곡산업단지 통계에
2025.07.09 10:35 -
한국도로공사, 2025년 정원디자인 공모전 개최
[판도라토토=홍승희 기자] 한국도로공사는 ‘길 위의 정원, 자연이 숨 쉬는 공간’을 주제로 ‘2025 한국도로공사 정원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정원디자인 공모전은 국민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생활 속 정원문화 확산과 한국도로공사 전주수목원의 생태문화체험 콘텐츠 다양화를 위해 2018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공모전은 일반부(국민 누구나)와 조경 꿈나무(조경·원예 등 관련 분야에 재학 중인 고등학생)로 구분해 접수를 받으며, 8월 13일부터 8월 22일까지 공사 홈페이지를 참고해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참여작 중 선정된 6개 작품(일반부 5작, 조경 꿈나무 1작)의 참가자들은 정원조성비 300만원(조성면적 12㎡)을 지원받아 9월 15일부터 21일까지 직접 작품을 조성하고, 9월 23일 열리는 ‘2025 한국도로공사 정원박람회’에서 최종 수상작이 결정된다. 대내외 인사로 꾸려진 심사단이 대상 1건(상금 200만원), 최우수 2건(상금 각 150만원), 우수
2025.07.09 10:25 -
[르포] “거래가 1건도 없다” 수억씩 오르던 마포, 차갑게 식었다 [판도라토토360]
지난 7일 판도라토토가 찾은 아현동 일대 공인중개사무소들은 올 들어 집값이 고공행진하고 거래가 활성화되며 매물이 소진됐던 상황 속에서 ‘6·27 대출규제’가 시행된 영향으로 내집마련, 갈아타기, 갭투자 수요 등이 뚝 끊겼다고 토로했다.
2025.07.09 1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