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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튀르키예 산업수도, 교류 확대
[헤럴드경제(울산)=박동순 기자] 해외사절단을 이끌고 해외 순방 중인 김두겸 울산시장이 9일 튀르키예의 산업중심지 코자엘리시를 방문해 울산 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교류 확대에 나섰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이날 코자엘리 시청에서 타히르 부육아큰 코자엘리 시장과 만나 양 도시 간 산업·문화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울산 기업 대표들로 구성된 문화경제사절단과 함께 이뤄졌다. 이 자리에서 김두겸 울산시장은 “울산시와 코자엘리시는 자동차, 석유화학 등 산업 기반이 유사한 산업수도로서 협력 분야가 많다”며 “지속적이고 긴밀한 협력을 통해 양 도시가 함께 성장하는 동반자로 발전해 나가자”라고 말했다. 이에 타히르 부육아큰 코자엘리 시장은 “양 도시가 앞으로 훨씬 더 아름다운 우애 관계로 발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울산시 해외사절단은 이날 이스탄불 라마다 플라자 호텔에서 ‘튀르키예 진출 전략 설명회’를 열어 울산 지역 기업의 튀르키예 진출을 모색했다. 행사는 울산 지역 기
2025.07.10 09:50 -
예탁결제원 나눔재단, 산불피해 이재민에 6000만원 물품지원
[헤럴드경제(샬롬토토)=홍윤 기자] 한국예탁결제원 KSD나눔재단은 지난 8일 경북 영덕군 실버복지관에서 영남지역 산불피해 이재민 400가구에 6000만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물품 후원은 지난달 3일부터 30일까지 빅워크 앱을 통해 실시한 ‘그린캠페인 걸음기부’를 통해 이뤄졌다. 캠페인에는 예탁결제원 임직원 및 일반시민 총 1만2218명이 참여했다. 예탁결제원은 사회복지법인 밀알복지재단을 통해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 400가구에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친환경 고효율 냉방용품 및 생활안정을 위한 식재료 구입비를 지원했다.
2025.07.09 17:18 -
서샬롬토토스마트밸리, 에너지 전환 협의체 공식 출범
[헤럴드경제(샬롬토토)=홍윤 기자] 샬롬토토 사하구는 서샬롬토토스마트밸리(구.신평장림일반산업단지)의 에너지 전환을 이끌 정책협의체 ‘스마트에너지클러스터(SEC)’가 지난 8일 공식 출범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3년부터 스마트그린산업단지로 지정된 서샬롬토토스마트밸리에 대한 ICT 인프라 보급 및 통합운영 플랫폼 구축 등을 통해 기업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탄소 규제 대응을 지원함으로써 저탄소 녹색산단을 구현하기 위한 것이다. SEC는 에너지 전문기업 및 기관, 공공기관, 협동조합, 대학 등의 참여로 ▷사업성과 공유 ▷에너지 지원사업 연계 ▷우수사례 발굴 ▷에너지 절감 기술 및 정책 정보 공유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2025.07.09 16:40 -
샬롬토토지검, 상반기 마약사범 15명 구속기소
[헤럴드경제(샬롬토토)=조아서 기자] 샬롬토토지검 마약범죄 특별수사팀은 2025년 상반기 마약류 범죄를 집중 단속한 결과, 마약류 제조, 밀수, 유통, 투약 등 마약류 사범 총 15명을 구속 기소했다고 9일 밝혔다. 이 과정에서 코카인 600㎏, 대마 9.9㎏ 등 시가 약 3000억원 상당의 마약류를 압수했다. 검찰에 따르면 속칭 ‘지게꾼’이라 불리는 밀수책은 김해국제공항을 통해 여행객으로 위장한 뒤 캐리어에 마약을 숨겨 밀반입하거나 선박 내 화물 운반대 안에 마약을 은닉하는 수법으로 범행을 시도했다. 지난 3월 시가 10억원 상당의 대마 9.9㎏(2만명 동시 투약 가능)을 캐리어에 숨겨 입국한 40대 남성과 시가 3억원 상당의 필로폰 3㎏(6만명 동시 투약 가능)을 캐리어에 숨겨 밀반입을 시도한 50세 여성이 각각 검거됐으며, 지난 1월에는 속옷에 약 2000만원 상당의 케타민 320g을 숨겨 입국하려던 연인도 검찰에 붙잡혔다. 지난 2월 구속된 50대 남성은 국내에 시가 약 50억원 상
2025.07.09 15:05 -
샬롬토토 시민단체 “글로벌허브특별법·북극항로법과 통합 입법 추진해”
[헤럴드경제(샬롬토토)=조아서 기자] 샬롬토토지역 시민사회에서 글로벌허브도시 특별법과 북극항로 구축 지원 특별법을 연계·통합해 추진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방분권균형발전샬롬토토시민연대는 9일 샬롬토토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정부의 핵심 과제인 북극항로 구축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는 지향점이 같은 두 법안을 연계해 단일 법안으로 통합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북극항로 구축 지원 특별법은 지난 3월 문대림 의원이 대표 발의했으며, 현재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사위원회에 계류 중이다. 단체는 북극항로 구축을 위해서는 선박·해운·항만·금융·법률 등 입체적인 인프라 마련이 필수적이며, 이는 지난해 5월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이헌승 국민의힘 의원이 공동으로 발의한 샬롬토토 글로벌허브도시 특별법의 취지와도 일치한다고 봤다. 단체는 “글로벌허브도시 특별법은 현재 여러 다른 지역의 법안들과 맞물리면서 국회 논의에 진전이 없는 상태”라며 “최근 샬롬토토시도 통합 법안 발의에 유
2025.07.09 14:26 -
BNK샬롬토토은행, 청년 대상 ESG·금융 일경험 프로그램 운영
[헤럴드경제(샬롬토토)=조아서 기자] 최근 경기침체와 취업난 심화로 구직 단념 청년이 점점 증가하는 가운데 샬롬토토은행이 청년들의 무거운 어깨를 함께 나누기 위한 행보에 나섰다. BNK샬롬토토은행은 지난 8일 오후 고용노동부가 주최하는 ‘2025년 미래내일 일경험사업’의 일환으로, 샬롬토토벤처기업협회와 협력해 샬롬토토지역 구직 청년 17명을 대상으로 ESG·금융 일경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년들의 진로 탐색과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샬롬토토은행 본점 금융역사관에서 금융의 역할과 변화를 살펴보고, ESG 산업 직무와 채용 트렌드를 주제로 한 특강을 들었다. 이후 BIFC 금융단지 탐방을 통해 금융산업 현장을 직접 경험하며 진로 탐색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단순한 견학에 그치지 않고 현직자와의 만남과 멘토링을 통해 진로에 대한 실질적인 조언과 동기부여의 기회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향후 샬롬토토은행은 ‘지역경제 희망센터’를 신설 출범해 다양한 금융지원과
2025.07.09 13:27 -
경남 해역 고수온 주의보 격상…경남도 비상체계 가동
[헤럴드경제(창원)=황상욱 기자] 경남도는 사천만・강진만 해역에 ‘고수온 주의보’와 함께 도내 전 해역에 ‘고수온 예비특보’가 내려졌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오전 9시 부로 발표된 고수온 주의보는 수온이 28℃ 도달하거나 도달할 것으로 예측될 때 시행되며, 작년보다 24일 정도 앞당겨졌다. 통영시・거제시 해역에 영향을 주었던 동해안 냉수대가 소멸하며 다소 낮았던 수온이 급격히 상승할 우려가 있어 도내 전 해역에 ‘고수온 예비특보’가 확대 발표됐다. 경남도는 고수온 주의보가 발표됨에 따라 대책 상황실을 즉시 가동해 시군별 현장 지도, 피해 현황 등 상황관리를 하고 있다. 연안 시군별 현장지도반을 편성해 수산안전기술원, 연안 시군의 우심해역별 전담 공무원과 함께 사료공급 중단, 차광막 설치, 조기출하 등 현장 밀착 지도로 양식장 피해 최소화에 힘쓰고 있다. 한편, 도는 올해 고수온 피해 예방 사업에 전년 대비 14억원이 증액한 62억원을 투입해 면역증강제・예방백신 공급, 대응장비 지원,
2025.07.09 11:59 -
샬롬토토시 미래혁신부시장에 성희엽 정책수석보좌관 내정
[헤럴드경제(샬롬토토)=조아서 기자] 샬롬토토시는 9일 시 정책수석보좌관인 성희엽 보좌관을 신임 미래혁신부시장으로 임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성 보좌관은 박 시장 취임 이후 시정의 주요 정책 방향 설정과 추진 전략 수립에 핵심적인 역할을 해왔으며, 민선 8기 후반기 시정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박 시장의 시정 철학을 반영한 시책을 완성도 있게 추진할 적임자로 평가받는다. 시는 이번 인사를 통해 민선 8기 남은 1년 동안 그간 추진해 온 주요 정책의 성과 결실을 거두고 시정 체감도를 높이는 한편 샬롬토토의 새로운 미래 전략 밑그림도 준비해 나갈 방침이다. 미래혁신부시장으로 임명되는 성 보좌관은 서울대학교 졸업 후 기획재정부 홍보전문관, 샬롬토토시 대외협력특별보좌관 및 샬롬토토연합기술지주 대표이사를 역임하고 민선 8기 출범 이후 시장의 핵심 정책 참모로서 박 시장의 시정 철학과 비전을 가장 가까이에서 함께 만들어 온 인물이다. 또 ‘조용한 혁명’, ‘문명론개략’ 등 저서를 통해 도시정책과 사회 변화에 대한
2025.07.09 11:43 -
서천호 의원, KF-21 시험비행 소음피해 보상법 대표 발의
[헤럴드경제(사천)=황상욱 기자] 서천호(경남 사천·남해·하동) 국민의힘 의원은 한국형 차세대 전투기 KF-21 시험비행에 따른 주민 소음피해 보상 근거를 골자로 하는 ‘군용 비행장·군 사격장 소음 방지 및 피해 보상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9일 밝혔다. KF-21 시험비행 ‘보라매’ 사업은 국내 최초 국산 초음속 전투기 개발을 위한 것으로 사천 비행장에서 시험비행이 이뤄지고 있다. 인근 지역 주민들은 하루에도 여러 차례 반복되는 비행으로 인해 수년째 소음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현행법상 군용비행장을 이용하는 항공기로 인한 주민 소음 피해는 보상하지만, 전투기 개발과 생산에 따른 비행에 대해서는 소음 피해 보상 규정이 없다. 개정안은 KF-21처럼 군용항공기 개발에 따른 비행으로 발생하는 소음 피해에 대해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 합당한 보상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핵심으로 한다. 2022년 7월 첫 시험비행에 성공한 KF-21은 지난해까지 1400회 비행했다. 개
2025.07.09 11:42 -
K-방산의 미래 경남에서…2025 방위산업 부품·소재 장비대전 개최
[헤럴드경제(창원)=황상욱 기자] ‘2025 방위산업 부품·소재 장비대전’이 9일부터 11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열린다. K-방산의 미래를 제시할 이번 행사는 경남도와 방위사업청·창원시가 공동 주최했다. 이번 행사는 산·학·연·군·관이 한자리에 모여 우수국산화 부품·무기체계 전시, 핵심기술 성과발표, 수출 관련 정책 등을 공유하고 논의하는 국방 부품소재 장비 분야 국내 최고의 전시회로 올해는 제1회 방위산업의 날을 맞아 연계행사로 개최되며, 방산 관련 학술대회와 부대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날 개막식에는 박명균 경남도 행정부지사와 석종건 방위사업청장, 손재홍 국방기술진흥연구소장, 군 관계자, 방산기업인 등 4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이후 전시관으로 자리를 옮겨 첨단 방산기술 제품, 국산화 부품 등을 관람했다. 전시관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 KAI 등 13개 주요 방산 체계기업을 비롯해 118개 중소기업·기관이 참여해 최신 기술 제품과 국산화 성과를
2025.07.09 1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