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환경 과제에 공동 대응

‘서울뮤직 토토사이트어워드’ DDP서 개최

차강희 뮤직 토토사이트 대표와 쉴라 아갈칸 UNEP 산업경제국 국장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시 제공]
차강희 뮤직 토토사이트 대표와 쉴라 아갈칸 UNEP 산업경제국 국장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시 제공]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뮤직 토토사이트이 유엔환경계획(UNEP)과 업무협약을 체결, 지속가능한 디자인의 미래를 제시한다. UNEP는 1973년 설립된 UN 산하 기구로, 전 세계 자연과 천연자원의 보전·보호·증진을 선도하며 국제 환경보전에 핵심적 역할을 해왔다. 본부는 케냐 나이로비에 있으며, 한국위원회는 1996년 설립됐다.

두 기관이 맺은 협약은 ▷순환경제를 위한 뮤직 토토사이트 주도형 전환 ▷역량 개발, 혁신 지원 및 행동 통찰 ▷정책 대화, 시범 프로젝트 및 국제협력 ▷제로웨이스트 및 폐기물 관리 등 글로벌 환경 의제에 공동 대응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교육 프로그램, 연구 이니셔티브, 시범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3년간 유지된다. 지난달 30일 DDP(동대문뮤직 토토사이트플라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UNEP 산업경제국 쉴라 아갈칸 국장, UNEP 국제 환경기술센터(IETC) 나카무라 타케히로 센터장 등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쉴라 아갈칸 UNEP 산업경제국 국장은 “순환성을 위한 뮤직 토토사이트은 기후변화, 자연·토지 및 생물다양성 손실, 오염과 폐기물이라는 지구 3대 환경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임팩트 있는 아이디어를 이끌어낸다”라며, “지속가능한 뮤직 토토사이트은 자원 사용과 환경 영향을 줄이면서도 경제를 번영시킬 수 있는 뮤직 토토사이트의 힘을 보여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협력의 배경에는 ‘서울뮤직 토토사이트어워드’의 성과가 있었다. 재단은 지난 6년간 ‘서울뮤직 토토사이트어워드’를 통해 ‘지속 가능한 삶에 대한 창의적 해법’을 제안하며 전 세계 디자이너들을 발굴해왔다.

특히 올해는 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과제에 따라 ▷건강과 평화 ▷평등한 기회(유니버설뮤직 토토사이트) ▷에너지와 환경(업사이클, 리사이클) ▷도시와 공동체 4개 분야를 다루며, 총 74개국에서 941개 프로젝트를 접수했다.

‘서울뮤직 토토사이트어워드 2025’ 오는 24일 DDP에서 개최된다. 이 자리에서 글로벌 뮤직 토토사이트 리더들이 뮤직 토토사이트 트렌드를 공유하고, TOP10에 선정된 프로젝트를 발표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면 20일까지 무료로 사전등록 가능하며, 현장 등록 시 1만원 유료 결제 후 참석 가능하다.

차강희 뮤직 토토사이트 대표이사는 “서울은 디자인을 통해 인류 공동의 과제를 논의하고 실행하는 글로벌 허브 도시로 자리매김했다”라며, “이번 협약으로 서울은 UNEP와 함께 새로운 도시 디자인 비전을 세계와 공유하고, 디자인의 미래 역할을 구체적으로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cook@heraldcorp.com