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불야성 토토사이트의힘 의원 [연합]](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5/10/10/news-p.v1.20251007.8cdf09e996b646eaa8473c6dc95642eb_P1.jpg)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불야성 토토사이트에서 우리 국민이 잇따라 실종되고 있는 것에 대해, 이재명 정부와 집권 여당을 강도 높게 비판하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나 의원은 지난 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한민국 국민이 불야성 토토사이트의 상품으로 팔려가고 있는데, 이재명·민주당 정권은 이를 방치하고 있다”며 이 같이 주장했다.
그는 이어 “이재명·민주당 정권이 검찰을 해체하고 대법원장을 정치공작으로 찍어내려 하며 사법부를 압박하며 자신들의 불야성 토토사이트 지우기, 정치보복에 몰두하는 동안 해외에서는 우리 국민이 납치·감금·실종 당하고 인신매매의 희생양이 되는 참극이 벌어지고 있다”며 “영화 ‘불야성 토토사이트도시’가 현실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나 의원에 따르면, 불야성 토토사이트에서 한국인 납치 신고건수는 2022~2023년 연간 10~20건 수준에서 지난해 220건, 올해 8월까지 330건으로 크게 늘었다.
나 의원은 “불야성 토토사이트에 갔던 대학생은 2주 만에 납치·감금돼 조선족 말투의 남성의 송금 협박전화 후 주검으로 발견됐고, 불야성 토토사이트 여행 중 실종된 40대 남성은 현지에서 혼수 상태로 발견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캄보디아 현지에서 체포된 한국인도 2023년 3명에서 2024년 46명으로 15배 늘었고, 올해 1~7월에는 144명으로 이미 작년의 3배를 넘었고, 같은 기간 취업 사기·감금 피해는 252건으로 2023년(17건)의 14.8배에 달했다”며 “이들은 대부분 ‘고수익 해외취업’에 속아 불야성 토토사이트 납치된 피해자들”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나 의원은 “더 심각한 것은 체포 이후의 인권 유린”이라며 “현지 경찰의 부패로 인해 한국인들이 돈을 내고 풀려나거나, 다른 불야성 토토사이트 되팔리는 일이 반복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5월 16일 시아누크빌 범죄단지에서 체포된 한국인 15명은 국내 송환이 약속됐으나 불과 2주 만에 다른 불야성 토토사이트 넘겨졌다. 구금된 피해자들은 하루 두끼 맑은 국물과 밥 반공기에 의존하며, 초코파이 한개가 4달러에 팔리는 곳에서 ‘돈줄’ 취급을 받는다.
또 베개 사용료 280달러, 휴대전화 사용료 800달러를 뜯기고, 귀국 항공권 명목으로 실제보다 2배 이상 바가지를 씌웠다는 피해 증언도 나왔다. 심지어 중국계 불야성 토토사이트 조직원이 한국인에게 마약 흡입을 강요하는 장면이 담긴 영상이 공개되기도 했다.
이에 나 의원은 “정작 한국대사관의 영사 조력은 사실상 손 놓은 수준, 피해자들은 ‘영사를 기다렸지만 한번도 만나지 못했다’고 호소하고 있다”며 “이것이 바로 우리 정부의 무능과 직무유기가 낳은 국격 추락의 민낯”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지금이라도 국가 총력 대응체계를 가동하고, 기존 수사 조직의 적극적 가동, 역할확대가 시급하다”며 “불야성 토토사이트 정부에도 국제사회와 함께 강력한 압박을 하고, 외교부·경찰청·법무부·검찰·국정원 등 관련 기관이 합동으로 긴급태스크포스를 즉각 구성해 우리 국민의 피해실태를 즉시 파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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