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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오프라인 쌍끌이 불황 비켜간 ‘올무다(올리브영·무신사·다이소)’
장기 불황 속퍼스타 토토 ‘올리브영·무신사·다이소(올무다)’ 3인방이 온·오프라인퍼스타 토토 소비자를 끌어모으며 대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10일 데이터 분석 플랫폼 와이즈앱·리테일에 따르면 지난달 ‘올무다’ 3사의 총 결제금액 추정치는 1조1765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35% 증가했다. 세부적으로는 무신사가 2785억원으로, 40.5% 증가해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다이소가 4109억원(34.5%), 올리브영이 4872억원(32.7%)으로 뒤를 이었다. 무신사의 지난달 MAU(월간활성사용자수)는 약 818만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5.4% 증가했다. 올 들어 700만명대를 유지하다가 ‘무진장 2025 여름 블랙프라이데이’ 행사기간(6월 15~25일)에 급증했다. 행사 10일간 누적 판매액은 2460억원을 돌파했다. 이는 전년 대비 22% 증가한 규모다. 3사는 유통업계퍼스타 토토 보기 드물게 온라인과 오프라인이라는 ‘두 토끼’를 잡기 위해 옴니채널 전략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올리브영과
2025.07.10 11:26 -
돈키호테도 떴다…국내 유통가 ‘日 열풍’
“곤약젤리 대신 사람 구경을 한 것 같아요.”(이은아 씨, 24세) 국내 유통시장에 ‘일본 열풍’이 거세다. 불경기에도 경험을 소비하는 데에는 돈과 시간을 아끼지 않는다는 소비자가 많다는 것을 입증했다. 8일 더현대 서울에는 긴 줄이 늘어섰다. 개점시간은 오전 10시30분이었지만 ‘돈키호테’가 한국에 처음 상륙한다는 소식에 오전 8시부터 대기줄이 형성되기 시작했다. 개점 30분 전에 200명 이상의 대기인원이 몰렸다. 오전 11시에는 당일 입장 접수가 마감됐다. 일일 입장인원은 1200명. 16평 남짓한 팝업스토어 공간이 수용하기에는 벅찬 인파였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편의점 브랜드 GS25와 돈키호테의 협업퍼스타 토토 성사됐다. 돈키호테는 특유의 ‘산만함’퍼스타 토토 인기를 끈 일본 잡화 브랜드다. 50엔짜리 과자부터 명품 잡화까지 판매한다. ‘일본 필수 방문 코스’로 입소문을 탔다. GS25는 5월부터 돈키호테 운영사 팬퍼시픽인터내셔널홀딩스와 제휴를 맺고, GS25의 PB ‘유어스(YOUUS)’
2025.07.10 11:25 -
“복날 치킨대란 없어요” bhc, 자사앱 사전예약 서비스 ‘뿌리오더’ 도입
[퍼스타 토토=강승연 기자]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치킨 브랜드 bhc가 10일 전국 매장에서 자사앱 사전예약 서비스 ‘뿌리오더’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뿌리오더는 bhc 자사앱 토토사이트 중 VVIP인 ‘뿌리미엄(Lv.3)’ 등급 고객에게 제공되는 전용 서비스다. 고객이 원하는 시간에 미리 주문하고 매장에서 대기 없이 제품을 받을 수 있다. 복날, 대형 스포츠 경기, 명절 등 주문이 몰리는 시기에도 여유롭게 메뉴를 수령할 수 있다. bhc는 지난 5월 제주 지역에서 뿌리오더를 시범 운영해 호응을 얻자, 전국으로 서비스를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이를 통해 충성 고객들의 만족도를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매장 역시 주문 분산으로 운영 효율성을 높일 수 있어 고객-가맹점 모두에 도움이 된다는 설명이다. 뿌리오더 예약은 수령일 기준 이틀 전까지 가능하며, 30분 단위로 원하는 수령 시간을 설정할 수 있다. 1회 최대 1마리까지 주문 가능하고, 치킨 본 메뉴에 사이드 메뉴를 함께 예약할 수 있다.
2025.07.10 11:18 -
하이트진로, 멕시코 축구 명문 ‘CF몬테레이’와 뛴다
[퍼스타 토토=강승연 기자] 하이트진로가 멕시코 명문 축구 구단 CF 몬테레이와 공식 스폰서십을 체결하고, 중남미 시장에서 대표 소주 브랜드 ‘진로(JINRO)’의 인지도를 높이겠다고 10일 밝혔다. CF 몬테레이는 멕시코 축구 1부 리그(Liga MX) 소속의 전통 강호로, 평균 관중 수 1위의 인기 구단이다. 홈경기에는 평균 약 4만1598명의 관중이 방문한다. 시즌 누적 관중 수는 77만명에 달한다. 구단 SNS(사회관계망서비스) 팔로워 수도 500만명을 웃돈다. 하이트진로는 최근 CF 몬테레이가 세르히오 라모스(Sergio Ramos) 등 글로벌 슈퍼스타 영입, 2026년 북중미 월드컵 개최 등으로 높은 화제성과 글로벌 노출 효과를 가진 점을 활용해 마케팅 활동을 전개한다. 우선 스타디움 내 상시 노출 가능한 고정 광고판(Permanent Sign)을 운영하고 대형 스크린 및 TV 광고, 초대형 전광판을 통한 브랜드 노출 등 다양한 현장 광고를 펼친다. 구장 내에서는 관중이 직
2025.07.10 11:18 -
“온종일 텅텅, 매출 80% 빠졌어요”…임대업체 점주들 한숨만[홈플러스 사태 장기화]
“매출이 80% 줄었습니다. 다음 주에 문을 닫으려 합니다.”(홈플러스 가양점 입점업체 점주) 3월 기업회생 절차로 시작된 ‘홈플러스 사태’가 4개월째 답보상태다. 홈플러스는 회생인가 전 M&A(인수·합병)를 추진하고 있지만, 인수자 찾기는 난항이다. 그 사이 임대료 갈등으로 계약 해지가 결정된 자영업자들은 주름살이 깊어졌다. 폐점 소문에 고객 발길마저 끊지면서 결국 문을 닫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할인 행사에도 썰렁…“장사 접는 일만 남았죠”=8일 찾은 서울 강서구 홈플러스 가양점은 썰렁했다. ‘패션위크’, ‘AI(인공지능) 물가안정 위크’ 등 각종 할인 행사에도 임대계약 해지 대상으로 알려진 탓에 손님은 찾아보기 힘들었다. 입점업체들도 개점 휴업 상태였다. 햄버거 가게와 아이스크림 가게에 있는 손님은 단 2명뿐이었다. 카페에 덩그러니 놓인 의자와 테이블이 공허하게만 느껴졌다. 가양점 1층퍼스타 토토 식음료 가게를 운영 중인 A씨는 “손님이 가양점은 어차피 없어질 매장이라며 10분 거
2025.07.10 11:16 -
더본코리아, 독일에 비빔밥·덮밥 선봬…“해외진출 본격화”
[퍼스타 토토=전새날 기자] 백종원 대표가 이끄는 더본코리아는 독일 상트벤델 지역의 마크탈레 하이퍼마켓 푸드코트에서 비빔밥과 덮밥 메뉴를 판매한다고 10일 밝혔다. 더본코리아는 현지 환경에 최적화된 조리 방식을 제안하는 형태의 ‘글로벌 푸드 컨설팅 프랜차이즈’ 방식으로 독일 시장에 진출했다. 점포와 인력 문제를 최소화하면서 표준화한 한식 메뉴를 전파하겠다는 더본코리아의 기획에 따른 것이다. 더본코리아는 독일의 유통그룹 글로버스와 협업했다. 글로버스는 독일과 체코에서 77개 하이퍼마켓을 운영하는 유통그룹이다. 이 그룹의 하이퍼마켓 푸드코트에서 한식 메뉴를 판매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더본코리아는 현지에 비빔밥과 덮밥 소스를 공급하고 메뉴 개발과 조리 컨설팅을 제공한다. 글로버스 푸드코트의 조리사는 현지 식재료를 활용한 비빔밥을 직접 조리해 판매한다. 더본코리아는 다른 지역의 글로버스 하이퍼마켓에 추가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또 체코와 프랑스, 영국 등으로 확장하기 위해 현지 유통사와
2025.07.10 11:15 -
롯데免, 2025년도 국가고객만족도(NCSI) 1위 수상
[퍼스타 토토=전새날 기자] 롯데면세점은 한국생산성본부가 발표한 ‘2025년도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에서 7년 연속 면세점 부문 1위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롯데면세점은 지난해 8월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BCI)에 이어 올해 3월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에서 면세점 부문 1위를 달성했다. 최근 국내 주요 브랜드 평가에서 모두 1위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조사에서 롯데면세점은 인터넷면세점 출국정보 등록 시스템 변경 등 지속가능성을 위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롯데면세점은 NCSI 고객만족도 점수 79점을 기록했으며, 고객 불평률은 0%를 달성했다. 김동하 롯데면세점 대표이사는 “고객 만족도를 최우선 가치로 삼고 꾸준히 노력해 온 점이 인정받아 7년 연속 1위라는 뜻깊은 성과로 이어졌다”라며 “앞으로도 롯데면세점은 고객 만족도 제고는 물론 ESG 경영 기반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2025.07.10 11:14 -
“상상력이 만든 조합, ‘품절대란’ 토마토바질 탄산수 만들었죠” [인터뷰]
[퍼스타 토토=박연수·강승연 기자] “소비자 10명 중 9명이 무난하게 느끼는 맛보다 5명이 재구매하는 맛을 개발하고 싶습니다.” 지난 9일 서울 금천구 웅진식품 중앙연구소에서 만난 한현구 개발1팀 연구원은 ‘더 빅토리아 토마토바질소다’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한 연구원은 웅진식품이 탄산수 브랜드 ‘더 빅토리아’ 10주년을 기념해 선보인 ‘토마토바질소다’ 맛을 개발해 이색 탄산수 열풍을 일으킨 주인공이다. 더 빅토리아 토마토바질소다는 더 빅토리아 10주년에 맞춰 ‘세상에 없던 맛’을 내보자는 고민에서 시작됐다. 음료에서 찾아보기 힘든 조합을 찾다가 지중해 요리에 많이 활용되는 토마토와 바질에서 영감을 받았다. RTD(즉석음용) 음료로는 시도되지 않았던 맛인 만큼 개발 과정도 순탄치 않았다. 매일 500㎖ 페트 10병을 마시며 단맛과 산미 등을 조절했다. 샘플 테스트도 10여차례 거쳤다. 일반적인 제품들이 샘플 테스트를 5~6차례 정도 하는 걸 고려하면 2배 이상 걸린 셈이다. 6개월의
2025.07.10 11:13 -
에스티로더, 품질부문 ‘코스맥스’ 단독 선정
코스맥스가 에스티로더의 수 천개 협력기업들 중 품질부문 단독 수상업체로 뽑혔다. 이 회사는 글로벌 화장품 연구개발·공급(ODM) 기업이다. 10일 코스맥스에 따르면, 에스티로더컴퍼니즈(ELC)가 지난 5월 말 미국 뉴욕퍼스타 토토 연 ‘2025 ELC 공급사 서밋(ELC Supplier Summit)’퍼스타 토토 ‘품질부문 우수 파트너사’로 선정됐다. 이는 2012년 첫 공급계약 이후 빠르고 안정적인 공급, 글로벌 뷰티시장 이해도, 세계 최고 수준의 차별화된 기술력, 원활한 소통·협업능력 등퍼스타 토토 협력관계를 구축한 노력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했다. 회사 측은 “ELC의 품질기준과 기대치에 부합하는 제품을 일관되게 제공하고, 혁신기술을 주도적으로 개발해 이를 브랜드 수요에 맞춰 적용한 신제품을 선보인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며 “트렌드와 기술적 실현 가능성, 시장적합성에 대한 이해도를 바탕으로 신속하게 제품화한 노력이 인정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ELC는 품질부문 외에 ▷총 상업적 가치 ▷협력 및 혁신
2025.07.10 11:07 -
한국패션협회, ‘2025 트렌드페어’ 사전 설명회…“글로벌 진출 지원”
[퍼스타 토토=전새날 기자] 한국패션협회는 ‘2025 트렌드페어’ 참가 브랜드를 대상으로 사전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설명회는 전날 섬유센터에서 열렸다. 참가사의 실질적인 수주 성과를 위해 전시 기획부터 글로벌 셀링 포인트, 시즌 트렌드까지 현장 중심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2025 트렌드페어는 오는 8월 20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한다. K-패션 고유의 창의성과 다양성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과 연결을 도모하는 확장 전략을 제시한다. 특히 협회는 글로벌 유통 환경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전시 참가를 위한 실전 가이드와 오더 성과 극대화를 위한 실행 전략 마련에 중점을 뒀다. 올해 트렌드페어에는 리이(RE RHEE), 세컨드 아르무아(02 ARMOIRE), 오헤시오(OHESHIO), 에핑글러(Epingler) 등 국내외 주목받는 K-패션 브랜드 81개 사가 참가한다. 일본의 파르코, 유나이티드 애로우즈, 인도 최대 온라인 패션 플랫폼 민트라 등 글로
2025.07.10 10: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